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파술이 임신중절수술인가요?

궁금 조회수 : 9,714
작성일 : 2019-02-15 18:28:42
30대 미혼입니다
삼성병원에서 자궁내 검사(?)를 하자며 소파술을 하자길래 바로 했었어요.
결과는 이상없음으로 나왔고요.

근데 한참 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소파술이 임신 중절 수술이라고 하네요
소파술을 한 번 하면 자궁경부모양이 약간 찢어진 모양으로 변한다고 하는데..

임신 해 본 적도 없는 저 역시 자궁경부 모양이 똑같이 째진 모양이 되어 버린 걸까요?

물론 겉으로 드러나는 건 아니니 큰 상관은 없긴 한데..
산부인과 갈 때마다 의사가 저보고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신경도 쓰이고
나중에 결혼해서 남편이랑 산부인과 갔다가 남편이 오해하면 괜히 골치 아파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검사한게 괜히 짜증나서요

제 자궁경부 모양도 변했으려나요
괜히 신경쓰이네요
IP : 39.7.xxx.1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알기론
    '19.2.15 6:34 PM (121.184.xxx.181)

    소파술은 임신초기, 4주이전이거나, 4주정도에 해당되었을때 긁을수 있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유산되었을때랑, 임신중절할때, 소파수술로도 가능할때,사용한다고 결국은 임신중절할때 쓰일수도,
    초기 유산되었을때에도 쓰일수 있는 방법이라고 알고있어요..

  • 2. ㅇㅇ
    '19.2.15 6:35 PM (49.1.xxx.120)

    소파술은 자궁내부를 쉽게 말해서 긁어내는 수술입니다.
    꼭 임신중절 아니라도 다른 검사나 질병치료 목적으로 소파술을 하기도 합니다.
    만약에 임신시에 소파술을 한다면 임신중절수술이 되겠죠.

  • 3.
    '19.2.15 6:37 PM (124.50.xxx.3)

    자궁내막암 검사로 하기도 해요
    긁어낸걸로 조직검사 하죠

  • 4.
    '19.2.15 6:38 PM (116.33.xxx.111) - 삭제된댓글

    소파술한 이유가 있을 거잖아요?
    근종, 자궁유착 등등 ... 없는데 왜 했대요?
    무턱대고 자궁을 건드리면 안 되는데 좀 알아보고 하시지~

  • 5. 궁금
    '19.2.15 6:40 PM (39.7.xxx.16)

    위에분..하복부 통증 이야기하니까 의사가 해보는게 좋겠다 하던데요

  • 6. ..
    '19.2.15 6:41 PM (221.138.xxx.20)

    며칠전에 자궁내막증식증이라 저도 했어요. 근데 마취를 해서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소파술할때 마취하면 말을 걸어도 대답을 못하나요? 대답을 했어도 기억이 안 나는건가요?

  • 7. 궁금
    '19.2.15 6:42 PM (39.7.xxx.16)

    의사가 해보자고 해서 걍 조직검산가보구나하며 했는데.. 검사기다리는 동안 인터넷이라도 먼저 찾아볼걸 그랬네요..

  • 8. 궁금
    '19.2.15 6:45 PM (39.7.xxx.16)

    저는 부분마취하고 했고 다 기억이나는데, 수면마취하신거 아닌가요 병원마다 다 다르나봐요..

  • 9. ..
    '19.2.15 6:47 PM (222.237.xxx.88)

    소파술 또는 소파라고도 한다. 부인과 수술 중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의 하나로서, 진단적 소파수술과 치료적 소파수술의 두 가지가 있다. 후자는 만성, 특히 출혈성 내막염에 대한 요법으로 널리 쓰여 왔으나 현재는 약물요법으로 바뀌었으므로, 주로 자궁내막에 병변이 있는지 검사하여 그것이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식별하는 전자의 진단적 소파의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 10. ****
    '19.2.15 6:48 PM (121.184.xxx.181)

    이런저런 이유로 소파술 한 사람들 주변에 많을거에요.
    긁어낸 자리고 살이 차오르려니까 뭔가, 스크래치가 있거나 모양이 좀 일그러졌을테지만요,
    괜찮아요, 또 잊고 살아요,
    저는 저절로초기유산되서 어쩔수없이 소파술했어요.
    한동안 허리통증이 심해서 고생 많이 했어요..다른분들은 안그러셨는지요..

  • 11. ..
    '19.2.15 6:55 PM (221.138.xxx.20)

    저는 보호자 꼭 와야한다고 신신당부해서 날짜 잡고 갔는데 바로도 해주고 마취종류도 병원마다 다른가 보네요. 혹시 생검술이라고 하신건 아닌가요? 그건 바로 해주긴하던데요.

  • 12. ㅇㅇ
    '19.2.15 7:06 PM (125.177.xxx.202)

    저도 자궁내막증식증으로 시술했어요. 그런데 저의 경우 나이도 많고 이미 아이도 둘이라 향후 임신 계획을 물어보고 없어서 다행이라고 하셨어요.
    그게 흔적을 떠나 임신 계획이 있으면 혹시 자궁벽을 잘못 긁어서 나중에 착상이 잘 안될수도 있다고 했어요.
    그런걸 얘기도 안해주다니.. 좀 그러네요.

  • 13. 저도
    '19.2.15 7:22 PM (1.231.xxx.157)

    내막증으로 수술했었어요
    임신중절술과 같다고해서 그 수술에 대해 부정적 염려를 하실필요는 없다고 봐요

  • 14. ....
    '19.2.15 10:12 PM (58.148.xxx.122)

    소파술이 자궁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역할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665 한국어 미숙한 아이 목동 수학학원 2 54read.. 01:23:49 100
1591664 이런 사람 많나요? ㅇㅇ 01:22:31 85
1591663 중학생때 학군지 가고싶었던 마음 ㅇㅇ 01:09:22 198
1591662 김대호아나운서 집 7 오메 01:07:32 1,410
1591661 변호사님 계실까요? 동영상 초상권 문제요 3 초상권 01:06:16 344
1591660 그알 그 피해자분 영상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5 먹먹 01:00:25 471
1591659 저 이거 손절 당하는건지 봐주세요 ㅜ 3 손절 00:58:16 727
1591658 모임에서 합리적인 밥값 계산, 지혜 좀 주세요!! 5 헛똑똑 00:48:49 540
1591657 신혼부부 어디서 살지 1,2중 조언좀 부탁드려요!ㅠㅠ 14 안녕하세용용.. 00:47:11 498
1591656 하나 키우면 쉽게 사는 건가요 13 아이 00:42:21 973
1591655 트럼프는 딸에게 3 ㅇㄹㅎ 00:42:19 648
1591654 kt요금제 중 요고요금제는 뭔가요? .... 00:28:21 102
1591653 내한 공연 많이 다니신 분들 누구 콘서트가 제일 좋았나요? 19 ... 00:05:38 1,173
1591652 남편이 한달전에 발톱을 부딪혀 멍이 11 이구 00:01:57 1,291
1591651 모종 그대로 키워도 될까요 6 화분 2024/05/06 546
1591650 땀 많은 분들 여름에 어떤소재 입으세요? 5 2024/05/06 646
1591649 전남편 학교 속이는 여자 7 ㅡㅡ 2024/05/06 1,868
1591648 내가 이걸 왜 보기 시작해서 2 1 이런 2024/05/06 1,591
1591647 노후에 가장 큰 도둑은 15 ㄴㄷㅎ 2024/05/06 4,577
1591646 5년후 분당에서 서울로 이사하려고 해요 10 계획 2024/05/06 1,644
1591645 선재가 만든 소나기 반복듣기 중이에요 4 눈물콧물 2024/05/06 947
1591644 엄마의 오해 2 ... 2024/05/06 1,284
1591643 늙어가느라 힘들고 슬프네요. 10 48살 2024/05/06 3,124
1591642 수시 관련 질문 드립니다. 2 wakin 2024/05/06 573
1591641 전설의 한의워 체험기 11 2024/05/06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