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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8세 사회성이 너무 부족한 남아 아이

ㅇㅇㅇㅇ 조회수 : 2,888
작성일 : 2019-02-01 11:21:43
어찌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누가 다가와서 놀자고 하기전까진 혼자 다가가 못 어울려요

유치원에서 우리 아이보다 작고 여린 남자아이가 우리 아이를 엄청 따라다닌다고 해여

이런 경우도 운좋게 작은 아이가 놀자고 계속 하니 따라간거 같아요

엄마들끼리 친해져서 놀려봐도

겉돌고

항상 내 옆에 손잡고 앉아 있으려고 해요


우리 ㅇㅇ도 친구랑 한번 놀아보자 하면

재미없다고 해요



그러다 누군가 다가오면 좀 노는척하다가
우리애 반응이 시원찮으니 다른곳으로 가고

첨보는 2-3명 남아는 신나게 노는데 우리애만 구경해요



그 친구들도 우리애가 재미없게 반응하니 예전처럼 다가오지 않는거 같아요


우리애한테 밤에 물어보니 ㅠㅠ

놀고싶긴한데 애들이 안다가왁서 못논다고해요


그럼 너도 다가가 그럼 되자나 하니까

아이들이 안 끼워준다는거에요


근데 절대 일부러 안 끼워주는 건 아닌거 같아요



워낙 우리애가 재미없어하고 반응이 없으니 그애들도 안 다가오는거 같아요



이럴땐 엄마로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곧 학교도 입학할텐데 너무 걱정 스러워요
IP : 211.36.xxx.2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회성치료
    '19.2.1 11:28 AM (211.207.xxx.114)

    센터 가셔서 사회성치료 받게 해주세요. 운동으로 하는 치료도 있고 한데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 2. 원글아
    '19.2.1 11:49 AM (39.7.xxx.162)

    니가 그렇게 낳았잖아
    멀쩡한앨 바보로 만드네
    보통 애잘키운 엄마들 보면
    저런아이의 천성과 적성을 파악하고
    독서 연구등으로 계발을시켜주지
    왜저모냥이냐며 징징거리지않죠
    아이는 부모가 바라보는시선으로
    자존감을 키우는데 이집아이 불쌍하네요
    엄마가 이상해요

  • 3. 각종
    '19.2.1 11:53 AM (175.120.xxx.181)

    운동을 시키세요
    남자는 운동으로 자신감이 생기고 사회성도 따라와요
    첨엔 애가 그러니 안 가려하고 힘들어 할거예요
    그러나 실력이 붙으면 재미를 붙이고 인정받아요
    태권도 검도 수영 특히 축구요

  • 4. .....
    '19.2.1 11:54 AM (175.117.xxx.200)

    낯가림이 심해서 그렇죠...
    같이 노는 무리를 만들어주면 되요...
    1학년때 같은 반에서 축구팀 이런 거 조직되면 꼭 들어가시고요..
    거기서 축구팀 수업때마다 꼭 따라가서 애 하는 거 봐주시고
    보다보면 거기서 우리 애랑 맘 좀 맞으면서 괜찮은 아이 엄마에게 연락처 받아서
    그 아이 엄마랑 아이랑 집에 초대해서 좀 놀려주시고
    한번 이렇게 초대해서 얼굴 트고 나면 주말에 그 아이 자주 초대해서 집에서 같이 놀리시고..
    그 아이 엄마 바쁘다 하면 그 아이랑 원글님네 아이만 원글님이
    무슨 프로그램 있는 곳으로 데려가 주셔도 좋구요...
    프로그램 같은 게 있는 곳이면 아이들이 낯가려도 프로그램 따라 놀게 되니 그냥 또 잘 놀더라고요...
    아니면 방방장 이런 데 데려가셔도 좋구요..
    이걸 여러 명 해서
    아이가 낯 안 가리는 그룹을 만들어 주시면...
    그 학교 1학년이 5반이다 하면 1학년 때 같은 반 아이들 중에 초최소 5명 정도는 이런 친구 만들어 두면
    나중에 그 중 한 명 정도는 2학년 때 같은 반 되겠지요..

    꼭 축구팀이 아니라
    영어학원에서 같은 반이면서 같은 초등학교인 아이,
    태권도 학원에서 같은 반이면서 같은 초등학교 아이.. 중에서 같이 어울려도 좋구요.
    일단은 초1때 같은 반 친구 중에 그런 친구 몇 명 만들어 주시면 도움될 듯요.

    엄마가 참 힘들어요 ㅠ
    그래도 애들 금방 자라서 걱정이 무색해지더라고요 ㅎ

  • 5.
    '19.2.1 12:09 PM (115.64.xxx.24) - 삭제된댓글

    1.일단 사회성 계발 놀이치료 하시구
    2. 엄마의 양육 성향도 체크해 보세요. 아이 사회성 발달에 적합한 양육 태도인지...
    3. 자연으로 나가서 제한 두지 말고 마음껏 노는 기회를 주세요. 위험하다고 지저분하다고 하지말란 말 절대 안하고 엄마는 그냥 멀찌기서 지켜 보던지 아이가 원하면 동참해서 아이 원하는 대도 이끄는데로 놀아주세요. 절대 엄마 의견 안들어가고 제지 하지 않고.
    4. 위 놀이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마음 맞는 또래 한두명 동참 할 수 있으면 더 좋아요. 풀어놓고 엄마들은 멀찌기서 쉬세요.

    사회성은 배워나가야해요. 또래 집단에서. 엄마가 아이들 사이에 관여할 수록 혼자 어ㅉ해야 하는지 모르고 스트레스 피해 엄마 뒤로 숨기만 할뿐... 놀이치료와 함께 아이에게 기회를 주세요.

  • 6. ㅇㅇ
    '19.2.1 12:48 PM (223.62.xxx.93)

    저 위에 날카로운 댓글은 스킵하시고, 일단 소아정신과에 '그룹 사회성치료' 프로그램이 있으니, 알아보세요. 도움됩니다. 그리고, 초등 들어가면 남아들은 팀 짜서 축구 하거든요. 축구 꼭 시키시구요~많이많이 안아주시고, 자신감 불어넣어주세요(절대 부정적인 언행삼가) 씩씩한 아이로 자랄겁니다.^^

  • 7. ....
    '19.2.1 1:35 PM (203.248.xxx.81)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는 반모임이나 생일파티때 보면 다른 아이들하고 어울리는 게 아니라, 옆에 따로 떨어져 지켜보거나 해서 제가 많이 걱정하고 적극적으로 어울리지 않는지 아이행동을 답답해 했었어요. 왜 그렇게 있었냐고 물어보니, 자기는 아이들이랑 잘 놀았다고 해요. 적극적으로 어울리지 않아도 저희아이는 아이들 옆에 있어서, 본인은 같이 놀았다고 생각했고, 저희 아이 성향있었어요. 비슷한 성향 친구랑 같이 놀린 적이 있었는데 서로 대화없이 같이 자전거 타면서 다녔는데, 그들은 즐거웠다고 하고, 친구엄마랑 얘기했었죠. 마음으로 통하는 아이들인가요. 하면서..아이 성향이었고, 다른 얘기 안 하고 아이가 하는 대로 놔뒀어요. 고학년인 지금은 친구들한테 먼저 연락해서 만나고 학교에서도 그렇고 적극적으로 변했어요. 아이들은 크면서 달라지기도 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들하고 어울리고 싶은데 못 어울려서 힘들거나 서운하다고 하면, 엄마 개입이 필요하고 아이가 불편해 하지 않으면 그대로 두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 8. .....
    '19.2.1 1:40 PM (203.248.xxx.81)

    저희 아이는 반모임이나 생일파티때 보면 다른 아이들하고 어울리는 게 아니라, 옆에 따로 떨어져 지켜보거나 해서 제가 많이 걱정하고 적극적으로 어울리지 않는지 아이행동을 답답해 했었어요. 왜 그렇게 있었냐고 물어보니, 자기는 아이들이랑 잘 놀았다고 해요. 적극적으로 어울리지 않아도 저희아이는 아이들 옆에 있어서, 본인은 같이 놀았다고 생각했고, 저희 아이 성향이었어요. 비슷한 성향 친구랑 같이 놀린 적이 있었는데 서로 대화없이 같이 자전거 타면서 다녔는데, 그들은 즐거웠다고 하고, 친구엄마랑 얘기했었죠. 마음으로 통하는 아이들인가요. 하면서..아이 성향이었고, 다른 얘기 안 하고 아이가 하는 대로 놔뒀어요. 고학년인 지금은 친구들한테 먼저 연락해서 만나고 학교에서도 그렇고 적극적으로 변했어요. 아이들은 크면서 달라지기도 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들하고 어울리고 싶은데 못 어울려서 힘들거나 서운하다고 하면, 엄마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고 아이가 불편해 하지 않으면 그대로 두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단, 초등 1학년때 반친구들 그룹짜서 하는 수업은 꼭 참여하시는 게 좋아요. 특히, 축구요. 1학년때는 엄마의 적극적인 활동도 필요해요 그때는 엄마들 친분에 따라 자주 만나는 친구들이 생성되니까요.

  • 9. 방과후
    '19.2.1 3:01 PM (49.196.xxx.33)

    저희 아들 경우엔 학교나 모임에서 한명만 집에 초대하여 매주 놀게 했어요 레고나 게임 공놀이 이런 거

  • 10. ...
    '19.2.1 3:49 PM (218.235.xxx.31) - 삭제된댓글

    39.7.xxx.162
    이름얼굴 모르는 익명이라고 함부로 댓글싸지르지마라. 인간아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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