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카는 큰목사 감인데 대통하는 게 참 아까와요~

dd 조회수 : 3,764
작성일 : 2011-09-24 00:23:22

말하는 것 보면 큰목사들 설교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스타일이죠.

구체적 근거나 논리로 이야기를 풀어 상대방을 설득하는 게 아니라

뻔하디뻔한 정론에 싼티나는 농담을 섞어 청중을 후지게 웃기는(세련되고 날카로운 위트와는 거리가 먼) 스타일...

딱 큰목사 감인데 참 아깝습니다.

 

떠오르는 일화 하나.

예전에 불펜에서도 읽은 글인데 불펜유저가 우리가카가 서울시장이었을때 강연을 들은 적이 있었대요.

야외 강연 예정이었는데 강연하기 전에 비가 계속 왔대요. 근데 강연할 시간 가까와져 오니 비가 그쳐서

예정대로 시청앞 잔디광장에서 강연을...

그러자 가카가 강연을 시작하면서 하나님이 자기 기도를 들어주셔서 비가 딱 그쳤다~이런 나부랭이 얘기를 하니까

분위기가 편해져서 청중들이 하하 웃더라고....강연 들으면서 어딘가 개신교 목사 같은 스타일이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대통 안하고 큰목사님 되셨으면 지금처럼 욕먹지 않고 찬양찬미 받으며 하나님의 친구가 될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IP : 125.177.xxx.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1.9.24 12:24 AM (116.126.xxx.249)

    왠지 모르게 조용히 빵터지는 글이에요 ㅎㅎㅎ 맞아요 하나님의 친구!

  • 2. 추억만이
    '11.9.24 12:26 AM (121.140.xxx.174)

    가카는 꼼꼼하게 사기치다 감방에 계시는게 가장 어울리는 것 같아요

  • 3. 그눔의
    '11.9.24 12:30 AM (1.251.xxx.58)

    어울리지 않는 안경이라도 벗었으면.....
    공부못하는 애가 머리 좋아 보이려고 쓴것 같음....도수도 없더구만...멋있지도않아야.

  • 그거
    '11.9.24 12:32 AM (119.192.xxx.98)

    가카가 안경쓰면 스마트해보인다고 참모들이 강추해서 쓰는거라네요.

  • 4. ...
    '11.9.24 12:31 AM (121.170.xxx.184)

    글게요... 어디 교회 큰목사로 님말대로 싼티나는 설교로 돈 긁어모으고, 빠리나 로마에 무당벌레 부인이나 하나 키우면서 유유자적 살면.. 나라가 이꼴은 안됐을텐데...쩝...

  • 5. ㄱㅂ가시기전에
    '11.9.24 12:33 AM (220.117.xxx.38)

    맞을 건 좀 맞고

  • 6. 가카는 절대...
    '11.9.24 12:38 AM (222.100.xxx.147)

    원글님 센스쟁이^^ 제 생각엔 그냥 삽질하시는 게 어떨지? 삽질하는 이장로님ㅋㅋ 아! 또 그럼 괜히 파구 또 파구 그러실라나요?

  • 7. 설탕폭탄
    '11.9.24 12:42 AM (118.39.xxx.36) - 삭제된댓글

    가카의 호연지기를 펼치기엔 목사자리는 좀 한계가 있죠.
    강바닥이라도 파헤칠라믄 아무래도 대텅 정도는 해야..

  • 8. ㅋㅋㅋ
    '11.9.24 12:45 AM (36.39.xxx.240)

    목사는 무슨...
    재털이에 술따라먹고 술에취해 정신못차리는 여자연예인을 상대로 강제로 부르스추는 그런인간인데도 목사로 둔갑할수있는건가요?
    연설할땐 비염이 심해서 코를 풀면서 연설한다던데...

  • 가카는 절대...
    '11.9.24 12:49 AM (222.100.xxx.147)

    ㅋㅋㅋ나꼼수 20회 들으셨나봐용! 방구도 장난아니라구 그러더라구용ㅋㅋ

  • 9. 긴수염도사
    '11.9.24 1:08 AM (76.70.xxx.202)

    가그노므 가카가 언제 부터 교회 나갔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현대건설 관두고 국회의원 출마할 당시(90년대초) 부터 표얻기 위해 다녔다는 야그를 들었습니다만.

  • 10. heaven
    '11.9.24 8:38 AM (121.55.xxx.227)

    싼티나는 농담을 섞어 청중을 후지게 웃기는22222222222
    글고 저도 그 안경..
    저윗님말처럼 공부못하는 애가 머리 좋아 보이려고 쓴것 같음..2222 딱 그렇게 비춰져요 ㅋㅋㅋㅋㅋ

  • 11. 마자마자
    '11.9.24 1:16 PM (110.13.xxx.118)

    차라리 목사님을 하시지...

    가시기 전에 제대로 계산하고 보내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90 내 아들...중간고사 공부중 입니다. 7 ㅋㅋ 2011/09/26 3,647
18889 책 추천 합니당^^ 8 ... 2011/09/26 3,790
18888 급질) 파주시 금촌동 신주공아파트와 주공뜨란채 아파트 같은 곳?.. 6 바람이분다 2011/09/26 3,732
18887 봉사활동 할까...말까...고민스럽네요 1 아이..참 2011/09/26 2,445
18886 청바지 상표 스티커 붙어있던 자국 어떻게 지울까요; 1 ㄷㄷㄷ 2011/09/26 2,499
18885 가을에 생각나는팝송인데 혹시아시나요..^^ 3 팝송문의 2011/09/26 2,790
18884 통영, 충무 맛집 좀 알려주세요~ 3 준비중 2011/09/26 4,688
18883 최근 50평대 이상 아파트 파신분 계신가요? 3 격려좀 2011/09/26 4,959
18882 오늘 여자가수 다빈치 신곡뮤직비디오를 보는데. 2 뮤직비디오 2011/09/26 4,994
18881 두근두근달콤불굴의며느리. ... 2011/09/26 2,542
18880 아웃백 50%할인 4 yaani 2011/09/26 4,639
18879 구강청결제 리스테린 장기 사용자 10 리스테린 2011/09/26 13,339
18878 고동 두 개 먹고 난 이후 어지러워졌어요.. 6 소라 2011/09/26 8,762
18877 속초여행..아바이마을을 다녀오고나서 남편이하는말이...ㅎ 8 ? 2011/09/26 4,812
18876 식기세척기 문의.. 설치후 이사갈때 재설치 괜찮나요? 4 식기세척기 2011/09/26 4,005
18875 한쪽 머리가 바늘로 찌르듯이 아파요 8 경호맘 2011/09/26 18,134
18874 생활 수준 떨어지는 거 금방이군요. 2 씁쓸 2011/09/26 5,157
18873 부산...도와주세요~ 5 부산 2011/09/26 2,768
18872 코세척 너무 어려워요 잘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13 plz 2011/09/26 9,150
18871 자동차 보험료 얼마 내세요? (작년보다 2배 올랐어요ㅠㅠ) 6 정보 나눠요.. 2011/09/26 4,683
18870 어린이실비보험추천 5 헤라 2011/09/26 2,754
18869 네스프레소에서 에소 머신으로 갈아타려는데 4 커피 2011/09/26 2,789
18868 엄마가 동생들에게 인심쓰고 욕 먹고있네요ㅜㅜ 3 속상 2011/09/26 3,594
18867 나이 먹으니까 손가락 살도 빠지네요 3 웅... 2011/09/26 2,867
18866 상제리제거리에서 몽쥬약국 가는법 9 급해요 2011/09/26 3,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