처음으로 동네엄마랑 친해진게 회의가 드네요
어렸을때부터 친한 동네 남자아이가 있는데 같은 유치원에 다니면서부터 이엄마의 본색이 보이니 마음이 너무 짜증나네요 ㅜㅜ
일단 자기아들보다 산만하거나 배울점이 없다고? 생각할만한 애들이랑은 거의 안어울리고..애도 그렇고 ( 자기가 재미가없으니..)
그 엄마도 아예 친해질생각도 안하더라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제딸이랑 엄청 친한 남자애한테 붙어서....배울게 너무 많은건지뭔지...놀이터에서도 또래랑 안놀고 걔랑만 놀더라구요.
저는 이게 뭔가 싶고.....뭔가 제 주변 사람들한테까지 훅 하고 들어오는것같아서 ( 아들이 배울만한점이 있다고 생각해서인지뭔지. 그 아들엄마도 엄청 괜찮은 사람이거든요 )
과연 제딸이 망나니같은 딸이였으면 친해졌을까 싶고 사람 너무 가려서 ㅛㅏ귀는게 눈에 보이니...또래랑은 안어울리고 왜저러나 하는생각이드네요..제 마음이 이기적인건가요....ㅜㅜ
1. ....
'19.5.13 1:54 PM (14.50.xxx.31)괜찮은 남자애 엄마 님만 알고싶나요?
님이 어떤기분인지 알겠는데 여자들 그런 감정 솔직히 유치한 거 우리는 알잖아요.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고 털어버려야할 감정이예요. 가려사귀는 건 그 사람 마음이지 님이 뭐라 할 일은 아니죠......2. 솔직히
'19.5.13 2:04 PM (121.181.xxx.103)자기 아이가 그런애들이랑 친하게 지냈으면 하고 바라는게 보통 엄마 마음 아닌가요? 원글님이 언급하신 망나니같은 아이랑 우리아이가 친했으면 하는 엄마가 있나요???? 별것도 아닌일이 되게 크게 반응하시는것 같네요. 짜증난다느니 회의가 든다느니... 그런 사람 한둘이 아닌데.
3. 오해하시는 듯
'19.5.13 2:04 PM (106.215.xxx.0)아이가 좋아하고 친해지니까
엄마가 따라다니는 거 아닐까요?
남자애들은 엄마가 친하게 지내라고 해도 소용없어요.
7세면 남자는 남자끼리 더 친해지는 게 자연스러운 발달.4. ...
'19.5.13 2:06 PM (211.110.xxx.106) - 삭제된댓글아이가 일학년이면 엄마도 일학년 된다는데 ..진짜 아이 7세니 엄마 생각도 7세네요..ㅎㅎ
학교 들어가봐요. 그런 학부모는 애굡니다.
신세계 열릴거에요.5. 흠
'19.5.13 2:06 PM (49.172.xxx.24)맞아요. 제감정이 좀 유치한것같긴하네요.
저왜이러죠...제 자신이 별로인것같기도하네요....ㅜㅜ6. ..
'19.5.13 2:08 PM (116.36.xxx.184)배울 게 있고 없고를 떠나서 사람 가려 만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도 제 아이가 개차반같은 아이들보단 범생이같고 착한 아이들하고 놀면 좋던데요. 몇 번 경험해보니 아이가 문제아스러우면 부모도 좀 별로인 경우가 많아서 적당히 거리두고 지냅니다. 범생이 딸 두신 님께서 걱정하실일은 아신것 같은데요.
7. 헐
'19.5.13 2:09 PM (211.108.xxx.89) - 삭제된댓글원글님 왜이러시나요?
그래도 본인이 유치하신거 알고 계시다니 다행이네요.8. 흠
'19.5.13 2:10 PM (49.172.xxx.24)걔는 6살인데..6살중엔 자기아들이 친해지고싶은애도 없고ㅠ자기가봐도 누군 때부리고 누군 엄마가 이상하다 어떻다하면서...
저랑 젤 친한 그엄마한테 엄청 상냥하게 조심스럽게 접근하더라고요..그냥 제마음이 유치한줄아는데 ...상대방 마음도 넘 훤히 보여서 이런가봐요9. ..
'19.5.13 2:17 P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6살이나 7살이나..
이웃도 친구도 사람 가려서 만나는게
현명한거라고 봐요.10. ㅎㅎ
'19.5.13 2:24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6살이나 7살이나..2222
원글님이 욕심이 많아서 그래요11. ...
'19.5.13 2:31 PM (180.66.xxx.74)어쩔수 없이 저도 아이가 순하고 좋은 친구들 사귀었음 좋겠고 제 아이도 그런 친구가 되기를 바라고있어요~ ...
12. 어머머
'19.5.13 2:40 PM (1.241.xxx.7)이상한 사람일쎄‥ 누군든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지 원글님이 그게 왜 싫다 어쩐다 난리예요? ㅎㅎ
13. 근데
'19.5.13 2:49 PM (175.123.xxx.2)7살,애기들,델고 참...더 부질없는 오지랖..엄마들이 더 문제..
14. 원글이
'19.5.13 2:50 PM (223.38.xxx.130)이상하다 느끼는 거 나만 아니네요 ㅡㅡ
15. 에이구
'19.5.13 2:51 PM (141.223.xxx.32)겉은 멀쩡해 보이겠지요. 설마 이런 생각하는 줄 누가 알아차리겠어요.
16. ㅎㅎ
'19.5.13 3:00 PM (126.141.xxx.31)자기 아이 똑똑하고 배울점 있는 아이와 친구했으면 하는게 다 같은 부모 마음 아닌가요?
우리 애도 그런 친구가 되어줬음 싶어요17. 놀라고가네요
'19.5.13 3:33 PM (124.54.xxx.37)충분히 내아이랑 친한 아이만 쫒아다니며 친해지는 애나 그 엄마 불편한거 사실이죠.. 다들 그런 아이 친해지고 싶으면 그런 애들이 한둘도 아니고 꼭 내 아이가 찬해지려는 아이랑 친해져야하나요? 원글님 그 아이랑 따로 다니세요 이젠 남자애 말고 여자친구들 만나게 해주시구요..
18. ....
'19.5.13 4:42 PM (114.205.xxx.179)님을 통해서 알게됐으면 신경쓰이겠지만
세명이 모두 한 유치원이면 원글님이 뭐라할 상황은 아니네요.
게다가 그쪽은 둘다 남아니까 더 통하겠죠19. 11
'19.5.13 6:36 PM (121.183.xxx.3)원글이 예민해요.
특히 남아들은 나이 상관없이 친해져요.
오히려 님딸보다 남자얘들끼리 더 친해질까봐서
시기하는것 같네요.20. ,,,
'19.5.14 10:15 AM (112.170.xxx.93)질투하시는거 같네요 욕심내지마세요
애들 어렸을때 그러는거 다 부질없는건데..
에혀...21. 아마
'19.5.14 10:40 AM (1.237.xxx.200)그 괜찮은 엄마를 님이 먼저 알고 친했는데 그 아이들이 남자아이들이다보니 더 친해지고 그러니 엄마들도 더 가깝게 지내는것 같아 님이 초조해진 모양이네요. 아이친구랑 엮여서 만나는 엄마들 모임이 얼마나 유동적인지 아직 모르시는군요. 그리고 남자아이랑은 님 아이가 아무리 친해도 한계가 있고 곧 만나지도 않는 때가 와요.
그때 엄마끼리만이라도 만날 정도의 관계와 호감이 아니면 그냥 자연스럽게 멀어지죠. 제 생각엔 그 사람보다는 님이 더 사람을 가리고 그래서 만나는 사람의 폭이 좁으니 이리 초조해하는것 같은데요. 그나마 친한 한 사람을 뺏기는 기분이라. 그 남자아이엄마는 만남을 적극적으로 주도해나가는 편이고.
오히려 셋이 만나면 만남도 더 풍성해지고 좋을텐데...
아직 님의 마음이 유아적인 구석이 있으신 것같아요. 죄송22. ㅎ.ㅁ
'19.5.14 1:03 PM (211.243.xxx.172)댓글들 모두 덤덤하게 이야기하지만..
아이 그만할 때 비슷한 스트레스 받는 거 일반적이예요
아이 크고 나니 이젠 아무것도 아닌것 같이 대수롭지 않게느껴지지만
그런 일로 이사가는 엄마들도 있으니...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사람 자체에 대해 더 관찰하고 공부해보세요
인간의 원초적인 욕구에 대한 이해가 높은 사람이
관계에선 위너? 갑? 이더군요
인간에 대한 이해가 낮으면 평생 그런 일로 힘들 수 있어요23. 추천..
'19.5.14 1:04 PM (211.243.xxx.172)발타자르 그라시안 - 세상을 보는지혜
가까이두고 인간에게 실망 할 때 마다 펼쳐보세요
많은 도움이됩니다.24. ᆢ
'19.5.14 1:33 PM (223.62.xxx.77)차별 아니고 사람 가려서 사귀어야해요. 아무나 사귀면 나중에 탈나요
25. ~~~
'19.5.14 2:08 PM (39.7.xxx.66)인간이니 뭐 점 그럴수있는데
그런생각 자꾸날리세요
맘에있으면 겉으로드러나요
촉있는엄마는금방알고
오히려 원글님난처하게해요
별거아니니 그러던지말던지하세요26. 그래요.
'19.5.14 5:07 PM (1.237.xxx.200)그냥 쿨하게 넘기세요..사실 여자아이믄 결국 동성친구랑 더 어울리게 되요 조금만 커도 놀이가 달라서 같이 못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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