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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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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지하철에서 자리 싸움 났는데요

...... 조회수 : 28,136
작성일 : 2019-05-13 18:22:03
60대 초반쯤으로 보이는 아주머니와
30대쯤으로 보이는 여자 둘이 막 싸우는데
내용인즉슨
30대여자가 한참 서있다 자리가 나서 앉으려는데
마침 방금 탄 60대아주머니가 뛰어와서 앉으려다
엉덩이를 부딪힌거에요.
30대여자분이 저 한참 서서와서요 하면서 앉자
거기다대고 젊은여자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어른이 힘들어서 앉는다고 하면 좀.. 어쩌고...
그러더니 둘이 막 큰소리 내기 시작하더라고요.
전 거기까지 보고 내렸구요.
솔직히 60대초반은 이제 할머니도 아니지 않나요?
어디가서 할머니 소리 들으면 기분나빠할거면서
이럴땐 꼭 나이든 사람이, 할머니가 ...
가만보면 아줌마들 젊은할머니들 그렇게 힘들지도 않으면서
그냥 습관적으로 자리 탐하는것 같아요.
솔직히 좀 통쾌했어요.
IP : 223.39.xxx.188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각하기
    '19.5.13 6:27 PM (58.235.xxx.168)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타는 시간대에 등산가거나
    모임에 가는 할줌할저씨들.
    직장에서 피곤에 쩔어 퇴근하는 젊은이들 생각해서 양보합시다.

  • 2. 에효
    '19.5.13 6:27 PM (49.1.xxx.168)

    그야말로 지옥철이네요 살려고 아등바등 ㅠㅠ 생존경쟁 ㅠㅠ

  • 3. 저도
    '19.5.13 6:28 PM (223.62.xxx.100)

    주말에 한 아가씨랑 할머니 싸움났는데 할머니가 아가씨를 밀쳤나봐요. 아가씨가 크게 한마디 하니
    넌 부모도 없냐? 하는데
    젊은 여자분이 그쪽은 자식 없냐면서 받아치는데
    사이다였어요
    그 할머니 안그레도 지하철 타기 전부터 줄 새치기 하시고
    눈꼴시려웠는데 역시 매너 없는 사람은 어디가서든 당하긴 당하겠다 싶더라구요

  • 4. 저도
    '19.5.13 6:29 PM (222.234.xxx.222)

    어릴 때 그렇게 멀리서부터 뛰어오는 아줌마한테 자리 뺏기고 불쾌했던 기억이.. 통쾌하네요. 젊은 사람은 다리 안 아픈가요? 왜들 그러나 몰라요.. 자기 앞자리나 탐할 것이지..

  • 5. 나이를떠나
    '19.5.13 6:29 PM (223.33.xxx.101)

    계속 자리앞에 서 있던 여자분이 앉는게 더 상식적이죠.
    아주머니 눈도 좋네요.타자마자 발견하고 달려오다니.
    30대여자분이 싸우기싫어 피했으면 고구마였을텐데
    지지않아서 좋네요.
    자기가 그리 어.른.이면 노약자석에가서 앉으면 되겠네요.

  • 6. ㅎㅎㅎ
    '19.5.13 6:30 PM (223.62.xxx.136)

    확실히 요즘 20-30대들은 어른이라고 참지 않네요
    할말 다하고 ㅎㅎ 저도 30대입니다 ㅎㅎ

  • 7. ...
    '19.5.13 6:32 PM (124.46.xxx.216)

    원글님도 그 나이 되어보세요.
    무릎 아프지 허리 아프지...
    저도 젊을 때 노인들이 자리 타령하는거
    왜 그러는지 미워했는데
    60이 턱 앞에 오니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65세 넘어서 관절염이 오면 좋겠는데
    그 전에도 관절염은 오네요.

  • 8. ...
    '19.5.13 6:35 PM (125.130.xxx.116)

    요즘 젊은 사람들이 저래서 고마워요. 젊다고, 여자라고 안참거든요. 덕분에 편하게 다니네요.

  • 9. //////
    '19.5.13 6:36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무릎아프고 허리아픈 60대아줌마가 어찌 뛰어오나요?
    진짜 무릎아프고 허리아프면 못뜁니다

  • 10.
    '19.5.13 6:36 PM (106.102.xxx.245)

    관절염이 그 정도면 택시 타세요

  • 11. ...
    '19.5.13 6:39 PM (122.38.xxx.110)

    지하철에서 제 옆자리에 몸집이 작은 학생이 앉아서 한뼘정도 공간이 있는 상태였는데
    아주머니 여럿이 탈때부터 수다를 떨면서 타더니 두분은 제자리 건너편에 앉으시고 한분은 뒷걸음질 치며
    그 한뼘에 앉아보겠다고 돌아보지도 않고 제 얼굴쪽으로 엉덩이를 들이미는 거예요.
    어머! 이러면서 저도 모르게 아주머니 엉덩이를 두손으로 밀어냈어요.
    웃긴건 그 아주머니 너무 자연스럽게 오호호호 하면서 건너편으로 감
    한번 들이밀어봤나봐요.
    늙으면 그러지말아야지

  • 12. ..
    '19.5.13 6:39 PM (222.234.xxx.222)

    저렇게 추하게 나이먹지 않을래요~ 우아하게 늙고 싶어요.

  • 13. 30대도
    '19.5.13 6:39 PM (125.132.xxx.178)

    30대도 오래 서 있으면 무릎 아프고 허리 아픕니다.10대도 20대도 다 오래 서있으면 힘들고, 각자 일있어서 힘들어요. 앞에 서 있다가 앉는 것도 아니고 멀리서 뛰어올 정도면 정말 추한모습이죠......
    저 이제 곧 50대인데 제가 앉아있어도 눈치주는 아줌마들 많더라구요.

  • 14. ..
    '19.5.13 6:40 PM (110.70.xxx.210) - 삭제된댓글

    여기 아프고 저기 아픈데
    등산은 참 잘만 한다는..

  • 15. 나이
    '19.5.13 6:40 PM (58.124.xxx.28)

    먹어서 다리 아프다고
    옆에서 밀치고 앉으면 안되죠.
    나이떠나서 창피한줄 모른가.

  • 16. ㅇㅇ
    '19.5.13 6:41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젊은애들도 아픈건 마찬가지예요
    어지간하면 양보들 하잖아요
    양보 못하면 오늘 힘들구나 해야지
    나이 들먹이며 진짜

  • 17. ㅇㅇ
    '19.5.13 6:45 PM (49.1.xxx.120)

    그리 힘들면 집에 있을 것이지 왜 돌아다닌대요. 참내..
    나도 오십대지만 나이가지고 저러는거 진짜 한심함..
    어린 사람들도 힘들죠. 아니 공부하고 돈버느라 더 힘든데...

  • 18. 저는
    '19.5.13 6:46 PM (182.209.xxx.230) - 삭제된댓글

    20대부터 다리가 아파서 매일 케토톱 붙이고 다녔어요. 젊다고 다 다리가 튼튼한것도 아닌데
    비어있는 자리도 아니고 앉으려는 사람 자리 뺏는 나이든 사람들 정말 싫네요. 저도 오십다된 나이든 사람이고 지금도 다리 약하지만 저러고 싶진 않네요.

  • 19. 저는
    '19.5.13 6:50 PM (182.209.xxx.230)

    20대부터 다리가 아파서 매일 케펜텍 붙이고 다녔어요. 젊다고 다 다리가 튼튼한것도 아닌데
    비어있는 자리도 아니고 앉으려는 사람 자리 뺏는 나이든 사람들 정말 싫네요. 저도 오십다된 나이든 사람이고 지금도 다리 약하지만 저러고 싶진 않네요.

  • 20. 저는
    '19.5.13 6:52 PM (116.39.xxx.29)

    벌써 20년 됐네요. 여름방학 때 서울 구경 갔다가 지하철에서 70대 할아버지 둘이서 자리 다툼하다가 급기야 멱살 잡고 둘이서 바닥에 뒹구는 것까지 봤어요. 거의 비슷한 시기에 한 자리에 달려가다가 뭔 계기로 감정이 상했나본데 얼굴 벌겋게 핏대 세우면서 말다툼ㅜ
    70대인줄 제가 어떻게 아냐면, 싸우다가 한쪽이 반말을 하니까 당신 왜 반말이야? 내가 올해 70이다 왜?. 난 너보다 더 먹었다..여기 주민등록증 운운하는 통에;;;
    젊은 사람들 보기 창피하다며 부인인 할머니가 뜯어 말리고 한명이 끌려가듯 내리면서 끝났는데, 요즘 같았음 바로 지하철 수사대 달려오고 뉴스에 났을 거예요.

  • 21.
    '19.5.13 6:53 PM (210.99.xxx.244)

    참 나이로 자리양보 짜증나요 60이 무슨 자리양보를

  • 22. 저는
    '19.5.13 6:55 PM (182.209.xxx.230)

    갑자기 생각났는데 고등때 버스 맨뒷자리 앉았다가 어떤 아저씨가 더를 딱 찍어 맨뒤에 있던 저에게 눈짓으로 막 뭔라해서 무슨일인가 갸우뚱하고 있었는데 싸가지없게 자리 양보 안한다고 욕먹던거 생각나네요. 할아버지도 아니고 아저씨였는데
    말도 못하고 어찌나 억울하던지....

  • 23. ..
    '19.5.13 6:56 PM (223.38.xxx.230) - 삭제된댓글

    저 위에 60 이 코앞이라는 분..
    저도 50후반이예요
    만약 제가 저자리에 있었으면 30대 여자분 편들어서 대판 싸워줄겁니다

    나이든게 남을 밀치고 다닐수있다는건가요?
    우리 좀 우아하게 나이들순없을까요?
    지하철 자리가지고 싸울거면 그냥 택시타세요
    아님 젊은사람 출퇴근시는 최소한 좀 돌아다니지마시구요

    저도 허리 무릎 안좋지만
    최소한 저러고는 안삽니다
    내가 그자리에 있어야 하는데...그 할마씨 내가 혼쭐을 내줄텐데

  • 24. 하여튼
    '19.5.13 7:03 PM (39.118.xxx.193)

    아무때나 나이 들이미는 사람들 정말 꼴불견이에요.어른이면 어른답게 행동하셔야지요.

  • 25.
    '19.5.13 7:08 PM (1.225.xxx.15) - 삭제된댓글

    저렇게 나이먹지 말아야죠
    울 딸 버스에서 폰에 코박고 있느라 몰랐는데
    누가 팔뚝을 툭툭 쳐서 보니 할아버지가
    양보 안 한다고 뭐라하면서ᆢ그 옆에 동행한 할머니가 거들고ᆢ 아니 말로하면 되지 아가씨 팔뚝을 왜 툭툭 건드리나요
    15키로쯤 되는 책가방 메고 공부한다고 왔다갔다하는 젊은이들도 다리아프고 피곤합니다
    노인들 너무 뻔뻔하고 무경우한 사람들 많아요
    툭툭치면서 말걸고 발 밟고도 미안하단 소리도 안 하고
    자리양보해도 고맙단 말도 않하기 일쑤ᆢ

  • 26.
    '19.5.13 7:09 PM (1.225.xxx.15) - 삭제된댓글

    안 하기 일쑤 / 댓글 수정이 안 되네요ㅠ

  • 27. 저는
    '19.5.13 7:11 PM (110.12.xxx.4)

    그래서 버스타면 맨뒤로 가요
    뒤에는 노인들 잘 안와요

    나도 피곤해서 앉고 싶은데

  • 28. 자리양보는
    '19.5.13 7:20 PM (218.155.xxx.53)

    배려지 권리는 아니지요
    너무 당당하게 저러니 얄미워서라도 양보 안하고 싶어요
    진짜 아프면 달려오지도 못하고 등산 안다니곘죠

  • 29.
    '19.5.13 7:31 PM (125.132.xxx.156)

    저도 오십대지만
    그렇게 힘들면 다른 방법을 생각해내야 돼요
    새벽같이 나가든가 아니면 택시를 타든가

  • 30. ...
    '19.5.13 7:40 PM (175.223.xxx.26) - 삭제된댓글

    허리디스크라서 물리치료 받고 버스 탔는데 그날 따라
    사람들이 많아서 앉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마침 내앞에
    자리 놨길래 앉을려고 움직이니 할머니가 저를 확 밀치드만
    앉더군요ㅜㅜ 80대쯤 되어 보여서 참긴 했는데 기도
    안차더군요...

  • 31. 노약자엘리베이터
    '19.5.13 7:41 PM (211.219.xxx.17) - 삭제된댓글

    엘리베이터에 백발노인분들 꽉 차서 엘리베이터 안움직이고 그걸 타기위한 줄은 3미터
    아무도 동작하지않아 시간이 멈춘줄.

  • 32. 000
    '19.5.13 7:41 PM (118.45.xxx.198)

    저건 새치기죠....

  • 33. ...
    '19.5.13 7:44 PM (175.223.xxx.26) - 삭제된댓글

    가까우면 택시 탔을건데 택시비만 왕복 9만원 나오니 매일 물리치료
    받으러가니 사람 없는 시간 맞춰 대중교통 이용 했었거든요‥
    지하철 타면 아줌마들이 엉덩이 부터 들이미는데 한번씩 무릎
    위에 앉는 사람도 있어요

  • 34.
    '19.5.13 8:02 PM (175.223.xxx.26) - 삭제된댓글

    허리디스크라서 물리치료 받고 버스 탔는데 그날 따라
    사람들이 많아서 앉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마침 내앞에
    자리 놨길래 앉을려고 움직이니 할머니가 저를 확 밀치드만
    앉더군요ㅜㅜ 80대쯤 되어 보여서 참긴 했는데 기도
    안차더군요... 가까우면 택시 탔을건데 택시비만 왕복 9만원 나오니 매일 물리치료
    받으러가니 사람 없는 시간 맞춰 대중교통 이용 했었거든요‥
    지하철 타면 아줌마들이 엉덩이 부터 들이미는데 한번씩 무릎
    위에 앉는 사람도 있어요

  • 35. 그럼요
    '19.5.13 8:18 PM (220.116.xxx.216) - 삭제된댓글

    진짜 무릎아프고 허리아프면 뛰고 싶어도 못 뜁니다.
    나이든 사람만 무릎아프고 허리아픈가.

    동생이랑 저랑 전철을 탔는데 앞에 60대 아줌마 둘이 앉아 시끄럽게 수다 떨더군요.
    10분쯤지나자 동생앞에 앉아있던 아줌마 한명만 내렸어요. 그 빈자리에 동생이 앉으려는데,
    안내린 옆자리 아줌마가, 큰소리로 " ㅇㅇ야, 빨리 와 " 말하면서 앉지못하게 손으로 빈자리를 막는거에요.
    건너편에 앉아있는 누군가(일행)를 자기옆에 앉힐려고 부르는거죠.
    " 전철이 기차처럼 자리 정해져있는줄아느냐, 앞사람이 앉는거다 왜 못앉게 막는거냐 " 며 제가 막 큰소리로 얘기하니
    능글맞게 웃으면서 "언니 그리 화낼 일이야. 화내지마" 하는데 와... 진짜 나이는 어디로 쳐잡수셨는지..
    저랑 동생 50대입니다.

  • 36. 그리
    '19.5.13 8:29 PM (223.62.xxx.121)

    아프면 집에 있어야죠. 예의를 밥말아 먹은 무식한 노인들 싫습니다. 저도 무릎아픈 중년이지만 절대 저러지 않습니다.

  • 37. 힘들면
    '19.5.13 8:52 PM (1.245.xxx.87)

    양해를 구하고 양보해주면 앉으면 되는데
    세상 버스, 지하철, 심지어는 기차자리도 본인 좌석인양 들이미는 분들
    양보받으면 고맙다고 세마디라도 하고 앉자구요

  • 38. 말도말아요
    '19.5.13 8:55 PM (211.218.xxx.11)

    임산부가 버스에 탔는데 아무도 양보를 안해서 양손 가득 짐 있는 제가 일어서서 양보해줬어요.
    50대인 내가 양보하는데도 젊은여자분들 못본척 하더군요. 요새 다들 피곤한지 앉았다하면
    껌딱지들이 되어 있어요.

  • 39.
    '19.5.13 9:21 PM (112.173.xxx.71)

    노인혐오가 생기는지 알 수 있는 글.
    염치가 없는 분들 많음.

  • 40. 할머니 기분나빠
    '19.5.13 9:33 PM (211.227.xxx.165)

    할머니라면 기분나빠하고
    나이대접 안하면 더 기분나빠하고

  • 41. 불쾌
    '19.5.13 9:34 PM (121.174.xxx.172)

    예전에 딸과 같이 버스 맨 뒷자석에 앉아서 오던 중이였는데 어떤 할줌마? 가 타더니 저보고 대놓고
    아야 다리야~ 이러면서 쳐다보더라구요
    그런데 저도 그날 딸이랑 한참을 돌아다니다 버스를 탄거라서 피곤하기도 했고 할머니면 당연히
    자리 양보하죠
    그런데 할머니도 아니면서 대놓고 그러니 짜증나서 일부러 안비켜줬어요
    제 옆에는 저보다 더 젊은 남자도 타고 있었거든요
    남자한테는 안그러고 만만한 여자한테 더 노골적으로 그러는것도 웃기고 더 가관인건 내릴때 까지
    눈을 흘기는데 뭐 저런여자가 다 있나 싶었어요
    그러다가 내릴려고 하니까 뒤에다 대고 젊은여자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한마디 하려다가 딸이
    옆에 있어서 참고 내렸어요

  • 42. ...
    '19.5.13 10:10 PM (14.37.xxx.172)

    저 50대 초반이고 친정어머니 80이신데 함께 전철타면
    젊은 사람들이 자리 양보할 때 집에서 놀고 먹는 늙은이보다
    하루종일 일하는 젊은 사람이 더 힘드니 앉아 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잠깐도 서서 가는게 힘들면 전철 안타야한다고 하세요.
    60대가 무슨 노인이라고 어른 타령이래.

  • 43. ...
    '19.5.13 10:19 PM (175.223.xxx.26)

    허리 안좋아 앉을 자리 없어서 한동안 노약자석 앉아
    다녔는데 아주 가끔 노려보는 노인들 있어요
    노인석이 아닌데 노인 전용 자리로 착각하는 노인들
    많더군요

  • 44.
    '19.5.13 10:22 PM (97.70.xxx.76)

    저도 예전에 서있던 앞자리가 나서 앉으려는데 왠아줌마가 갑자기 엉덩이 들이밀고 앉으며 "앉을거에요?"하길래 네.했더니 일어나더군요ㅋㅋ 괜찮다고할줄 알았겠지?ㅋㅋ

  • 45. 51세 인데요
    '19.5.13 11:01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노인석 앞에 자리가 비었어요. 나는 당연히 문쪽으로 서 있는데 옆 학생이 나를 빤히 쳐다보면서 자리를 한번 보네요.
    와 놔.......ㅠㅠ
    나 아직 안늘거써~학생
    님 다르 아프면 앉아도됩니다~

    노인석은 아무리 서있는 사람들 많아도 앉지않고 버티더군요.
    제발 눈치코치없는 할머니할배들 그자리에 좀 앉았음 해요. 왜 멀쩡한 자리 비워놓고 젊은이들 귀찮게 하는지 원...ㅉㅉㅉㅉㅉㅉㅉ

  • 46. 싸울일인지
    '19.5.13 11:04 PM (218.39.xxx.146)

    위에 쓰신 것처럼 나이를 떠나 계속 자리앞에 서 있던 여자분이 앉는게 더 상식적이라 생각합니다. 후다닥 그 자리에 앉으려 뛰어오다 서로 엉덩이를 부딪쳤는데 60대 여자분. 굳이 젊은애 운운하며 시끄럽게 행동해야 하는지 싶네요.

  • 47. ..
    '19.5.13 11:05 PM (58.233.xxx.96) - 삭제된댓글

    저도 나이먹어가는 처지지만 사람이 염치란게 있어야죠.

  • 48. ..
    '19.5.14 12:20 AM (125.177.xxx.43)

    60대가ㅜ잘못했네

  • 49. ㅠㅠ
    '19.5.14 8:09 AM (61.82.xxx.112)

    배려하면 감사하지만 당연한건 아니죠ㅠㅠ
    저런 노인되지않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50. 동안이야~~
    '19.5.14 8:14 AM (223.38.xxx.108) - 삭제된댓글

    나도 먹을만큼 먹었다 이ㄴ아~
    워낙 동안이라 그래
    썩 꺼져!!! 하고 욕 해주지ㅋㅋㅋㅋ

  • 51. ...
    '19.5.14 8:26 AM (61.79.xxx.96)

    저 60대 후반입니다 82에 40대에 가입했는데 이 곳에서 그리 싫어하는 노인이 되었네요
    며칠전 지하철에서 서서 가고 있었는데 제 앞에 분이 일어 나셨어요
    상식적으로 당연히 제가 앉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지요
    저는 그 분이 나가시도록 잠시 피해주고 있었는데 제 옆에 서 있던 삼 사십대 여자분이 전화를 계속하면서 고개 숙이고 얼른 그 자리에 얼른 앉았어요
    좀 기가 막히던데요..
    이런 문제는 나이와 상관없는 인성이 문제라고 봅니다

  • 52. ...
    '19.5.14 8:41 AM (218.159.xxx.83)

    60에 관절아파서 못서있으면 출근시간 피하거나
    택시타야죠.
    막무가네 새치기 낯뜨겁네요

  • 53. 젊은이
    '19.5.14 2:20 PM (221.138.xxx.31)

    나이 많은 사람 뿐 아닙니다.
    젊은이도 마찬가지네요.
    내 나이 60초반이지만
    자리에 잘 앉지 않습니다.
    나 바로 앞에 자리가 비어 앉으려고 하는데
    저 멀리 떨어져 있던 아가씨가 슬라이딩하듯이
    그 자리에 앉는 사람도 있습디다.
    나이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 인성이 그런 겁니다.

  • 54. 윗분
    '19.5.14 2:38 PM (180.71.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나이에 전철이용하는 경우 서서가는데
    제 앞자리가 비면 같은 경우 종종 봅니다
    원래 앉아도 그만 안앉아도 그만이라 상관없지만
    앞사람 젖히고 앉고자하는 의지 강한 아가씨들 제법 경험ㅎ
    슬라이딩족이나 엉덩이 들이미는 사람은 세대불문입니다

  • 55. 아니
    '19.5.14 5:33 PM (218.48.xxx.40)

    다리아프고 관절염임 택시를 타던가 돌아댕기지를 말아야죠...댓글들보니 웃기네

  • 56. ...
    '19.5.14 5:56 PM (14.52.xxx.3)

    노약자석 비워놓고 앞에 서있는데
    매번 온몸으로 밀며 비키라고 하며 자리에 착석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
    어째그렇게 모두 한결같으신지...
    하.. 진짜 한숨 나옵니다.

    웬만하면 어른 공경하며 살고 싶은데
    지하철에 귀찢어지게 통화 혹은 대화하시며, 술냄새 음식냄새 풍기며
    밀고 치고 다니는 무매너 어르신들 보면 정말 노인혐오 생길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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