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19.2.1 1:31 PM
(39.7.xxx.75)
답이 아니라 죄송한데 제 이야기하시는 줄
2. ..님
'19.2.1 1:36 PM
(73.3.xxx.206)
그냥 아쉬울것 없다 생각하시고
하고픈 대로하세요
오히려 상대방 눈치보며 맞춰 주기보다 내 모습 보여주는게
갈사람 가고 올사람 오고
더 나을듯요.
그리고 나이 어느정도 먹다 보면
사람에 대해서 아쉬울것 없는 날도 오는듯요
3. 흠
'19.2.1 1:37 PM
(175.212.xxx.10)
그게 참 부모가 내 버팀목이 되어주면, 세상이 날 외면해도 난 부모가 있으니 괜찮아 하는 무의식적인 자신감이 생겨, 인간관계에서도 상대방을 배려는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도 당당히 요구할 수 있는데,
부모가 그렇지 못한 사람은 그게 좀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부모라고 말했지만, 세상이 날 버려도 끝까지 내편일 수 있는 사람인데, 대개는 그게 부모거든요.
부모가 그렇지 못하면, 절친, 정말 내 속 얘기를 다 할 수 있는 절친을 만들어 내 자신을 그대로 내보이고 싸우기도 하면서 깊은 친밀감을 쌓으면 좀 나아질 수 있어요. 이게 혼자서 수련하기는 좀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4. 환상
'19.2.1 1:40 PM
(211.44.xxx.160)
님 사실은 잘하고 계신거란 확신이 필요한거죠?
겉도 그렇고 속도 그런 사람은,
1. 없습니다. 겉모습만 보이니까 남들은 그럴거라고 추측할 뿐이죠.
2. 있다면 그건 정서적으로 단단한 = 무딘 사람입니다. 헤아려서 잘 행동하는게 아니라, 생각을 안하는 거예요. 그렇게 내/외로 교육 받은게 체화된 것일 뿐이어서.
원만하게 보이는 척에 익숙해지시길..... 그것만으로도 잘하고 있다고 안심하다보면 어느 순간엔 생각 안하게 될 겁니다.
5. 원글
'19.2.1 1:40 PM
(39.115.xxx.33)
혼자서 수련하기 힘든가요? ㅠㅠ
6. 원글
'19.2.1 1:47 PM
(39.115.xxx.33)
지나치게 예민하게 사람들 반응에 일희일비 하니까 제가 너무 피곤해요..
이걸 어떻게 좀 바꾸면 좋겠는데 말예요..ㅠㅠ
그냥 너는 그래라 나는 이럴란다.. 가 자동으로 되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이 안드는데 입으로 라도 계속 반복해볼까요?
괜찮다 다 괜찮다. 라고 계속 입으로 반복해볼까요?
7. 한가하신듯
'19.2.1 1:48 PM
(175.215.xxx.163)
-
삭제된댓글
사람이 목표 의식이 약하고 시간이 남아돌면
잡생각이 많아져 스스로를 괴롭해요
남들은 님이게 관심 없어요
혼자서 생쑈하는 거임
8. 결혼
'19.2.1 1:49 PM
(116.123.xxx.113)
안 하셨나요?
아님 연애 안 해 보셨나요?
한번쯤 왕창 관심 받고 사랑 칭찬 받아야 치유되는거 같아요.
저도 좀 그랬었는데
아가씨때 따라다니는 남자들이 여러명 되다보니 자동 나잘난맛애 살게 되더라구요. 그땐 직업쪽으로도 승승장구할 때라 자존감이 팍팍 올라갔어요.
그 이후로
나 잘난맛에 살고 남이 뭐라하든 크게 상관없어요.
그리고 인복 있는 사람이 있는거 같아요. 그런 사람은 친구도 많구요.
근데 인복없으면 어때요?
어자피 인생 혼자 왔다 혼자 가는건데..
그러니 너무 연연해 마시고 자신을 사랑하며 사세요.
9. 종교
'19.2.1 1:56 PM
(175.215.xxx.163)
-
삭제된댓글
님이 느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힘들어해요
그래서 종교에서 상품으로 만들어 팔아요
교회에 가면 그런 심리에 맞는 상품이 있는데
값이 좀 나갑니다
10. //
'19.2.1 1:58 PM
(125.131.xxx.131)
타고 나거나 어려서 만들어진 셩격 바꾸기 싶지 않죠.
근데 싫으시면 노력 해서 바꾸셔야...
인정받고 싶고 사랑 받고 싶은 마음을 버리시는 게...
아우 *발 뭤도 아닌 것들 한테 잘 보여서 뭐해?
나는 위법이나 타인에게 피해 주는 일 빼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살꺼다.라고 아랫 배에 힘 주고 사세요.
지나놓고 보면 지난 일, 지난 사람 기억도 잘 안 나요? 모두 지난 사람이 되기 마련이죠.
혼자 살고 혼자 남고
11. ddd
'19.2.1 2:04 PM
(220.88.xxx.98)
-
삭제된댓글
본인의 이상과 현실을 생각해 보세요
내가 이정도는 인정받아야 한다는 기대치가 있을거예요
그 기대치는 다 허상이에요 다 님이 만든거에요
남한테 왜 인정받아야 하는데요?
그리고 남이 나 싫어할수도 있죠
오만을 버리세요 남들한테 다 인정받으려는 거 자체가 욕심인데
스스로에게 기대치가 엄청 큰거에요..
님 그렇게 완벽해요? 절대적 매력녀에요?
그렇다 한들
그 불특정 다수한테 인정받음 어따 쓸건데요..ㅋ
그사람들이 님 필드에서 전문가 길 해요.. 아님 세상에서 손꼽히는 현인이길 해요
영양가 있는 사람한테 객관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것과 달리
막연한 인정욕구에 대해선 이성적으로 생각을 해보세요
내가 여태껏 너무 교만하구나 생각하고 내려놓으시는게 지름길.
12. 정답없어
'19.2.1 2:12 PM
(122.37.xxx.124)
하지마라
해라..
의미없죠.
댓글에서 찾아내려고 두리번거리시죠?
바꿔서 남과 잘 지낼려고?? 왜 님이 그 고생을 해요
마이웨이하는거에요. 안맞은사람이 가면 가라 그러세요 아쉬울것없어요..
다 쳐내고 사람없으면 어떡하냐고?
돈도, 사람도 돌고 돌아요.
헤어지면, 또 만나고 그렇게 인연이 되고 악연도 되고 그래요
참고하세요 님은 우주 최고란거
13. ,,,
'19.2.1 3:07 PM
(175.121.xxx.62)
타고 나거나 어려서 만들어진 셩격 바꾸기 싶지 않죠.
근데 싫으시면 노력 해서 바꾸셔야...
인정받고 싶고 사랑 받고 싶은 마음을 버리시는 게...
아우 *발 뭤도 아닌 것들 한테 잘 보여서 뭐해?
나는 위법이나 타인에게 피해 주는 일 빼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살꺼다.라고 아랫 배에 힘 주고 사세요.
지나놓고 보면 지난 일, 지난 사람 기억도 잘 안 나요? 모두 지난 사람이 되기 마련이죠.
혼자 살고 혼자 남고 2222222222
14. 맞아요...
'19.2.1 3:31 PM
(118.221.xxx.74)
님이 우주의 중심입니다.
15. 00
'19.2.1 3:37 PM
(223.62.xxx.198)
-
삭제된댓글
항상 어쩌라고 이말을 뱉으면서 ㅈㅏ신있게 사세요.
친구없음 어때요. 버림받음 어때요. 내자신의 친구가 되면 되죠. 억울한건 남들은 전혀 나에 대해 생각 안해요. 전 40년을 남 눈치보고 산게 정말 짜증나요. 그 사람들 아무도 곁에 없어요. 내가 잘한다고 있는 관계라면 언젠가는 끝나요. 나자신은 나를 버리거나 배신하지 않아요. 세상 아쉬운게 없으니 관계에 미련이 없어요. 남편한테까지도요. 가고싶음 가라..대신 내자신을 위해 최대한 순간을 즐기려 합니다. 신경쓰면 위축되어보이고 눈치보는거 보이고 바보같은 행동하게 됩니다. 긴장하지 말고 최악의 순간 좀 쪽팔리면 되지 하고 수치스러운 행동도 자고 나면 잊자 원칙을 세우세요. 유투버 컨설터가 그러대요. 가슴을 펴고 얼굴을 들고 뻔뻔하게 걷는 훈련하라고 무시받지 않고 호감가는 행동이래요. 이유없이 싫어하는 인간들 밟아주세요. 확실히 싫어할 이유를 만들어주래요. 공격성의 매력 아실랑가 몰라...
16. 원글
'19.2.1 3:43 PM
(39.115.xxx.33)
내가 잘한다고 있는 관계라면 언젠가는 끝난다. 깊이 공감이요.. 모두들 너무 좋은말씀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7. ....
'19.2.1 3:50 PM
(211.216.xxx.65)
제 경험상 내 일하고 남의 일을 구분을 하는게 도움이 됐는데요
가령 내가 선을 넘지 않고 상식적인 선에서 행동하는데
가령 그 선에서 거절이든 뭐든 표현할 때
상대가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상대가 나를 안 좋아한다면
그건 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내가 어쩔 수 있는 범위의 문제가 아니니까요
내 이슈가 아닌 일에는 신경을 끄는 연습이 좀 필요하더라구요
나는 나의 개념과 철학을 가지고 상식적이고
예의바르게 살면 되지 나를 받아들여줄 것인가를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그렇다고 싸우라는게 아니고 그냥 그럴 수도 있다는것
누군가에게는 내가 굉장히 즐겁고 매력있는 존재지만
누군가에게는 내가 별 매력없고 친해지고 싶은 존재가
아닐 수 있다는 걸 받아들이면 좋지 않을까요
표현도 자주 하세요
선 넘지 말고 욕하거나 소리지르지 말고 격분하지 말고
그렇게 말씀하시니 제가 좀 속상해요 라던지
상대가 받아들이든지 말든지
상식적인 선에서 자기 입장은 표현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상대가 적어도 알아요
아 이 사람이 불편하구나 속상하구나 하는 걸요
18. 원글
'19.2.1 4:12 PM
(39.115.xxx.33)
내입장의 표현,,맞아요 전 늘 눈치보고 표현하는게 껄끄러워서 혼자 삐지거나 삭히거나..
그러니 내 안에서 오만감정이...
내 이슈인가 아닌가, 상식적인 선에서 내 입장은 표현하고 살아야 한다.
그러네요!
19. ..
'19.2.1 4:28 PM
(223.62.xxx.243)
온라인 친구라도 만들어보세요. 관심있는 분야 인터넷 카페같은데 가입해서요.
사람을 바로 만나는 게 아니라 맘이 좀 편하거든요. 그 중에 대화 통하는 사람이랑 톡같은거 주고받으며 쌓는 유대감도 지금 님에게는 큰 도움이 될거에요.
저도 님이랑 비슷한 성향이었거든요. 저는 그래서 동호회 활동을 좀 했어요.
어짜피 나를 다 내보이지 않아도 되고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얘기 즐겁게 하면서 맛있는 거 같이 먹고 의미없는 수다떨고.
깊은 관계는 못 맺겠지만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데는 나름 도움이 됐었어요.
그냥 즐겁게 웃고 떠들 사람만 있어도 이런 고민 좀 덜하게 되거든요.
20. ㅇㅇ
'19.2.1 4:40 PM
(182.216.xxx.132)
어쩌라고. 참 좋은말이네요.
21. ..
'19.2.1 5:39 PM
(1.253.xxx.54)
저도 그런성향이예요. 외로움을 타지는않아서 괴로워도 말못하고 친구하고있고 이런성격은 아닌데 그냥 두루두루 지내는사이 혹은 내가 친해지고싶은 사람에게 조금 짓궃은말이나 탓하는말 같은거 들으면 장난식인데도 뾰족한 화살처럼 꽂혀서 계속 아른거려요. 눈물흘리면 오히려 모두가 민망해지는상황인데도 눈물이 나려고하고...
정말 어리석인짓인거 아는데도 그래요. 감정적으로 여린건 천성인것 같아요. 진짜 어릴때도 초딩3학년땐가 눈높이를 계속 밀려서 쌤이 화내는것도 아니고 약간 다그치는정도의한마디를 했는데 바로 눈물이 뚝뚝떨어지는거예요. 너한테는 무슨말을 못하겠다~ 이런말한게 기억이 나요;
크면서 학교쌤들한테도 몇번 들었던거 같아요.
저는 교우관계는 나름 좋았는데 아빠가 폭언을 너무하고 독재적인 분위기여서 그런영향을 받게됐어요.
지금은 그래도 독립해살고 남편이 좋은사람이라 좋은말 많이해주고 애정적인부분에 어느정도 충족이되서 전보다는 많이 안정적인성격이 됐어요. 저도 명언 티비강의 책 이런거 엄청 많이봤는데 제일도움되는건 또 가장 쉽게 해결되는것도 결국 사람인거같아요. 나를 아주많이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거나 아님 내맘을 잘 이해하고 공감하는 비슷한 사람을 만나거나...그러면 내가당장 변화되지않아도 최소 내 자신에 대한 불안감은 많이 없어지는것같아요. 감정을 나누게되니까요.. 저랑 비슷한부분이 많으셔서 공감이가네요.
22. 좋은 글
'19.2.1 5:44 PM
(210.107.xxx.60)
정말 오랜만에 저장하려고 로그인합니다!
23. ...
'19.2.1 5:57 PM
(1.253.xxx.54)
제가 최근에 유튜브에서 본영상인데 수능생대상이긴하지만 나름 많은참고가 됐어요. 지영쌤이라고 좋은말하신게 참 많더라구요
https://m.youtube.com/watch?v=aBstfCkzfq4
신은 인간에게 선물을 줄때 시련을 주고 큰 선물일수록 큰 포장지에 싸놓는다.
https://m.youtube.com/watch?v=Jv-AYdHOR-s&t=204s 다른사람이하는말에 너무상처받지마
https://m.youtube.com/watch?v=hukTiZOX2Mg&t=363s 상처받지않는 명언
그중에서 개인적으로는 첫째영상, 내가 날 너무사랑해서, 너무 내삶에 애정과 욕심이 많아서 모든상황이 계획대로 완벽하지않으면 그게 한치도 용납이 안되서, 인생에서 쉽게 좌절하고 무너질뿐이라는 말이 너무 와닿았어요.
제가 실제로 남을 못따라가고 뒤처지고 약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내인생에 대한 기준이 남보다 너무 엄격해서였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위로가 되더라구요
24. 사랑
'19.2.2 4:54 AM
(223.62.xxx.9)
나를 사랑하기
25. 책 2, 문구 3
'19.2.2 7:50 AM
(117.111.xxx.9)
심리서적을 많이 읽어서 해결되는 부분도 있고 안 되는 부분도 있어요. 님은 '주눅들어서 눈치보는 인간관계'가 내면화되어서 그런건데 저도 그랬어요. 이무석의 '내 아이를 위한 자존감'보심 어렸을 때 엄마가 날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서 눈치보고 기분 살피며 자란 아이들이 많이 그렇더라고요. 안 읽으셨음 읽어보셔도 좋을 거예요.
이런 사람은 남 눈치보느라 자기가 원하는 것을 생각할 겨를이 없고 몰라요. 이럴 땐 이임숙의 '내 아이를 위한 마음공부' 읽어보세요. '니가 그래서 슬펐구나? 화가 났구나?'하고 아이 맘을 읽어주는 건데 어느 순간 내가 나 자신의 마음을 처음으로 읽고 있더라구요.
남 눈치보느라 힘들었던 내 마음을 읽고 위로해주세요.
저에게 도움이 되었던 말 3가지는 '인식의 왜곡'(남은 자기가 안 좋은 일이 있어 인상쓰는 건데 그걸 내가 잘못했다고 여기는 인식의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직접 물어보래요. 너 지금 내가 기분상하게해서 그런거야? 2~3번 반복하면 아, 아니구나 감이 와요. 'who cares?' 내가 이러던말든 누가 신경쓴다고? 나 하고싶은 대로. 세번째는 '내가 나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자' 세상 그 어떤 부모도 절친도 내 마음을 몰라주고 외롭게 할 순 있지만 그래도 나는 나를 믿어주고 사랑해주자.
인간관계 별 거 없다란 생각으로 굳이 잘 보이고 친해지려하지 말고 혼자 잘 노세요~^^
26. 책 2, 문구 3
'19.2.2 8:14 AM
(115.136.xxx.148)
원글을 다시 보니 엄마가 장사하셨네요. 학교 끝나고가면 엄마 바빠서 뭐 하고싶은 말, 해달랠 거 있어도 말 못하셨죠? 퇴근하면 엄마 힘드니까 말 못하고. 엄마 힘들게 번 돈인데 사고싶은 거 있어도 사달라고 못 하고. 엄마 눈치 살펴서 말하고. 그 인간 관계가 그대로 타인에게 온 거예요.
님은 착하고 배려심많고 성실하게 살아오셨을 거예요. 똑같은 상황에서 자기 원하는 비싼 거 사달라고 속썪이는 애들도 있는데. . 내 속은 곪아들어갔을망정. . . 잘 크셨고 수고하셨어요. 무심한 엄마밑에서. . 엄마가 못 해준 것까지 내가 나에게 잘 해주면서 사세요~^^
27. 원글
'19.2.2 9:53 AM
(175.223.xxx.62)
소중한 말씀들 너무 고맙습니다 !!
책보다 실제적이고 ,
너무 귀한말씀들입니다 ~~!!
28. 모든 사람들과
'19.2.2 6:19 PM
(213.205.xxx.106)
잘 지내려고 노력하고 사는 제 모습을 뒤 돌아보았어요. 댓글 중에 갈 사람은 간다고... 공감해요. 제 자신에 더 충실하면서 살아야 겠구나 깨닫고 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