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40, 50, 60 되신 분들 계시죠?

에구 몸땡이가.. 조회수 : 3,607
작성일 : 2019-02-11 14:36:47
나이가 앞자리 숫자가 바뀌니 우울하네요.

확 늙은 기분도 들고, 몸도 여기저기 더 아픈 것 같고.

다들 나이 앞자리 바뀔 때, 울적하셨죠?

IP : 223.62.xxx.14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osa7090
    '19.2.11 2:38 PM (59.31.xxx.132)

    아홉수 넘겼다고 좋은 마음으로 생각해요.

  • 2. 이십대에서
    '19.2.11 2:38 PM (110.70.xxx.95)

    삼십 될때 어른된것같아서 좋았고
    마흔 될땐 살짝 슬펐다가
    오십은 또 담담하고
    지금은 오히려 빨리 늙고 싶어요 ㅋㅋ

  • 3. ...
    '19.2.11 2:41 PM (175.113.xxx.252)

    내년에 4짜 되는데 우울하네요... 내나이가 믿을수가 없구요..ㅋㅋㅋㅋ 엊그제 10대였는데 벌써 40대라는게 너무 우울해요... 저는 빨리 안늙고 싶네요...ㅋㅋ 그래도 건강 잘지켜서 오랫동안 건강하게살고 싶어요..

  • 4.
    '19.2.11 2:49 PM (125.130.xxx.189)

    안 늙고 싶으면 무조건 밖으로 나가셔서
    운동 회원권 끊으시고 운동 친구 그룹 하나 만드세요

  • 5. 사는 낙이 없어요
    '19.2.11 2:49 PM (14.40.xxx.68)

    건강 시들해지고 미래에 뭘할지도 모르겠고
    먹고살건 있는데 남은 나날들을 어케 주체하고 살까 싶어요

  • 6. 이젠
    '19.2.11 3:00 PM (14.41.xxx.158)

    여자로서는 끝났구나 해요 이미 40대부터 남상이 두드러졌다가 50초반에 턱라인 붕괴되고 불독상이 추가됐고 몸 여기저기 쑤시는데다 삶의 질이 확 떨어지네요

    물론 노화 개인차가 있죠 내경우는 빠른거 같고
    이젠 메이크업 스킬 안통하데요 피부 늘어짐이 눈에 먼저 띄기에 화장효과가 없는거 있죠 맘이 참 찹찹해요 100세시대에 오래도 사는 세상인걸 남은 40년을 여자느낌이 없이 늙은채로만 남는 것이 아..

  • 7. 50
    '19.2.11 3:05 PM (121.174.xxx.172)

    올해 딱 이나이 되니 어디 놀러가고 싶은 생각도 없고 재미있는 일도 시큰둥하게 생각되고 그래요
    직장 다니다 보니 시간은 잘가는데 쉬는날인 토,일요일은 정말 기분이 이상하리만큼 다운되고
    월요병은 더 깊어만가고요

  • 8. 할줌마싫어
    '19.2.11 3:12 PM (220.116.xxx.51)

    저요 ㅠㅠ 40까진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ㅇ50찍으니까 기분이 되게 이상합니다

  • 9. 70개띠
    '19.2.11 3:29 PM (61.105.xxx.62)

    아홉수에 삼재지났으니 좋은일만 있을거라 기대해요 ㅎㅎ

  • 10. 50
    '19.2.11 3:46 PM (211.112.xxx.12) - 삭제된댓글

    별로요
    그러려니 ^^
    실제로 인생 제일 편하고 행복한 시기네요

  • 11.
    '19.2.11 4:13 PM (125.130.xxx.189)

    여자로서의 인생 끝이 사람 마다 의미가
    다르겠죠?
    여전히 해야 할 일들이 있는데요ᆢ
    아이들 잘 뒷받침 해주고 결혼 시키고
    등등ᆢ그리고 남편도 늘 돌봐줘야되고요
    마눌 없음 남자들 생활ㆍ건강 금방 엉망돼요
    그리고 친구들 그룹 몇 개 잘 관리하면서
    그러면서 늙어가야죠ᆢ이게 작은 일도 쉬운 일도
    아닌데 저 만의 기쁨 이런건 날이 갈수록 없어지네요
    에너지 힘의 문제 같아요ㆍ이것들이 부족하니까
    대체물로 돈을 아쉬워하는 것 같아요
    그나마 돈이 있어야 에너지나 힘을 대신해서
    자원이나 도구처럼 쓰는건 아닌지 ᆢ
    아직 40대시면 에너지 더 마르기 전에
    뭔가 더 배우고 친구 하나라도 더 찾아보세요
    정성 들인 만큼 노후의 삶에 에너지가 돌거 같아요

  • 12. 전혀
    '19.2.11 4:39 PM (114.124.xxx.156)

    생각하지않고 있는데 어느날 시키라고 할인 혜택이 된다니
    기분이 좋아짐 ㅋㅋㅋㅋㅋ
    난 할머니 될 날을 즐겁게 기다리고 있어요
    온데 아프기 시작해 내구성 하긴하지만

  • 13. 내년에
    '19.2.11 5:34 PM (110.70.xxx.209) - 삭제된댓글

    앞자리 5로 바뀌는데 벌써부터 우울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919 돋보기 용도 문의 돋보기 용도.. 12:16:06 6
1742918 내일까지 얼굴이 말라보여야하ㄴ는데 2 djfrnf.. 12:12:54 102
1742917 일기예보 넘 안맞네요 2 ㅣㅣㅣ 12:10:49 219
1742916 조국사태에 대한 검찰과 법원 6 ㅇㅇ 12:07:05 167
1742915 엄마 요양원에서 온 사진을 보며 9 &&.. 12:02:03 953
1742914 일주일전 분양받은 강아지가 아파요 8 강아지 12:00:40 419
1742913 이런 가방 뭔지 아실 분 계실까요 가방 11:59:22 167
1742912 E.O.S 멤버 강린 사망 RIP 11:55:59 1,502
1742911 연예인들에게 관대해져야해요 10 .... 11:55:32 844
1742910 비지볶음에서 전으로 노선변경했는데.. ㅣㅣ 11:55:13 111
1742909 음주운전' 조사 받던 송영규, 숨진 채 발견 3 ㅠㅠ 11:54:31 916
1742908 김충식을 체포하라 무속 학살 11:54:21 120
1742907 자식이 잘먹는거보면 왜 기분이 좋은지 3 ... 11:53:03 367
1742906 돌싱글즈 명은은 왜자꾸 오빠라고 ㅡㅡ 11:52:52 208
1742905 그래서 오늘 윤.... ..... 11:50:31 281
1742904 고양종합운동장 콘서트요 .. 11:47:01 216
1742903 김병주 의원님 , 이건 봐도 봐도 ㅋㅋ 12 웃어서 죄송.. 11:41:27 1,277
1742902 형제끼리 상속분할 소송하신분 17 11:37:20 1,147
1742901 82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10 50대 11:31:24 399
1742900 시모 안보고 사는 이유 22 Zmlp 11:31:05 1,763
1742899 복숭아 구매처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7 .. 11:28:12 691
1742898 보험금 찾아준다고 3 헐~ 11:28:02 489
1742897 남편에게 들은 심한 말 36 남의 편 11:26:53 1,853
1742896 투미 남자 백팩 추천해주세요 6 백팩 11:22:34 258
1742895 소리에 예민한 분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9 조언좀 11:21:57 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