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지 이전으로
직장 그만두고 당분간 전업으로 지낼 예정입니다.
학교 다닐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쉰적이 없어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계획조차 막막하네요.
신랑이 사업이 바쁘기도 하고 이런 저런 이유로 아이는 아직 계획에 없습니다.
혹시 30대 초반 아이없는 전업 주부들
하루 어떻게 보내시고 생활하시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괜한 걱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신랑이 사업을 하는 관계로 자금은 신랑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저는 카드로 생활비 충당해서 쓰고 현금 빠져나갈 만한 건 신랑이 다 관리하구 있고요.
신랑은 편하게 알아서 카드로 다 쓰라고 하는데, 사업도 지금은 자리를 잡아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대신 신랑이 무지하게 바빠서 얼굴 보기가 힘들구요.. 외부행사가 많은 직업 ㅜㅜ
여튼 저 쓰고 싶은만큼 편하게 카드 편하게 쓰라고 하는데 진짜 그렇게 써도 될까요..
아니면 이 생활도 계속 되면 눈치가 보이려나요...
지금까지는 신랑이 제가 뭐 사고 싶다고 하는거나 기념일 선물, 여행 등등 하구 싶은 건 다 해줬었거든요.
평소에도 막 아끼라고 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 회사 다니면서 너무 힘들었던 것도 아는 사람이기도 해서..
그렇지만 앞으로는 좀 신경이 쓰일 거 같기도 한데, 그냥 똑같이 하면 되려나요...
생활패턴이 갑자기 바뀌게 되어 어떻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을지 생각하구
자리를 잡아야 할 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