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로부터 독립못한 남자..가망있을까요
시어머니가 애틋하고 아픈 남자인데요
잘 감추고 살다가 어머니 아프시니 확 나오네요
시누이의 뜻대로 남동생인 남편 이래라 저래라해요
남편은 시누이가 이상하다고하고 제가 보기엔 시누 조정하는 어머님이 주범인데요...
남편의 큰 형은 이런 시누와 어머님을 오래전에 등졌고 큰 동서형님이 저희 남편과 비슷한 과인데 최근 시누와 틀어졌어요
두 아이의 아빠인데 갈팡질팡 못봐주겠어요
중간에서 형수 마음 돌려보겠다 자꾸 연락하는 것도 못봐주겠고 죄송하구요 큰 형님댁은 어머님때문에 신불자도 되었어서 관계회복은 어렵고
저는 친정재력 및 제 능력은 있어서 회복불가시 저 혼자 아이들 추릴 생각도 없지는 않아요
최근 시누가 어머님은 형님네 아버님은 저희집으로 가시라 했다는데...(저희집은 친정돈 제돈 들어갔어요ㅠ)
지금 현재는 노력중인데 대화하면 알아는 듣는데 행동이 안돼요
남편은 제 귀에 들어가면 난리난다 쉬쉬하는 중이고 형님댁 통해 들었어요
남편의 두 아이 사랑 또한 극진하고 저에대해서도 극진해요 (어떻게 이걸 다 하는지 몰라요)
요리청소빨래 주말나들이 및 세세한 애정표시등등
차분히 이야기하고 도서 및 아빠학교등 아버지수업 같은거 혹시 추천해 주실만한게 있을까요
본인의 어머니가 잘못되었다는걸 어렴풋 인정도 합니다만
아프셔서 사리분별력이 떨어졌다...말해요
가망이 있을까요
남편은 큰형의 교육대로 말로는 나의 가정은 우리 아이와 아내이디 이 이상 할수 없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퇴근후 시가들르는것과 어머니 지속적인 통화로인해 정에 이끌려 갈팡질팡 행동이 이상해지는...ㅠ어머님이 블쌍하다는 생각만 하는거 같아요
조언 부탁드려요!
1. ....
'19.3.22 4:01 PM (110.47.xxx.227)우리 가정이냐, 시댁이냐, 양자택일 하라고 하세요.
꼴에 머리 쓴답시고 둘 다 선택하겠다고 하면 이혼하자 하세요.
정말로 이혼할 각오로 덤비지 않으면 평생 그러고 살아야 합니다.2. 네
'19.3.22 4:05 PM (112.155.xxx.161)오늘 저녁 결전의 대화예요.
진짜 너무 어이없고 구차한 일들이 많아서 피하고 살았더니...ㅠ
이러다간 아이들도 다 보고배우겠다 싶어서 저도 노력해보고 아니면 진짜 홀로서기할 겁니다
일기도 자료도 차곡 모으고있어요.
오늘도 대화후 서면작성 할거구요ㅠ3. ...
'19.3.22 4:38 PM (220.75.xxx.29)어머니 아들 아내의 남편 이 역할 둘 다는 안 됩니다.
회색분자인 남편이 이 사태의 원인이에요.
오늘 올라왔던 글 링크해드릴테니 읽어보세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740864&page=1&searchType=sear...4. 너무 좋은글
'19.3.22 5:03 PM (112.155.xxx.161)감사합니다 잘 읽어볼게요ㅠㅠ
5. ,,,
'19.3.22 5:09 PM (121.167.xxx.120)시부모가 돌아 가셔야 끝나는 지옥불이예요.
남편에게 나 힘들다. 아버지 모시게 되면 이혼 하겠다 하고 표현하세요.
절대 안 벼하고 못변하고 시어머니가 남편 변하게 놔두지도 않아요.
아마 남편에게 어머니라는 자격으로 도술을 부려요.
벼락 맞은 소리지만 시어머니 돌아 가시는 날이 독립 기념일이더군요.6. ~~~
'19.3.22 11:23 PM (125.176.xxx.253)한쪽이 죽어야 끝나는 상황..
지긋지긋 하네요.
남편이 등신이에요.
남편 하나 믿고 결혼한 아내...마음 하나 못지켜주는 넘이
결혼은 무슨 결혼..
평생 엄마 치마폭이나 붙잡고 늙어죽을 것이지.
하여간 남자건 여자건 정신적 육체적 독립 못하는
모지리들은...결혼상대로 최악입니다.
절대 기피해야 할 대상 넘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