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딸 키우는 엄마인데, 아침마다 등교준비 꾸물거리는 아이를 혼내게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 해서 집에서 7시 50분에 나가야 하는데 7시 15분에 깨웁니다.
교복입고 아침먹고 세수,양치 하고 나가는데요.
전날밤에 책가방 챙겨놓으라 해도 잘 안지키고
아침에는 바쁘니 교복 입으면서 입에 음식 집어 넣고,
음식 먹으면서 양말 찾아오고 신으면서 먹어라..하거든요.
음식 씹으면서 머리 빗어라...교복 쟈켓 옷장에서 꺼내와라..이런식요
법먹으면 너무 오래 걸려서 집어먹을수 있는 음식으로 아침을 줘요.
유치원생 아이도 아니고 정말 미치겠어요.
오늘도 늦었는데 교복 쟈켓 찾고 있고...
아침도 엄청 오래 먹거든요.
자꾸 아침에 화내게 되서 저도 미안하고..
그래서 내일부터는 아침만 차려주고 엄마는 안방에서 안나오겠다고까지 이야기 했어요
진짜 안방에서 안나오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을까요?
복장이 터져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