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경수 도지사님의 편지 (페북펌, 배우자 김정순님이 전하심)
경남도지사 김경수입니다.
곧 설 명절이 다가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난 6개월간 여러분과 함께 했기에
많은 것들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만들어갈 수 있겠다는
용기와 힘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저와 함께 새로운 경남을 위해
노력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송구합니다.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전에
여러분께 좋지 못한 소식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밝혀진 진실은 외면한 채
특검의 물증 없는 주장과 드루킹 일당의 거짓자백에 의존한
유죄판결을 저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저는 진실을 향한
긴 싸움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진실은 아무리 멀리 내다버려도
반드시 돌아옵니다.
진실의 힘을 믿습니다.
도민 여러분,
저는 잠시 자리를 비웁니다.
당분간 행정부지사께서
권한대행을 맡아 도정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부지사 두 분을 중심으로
도정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해나갈 것입니다.
힘과 지혜를 함께 모아주십시오.
항소심을 통해
1심 재판부가 외면한 진실을
반드시 다시 밝히고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뵙겠습니다.
설 연휴,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고향 가는 길 안전하게 다녀오십시오.
고맙습니다.
2019. 2. 1.
경남도지사 김경수 올림
** 김경수 도지사 배우자, 김정순입니다.
어제 접견 때 남편이 도민들께 전해달라고 부탁한 편지입니다.
염려 끼쳐드려 죄송하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는 감사드립니다.
남편은 강한 사람입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저도 함께 설 인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1. ㅇㅇ
'19.2.1 10:52 AM (116.121.xxx.18)김정순 여사님 소식 고맙습니다.
강한 분이라니 더 고맙습니다.
진실을 밝히는 일에 저희도 함께 할게요.
여사님도 흔들리지 말고 우리 도지사님 잘 지켜주세요.2. 아
'19.2.1 10:54 AM (125.188.xxx.225)눈물이납니다
3. 쓸개코
'19.2.1 10:54 AM (218.148.xxx.123)두분 힘내셔요.
4. ......
'19.2.1 10:56 A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힘내세요
응원힙니다5. ..
'19.2.1 10:57 AM (218.148.xxx.195)부인의 성정이 대장부시네요
두분 정말..
꼭 다시 오셔서 경남의 멋지 ㄴ도지사로 자리잡으시길6. 전진
'19.2.1 10:58 AM (98.10.xxx.73)지금 이 순간과 재조산하의 추진력을 얻기 위해 숨조절하는 시기였던 걸로 기록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김지사는 그 가운데 서 있는 인물이 되실 거구요. 부디 버티어주세요.
7. ㅇㅇ
'19.2.1 10:59 AM (116.121.xxx.18)경남도청에 국민들이 보낸 꽃다발이 시들기 전에 얼른 돌아오세요.
8. ㅜㅜ
'19.2.1 11:03 AM (115.40.xxx.64)큰 명절 앞인데 어떻게 보석신청 잘 안 될까요? 제발 지사님 설 명절에 가족들과 따뜻한 떡국이라도 드셔야 할텐데 말입니다. 얼릉 누명 벗고 경남으로 돌아오세요.. ㅠㅠ
9. ㅇㅇ
'19.2.1 11:06 AM (223.62.xxx.36)현직 도지사를 구속 시키는 판사..
10. ......
'19.2.1 11:06 A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이 부부 범상치 않으시죠.
지금도 강하지만 더 단단해지세요
차기니 차차기나 아무리 봐도 이분이네요11. 김혜경
'19.2.1 11:11 AM (106.102.xxx.229)좀 보고 배워라.
12. .....
'19.2.1 11:13 A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혜경궁하고는 격차이가 하늘과 땅.
13. 김경수도지사님
'19.2.1 11:13 AM (211.108.xxx.228)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힘 내세요.14. 기레기아웃
'19.2.1 11:15 AM (183.96.xxx.241)힘내세요 멀리 보고 꿋꿋하게 갑시다 우리함께요 !
15. 김지사님
'19.2.1 11:18 AM (218.152.xxx.121)편지글 자동 음성 지원 ㅜㅜ 따뜻함과 진솔함이 느껴집니다. 사모님 글도 좋구요. 힘내세요. 두 분 모두 응원합니다. 어젯밤남편이랑 우리 경수 날도 추워지는데 어쩌냐 이러고 걱정했어요. 참고로 우리 경수는 저희 부부가 지사님을 부르는 애칭입니다. 살아오면서 정치인 걱정은 지사님이 처음이네요. ㅜㅜ
16. ㅠ.ㅠ
'19.2.1 11:39 AM (180.183.xxx.247)끝까지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17. ㄴㄷ
'19.2.1 11:47 AM (116.127.xxx.212) - 삭제된댓글지사님 사모님 두분 다 큰 그릇들이시네요
오히려 위로를 받습니다
감사하고 지지합니다 ㅠㅠ18. 우리가
'19.2.1 11:48 AM (211.246.xxx.225) - 삭제된댓글힘을 드려야하는데 외려 위로를 받네요. 저도 힘을 보탤게요. 힘내십시오!
19. 김경수응원해요
'19.2.1 11:54 AM (1.236.xxx.75) - 삭제된댓글경남도청에 국민들이 보낸 꽃다발이 시들기 전에 얼른 돌아오세요 222
눈물 납니다 T.T20. 끝까지 함께
'19.2.1 11:59 AM (218.237.xxx.231)잘 버텨주세요
문득문득 독방에서 뭔 생각하실까 하는 생각왜 맘이 아려옵니다21. 김경수응원해요
'19.2.1 12:06 PM (1.236.xxx.75) - 삭제된댓글선고재판... 선고 요지문 읽는 1시간 동안... 지지자들 앉아 계속 흐느끼고...
판사 퇴장 후... 지사님 바로 법원경위들이 양쪽에서 팔짱끼고
지사님이 차분하게 방청석 지지자들 향해... "끝까지 싸울겁니다"
그 순간에 어떻게 그런 차분함과 평정심을 유지하시는건지.
모두 다 오열했습니다. 전 재판과정을 다 보았기에 법정구속은 커녕 실형도 예측 못했습니다.
김정순 여사님 울음 꾹 참고 오히려 울고있는 지지자들 한명씩 다독여주시더라고요.
"날이 풀려서 다행입니다"
와... 저는 김경수지사님 응원하며 바다같은 사람이구나 느꼈었는데
배우자 분은 산같은 분이시더라고요. 부창부수!22. ....
'19.2.1 1:00 PM (223.38.xxx.72)우리모두 힘냅시다!이겨야죠 이 개싸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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