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의학과 괜찮던데요.......

빠리 빠리 조회수 : 4,313
작성일 : 2011-09-22 14:45:36

그러니까 우리동네에 소아과도 있고...이비인후과도 있고... 피부과도 있습니다...

그런데 단골 소아과 선생님이 연로하셔서 병원을 그만 두셨어요...

아주 좋으신 분이었는데 그리고 나니 마땅한 소아과 찾기가 그리 쉽지않더라구요....

 근처아파트 2층에 가정의학과라는 곳이 들어왔어요....

일단 가까워서 좋고 주차하기도 좋고...시설도 좋아보이는데 그게..

가정의학과 이것저것하는데  딱 그전공은 아니잖아

그래도 자기전공 하는데가 낫지 하고 막상  안가게 되더라구요

피부과 볼일있으면 전문 피부과 가야 될거같고....

애들은 소아과 가야 할거 같고 코아프면 그래도 이비인후과 가고요....

며칠전에...아이가 간단한 알러지가 생겨서 피부과 갔는데요....

5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갔는데...진료는 고작 1분.......

글고 나니까 좀 그렇드라고요...

그래서 밑져야 본전이지 하는 심정으로 가정의학과 갔는데요....

아이들 관련해서 소소한 감기나 콧물.....기침 같은건 가정의학과가 낫다 싶더라구요...

감기로 소아과 가면 감기약 지어주고 땡인데....(다른덴 모르겠고 우리동네 소아과는)

여기 가정의학과는  콧물에 코막히고 목도 아파요...하니

이비인후과 관련 세세하게 봐주고요......코도 기계로 보고....나중에 이비인후과에서 하는

그런 치료도 해주고..감기처방도 괜찮고...... 무엇보다도 이중처방  없겠다 싶더라구요..

요즘 피부과 갔다가 감기걸려서 두가지 약먹이는게 부담스러웠는데...

그냥 간단한 거면 가정의학과 에서 알아서 빼줄건 빼주고...그러더라구요....

그게 가정의학과 메리트라고 누가 그러고요...

어쨋거나....그래서 여러 소아과 돌아보다가   가정의학과 로  병원 바꾸고...

일장 일단이 있겠지만...나름 만족하고 왔습니다...

가정주치의  이런 거 이제 되는건가요? 

IP : 182.213.xxx.2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와외로움
    '11.9.22 2:50 PM (122.203.xxx.194)

    저도 우리동네 가정의학과 자주 갑니다
    젊은 여선생님이 예쁜 얼굴로 친절하게 진료해주세요
    여자분이라 일단 말슴드리기 편하고..
    감기나 손가락 찢어져서 봉합할 때나 안구건조 눈물 처방받을 때 등
    이비인후과나 안과로 가면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때
    참 좋은 것 같아요~~

  • 빠리 빠리
    '11.9.22 3:12 PM (182.213.xxx.242)

    아 ...우리동네는 훈남에다가....엄청 스리 친절했다는 ....
    게다가 아주 심하거나 문제 있지 않으면 항생제 처방 안한다고 말하더라고요....
    그런데 대개 가정의학과 샘들은 젊더라고요

  • 2. 아...그런가요
    '11.9.22 3:04 PM (1.251.xxx.58)

    그냥 먹이시라고 하기엔 너무 많이 지났네요..-_-
    버리는게 나을것 같아요.

  • 3. 의사도 영업..
    '11.9.22 6:08 PM (114.200.xxx.81)

    의사도 당연히 영업이죠.. 특히 개원의라고 하면 더더욱 그렇고요.
    (연봉 억대인 회계컨설턴트, 경영컨설턴트들 보면 sky에 유학 가서 mba 따온 재원들이
    기업들 경영 컨설팅 따오려고 영업해야 해요. 그래서 그 재원들이 매너가 정말 좋아요.
    고객한테든 기자한테든요. 남이 영업해온 것 컨설팅만 해주면 차장 이상 못 올라감. )

  • 4. 좋아요~
    '11.9.23 5:26 AM (112.148.xxx.201)

    일반인은 대충 어디가 아프네 해도 정확히 뭔지 잘 모르잖아요~
    가정의학과 가면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1차 진료를 해주고, 혹시 심화진료가 필요한 큰병이면 어떻게 하라고 알려줘요. 전 집근처 가정의학과가 애기 포함해서 계속 다니니까 평상시 병력도 다 알고.. 넘 편하고 좋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6 유품 소각해보신 분 계신가요? 나도 정리 2011/09/22 4,005
17635 반찬걱정..노르웨이고등어 주문해도 좋을지... 1 하트 2011/09/22 3,038
17634 기침소리. 파란 물고기.. 2011/09/22 2,290
17633 심은하씨 동생이 어디가 우월하다는거에요? 40 00 2011/09/22 21,670
17632 코스트코에 도토리묵도 파나요? 5 아이둘 2011/09/22 2,752
17631 맞춤법, 띄어쓰기 - 국어 시간 ㅋ 10 블랙커피 2011/09/22 2,981
17630 성매매 여성 도심 집회…성매매 특별법 폐지 주장 8 참맛 2011/09/22 2,577
17629 요즘 유행하는 사파리야상 .. 오래 입지 못할까요? 2 랄라줌마 2011/09/22 2,885
17628 일본주재원 발령이 난다면... 17 일본주재원 2011/09/22 5,128
17627 결혼 10주년 이벤트로 무엇을 하셨었나요?? 4 오직 2011/09/22 3,041
17626 IT강국 와이파이 강국 대한민국에서 소규모소자본 카페,음식점이 .. 1 치얼스 2011/09/22 2,739
17625 마음을 열어 하늘을 연다 -국학원 개천 2011/09/22 2,636
17624 드림위버.플래시..배우고 싶은데..어려울까요? 3 컴터 2011/09/22 1,919
17623 왼손 사용하기 3 된다!! 2011/09/22 2,635
17622 친일독재 역사청산을 위한, 역사관 건립 모금콘서트에 함께 해주세.. 어화 2011/09/22 1,875
17621 재미있는 추리소설 추천해주세요~~~ 17 심심해 2011/09/22 4,583
17620 20개월 아기를 두고 취미생활하면 나쁜 엄마일까요? --; 4 놀고싶다 2011/09/22 3,017
17619 저 맘 곱게 쓸 수 있도록 좀 도와주세요^^; 5 .. 2011/09/22 2,486
17618 박경철 다이어트(대사 다이어트) 궁금증 질문 2 비와외로움 2011/09/22 4,141
17617 환율이 폭등하는데 뭔가 대책이 필요할 듯 합니다 9 운덩어리 2011/09/22 4,425
17616 이번 인생은 실패 같아요.. 22 ... 2011/09/22 10,471
17615 쏘 쿨~하신 시어머님 7 며느리 2011/09/22 4,429
17614 대학교에서 있었던 일 을 읽고 나서 비슷한 사례 4 술마시고 2011/09/22 3,740
17613 전어&새우구이에 어울리는 국물&반찬 추천해주세용 6 [ㅇㅇ] 2011/09/22 2,610
17612 50억자산이 있어도 노숙자가 행복해?! 2 sukrat.. 2011/09/22 2,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