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길을 돌아가는 아이는
혼자 자기 말이 맞다며 흥분하더니
뚝심있게 계속 나가줬음 좋겠는데
이제야 엄마말이 맞다니 더 죽겠어요.
제말은 듣는둥 마는둥이고 핸드폰만 잡고 있고,
그러더니
고등간지 2년여만에 아 이학교 오는게 아니었구나
성적이 안나오니 힘들다 울고있고ㅠ 어쩌라고
엄마가 왜 강력히 말리지 않았냐고 하고
이제는
수학빼고 학원 다 끊더니(고3은 과학,국어는 자기가
해야한대요)
이제와 가는게 맞는거 같다하고
이아이와 어떻게 살까요? 저도 아이결정에 맞기고
저는 진짜 빠지고 싶은데요.
1. 동감
'19.4.17 3:25 AM (58.121.xxx.37)며칠 전 아이에게 했던 말입니다.
주관이 뚜렷하고 의지가 있는 거라면 엄마와 의견이 달라도 존중해 주겠다..
하지만..넌 고집만 있는 거 같다..
나중에 후회하지 말라..
중등은 시행착오가 교훈이 되지만..
고등은 리스크가 커서 걱정입니다..
원글님..
우리 힘내서 .강함 엄마가 됩시다~!!2. 엄마해줄말
'19.4.17 4:35 AM (211.219.xxx.219)아니다 그당시 너는 이 경험이 필요했던 것이다. 오직 너가 겪은 이 경험을 소중히 해서 네 자산으로 만들어 보도록 해라.
지름길로만 가는 게 최상이 아닌데 왜 그런 가치관을 주입했나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고 자신을 믿지 못해 항상 자신의 결정을 의심하고 자괴감에 빠지기 싶게 말이예요.
그렇게 해서 부모인 자신의 권위를 세우고 싶었나요?
아이 스스로 가는 길을 응원해주세요. 어떤 길을 가건, 꾸준히 가는 게 중요하지 지름길로만 가면 행복하고 성공한다고 보장할 수 있는 시대는 이미 끝났습니다.
구식 가치관을 아이에게 넘기지 마세요. 그런 가치관을 물려받은 아이는 요즘 세대답게 살지 못하고 어른들이 남겨둔 나머지들 속에서 고군분투하게 생겼네요. 남들은 새로운 거 창조하고 만들어가며 개척하고 살 시간동안 님의 아이는 시간 허비하며 자신에 대해 분노하고 의심하고 울분을 참아가며 살아가는 구닥다리...3. 엄마해줄말
'19.4.17 4:37 AM (211.219.xxx.219)먼길을 돌아간다......참으로 아직 20대도 안된 아이한테......십 몇년의 삶을 평가하며 무참히도 잔인한 말로 비난하시는 군요. 그것도 부모라는 사람이.
자식 확신없이 비리비리....남의 인정에 목매는 널려빠진 자신을 회의하고 부정하며 남의 인정을 더 우선시하는 그럼 의존적인 사람....되는 길로 안내를 하시는군요.4. ???
'19.4.17 7:12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후회는 할 수 있지만
원망은 아니죠.
본인도 엄마가 말린거 자기가 고집부린거
다 알면서 저러는거죠.
네가 결정한 일에 대해 남탓 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더 이상 후회할 일 만들지 않는게 최선이라고도요.5. 버드나무
'19.4.17 8:43 AM (119.70.xxx.222) - 삭제된댓글고집센 아들이 그렇게 나올때가 있었지요...
엄마는 지금 너의 결정이 참 옳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너가 지쳐... 그렇게 느껴지는 거야.6. 버드나무
'19.4.17 8:44 AM (119.70.xxx.222) - 삭제된댓글고집센 아들이 그렇게 나올때가 있었지요...
엄마는 그때 너의 결정이 옳았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너가 지쳐... 그렇게 느껴지는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