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경수지사 진짜 믿고 지지하시는 분들만 보세요.

조회수 : 3,175
작성일 : 2019-01-31 02:34:36

저랑 꼭 같은 마음이어서 퍼왔습니다.
출처 ㅡ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901310027552383&select=...



괜히 쓸데없이 첫댓글이든 뻘댓글이든

달러 들어온사람들은 꺼지시구요

전 오늘 일하다가 김경수지사 판결 속보 나오는거

실시간으론 못보고 조금 지나서 불펜들어왔다가

처음접하고 실형에 법정구속이란걸 보고

오랜기간 정치에 관심갖아왔지만 

지난 18대 대선에서 문재인후보가 박그네한테

패했을때이후로 가장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나름 세상이 달라지고있다고 느끼고 

이런 말도안되는 일이 발생할꺼라 생각하지

못하다가 실제 벌어지는걸 보니 진짜 충격이

몇배는 더하더군요

이번주부터 새벽음주를 피하겠노라 혼자 다짐했었는데

그것도 못지키고 지금 술한잔하고있습니다

도저히 마음이 아파 김경수지사 구속후 관련 영상은 

아직도 보지도 못하고 판결문이나 이런것들

텍스트로만 확인하는중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건 손목에 수갑을차고 거기에

뭔가를 감아놓은 상태에서 호송차에 타는

그 그림이었겠죠...

그런데 그 사진을 보면서 제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최근 적폐들의 총공세에 사실

문재인정부에 대한 지지는 유지하지만

나서고싶지는 않을만큼 피로감을 느꼈었는데

오늘을 계기로 문통 당선 초기와같이

나라도 뭔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김경수지사는 분명 2심에서 무죄로 풀려나올꺼라

믿어의심치않습니다

오히려 이 고난을 기회삼아 더 크게 나아가길

바랍니다......

어찌되었든 오늘은 참 슬픈밤이네요ㅜㅜ
IP : 175.223.xxx.1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엉엉
    '19.1.31 2:36 AM (61.245.xxx.30)

    슬퍼요...

    그 분은 더 슬프겠죠..
    김경수 지사는 지금 잠 못들고 계실테고

  • 2. 속상해서
    '19.1.31 2:37 AM (116.121.xxx.93)

    속이 부글 부글 끓어올라요 꼭 복수해주고 싶습니다 저 적폐의 암조직들

  • 3. **
    '19.1.31 2:39 AM (115.139.xxx.162) - 삭제된댓글

    분노로 잠이 안오네요. 지사님ㅜㅜ

  • 4. 정말
    '19.1.31 2:39 AM (211.201.xxx.16)

    분하고 화가 나서 어쩌질 못하고 있습니다
    적폐 사법부 탄핵 청원 동참헀고
    조금이라도 힘 보태겠습니다

  • 5. 크게보면
    '19.1.31 2:40 AM (125.176.xxx.243)

    내년 선거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진실을 주위분들에게 알려주세요
    오 오프다요

  • 6. ..
    '19.1.31 2:41 AM (175.223.xxx.12)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신날..
    문프 2012년 대선에 낙선한날..
    노회찬의원 돌아가신날..
    그리고 오늘 김경수 지사 구속된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참담한 기분을 안겨준 날들이예요
    하지만 김경수 지사님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진행형입니다.
    우리 열과 성을 다해 응원합시다.

  • 7. 썩은사법부
    '19.1.31 2:45 AM (106.255.xxx.109)

    적폐사법부 도려내기위해서 이젠 무조건 촛불을 들어야하겠어요
    그것이 문재인대통령을 지키는일이기도 하구요

  • 8. ㅡㅡㅡ
    '19.1.31 2:49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3심까지 절박하게 절망회로 돌려야 이길지 말지 어려운 싸움아닌가요

    너무 나이브하네요

    결백만 믿고 방심 해서 미안해 미치겠네요

  • 9. ㅇㅇ
    '19.1.31 3:03 AM (210.221.xxx.196)

    12년 대선때보다 더 충격적입니다. ㅠㅠ

  • 10. ㅇㅇ
    '19.1.31 3:04 AM (210.221.xxx.196)

    고등법원도 양승태키즈로 깔렸대요. 대법원은 괜찮구요... ㅠㅠ 3심까지 보고 끝까지 싸워야 합니다

  • 11. 경원나원숭이꺼져
    '19.1.31 3:13 AM (1.244.xxx.38)

    도대체 무슨일인지...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가 아니라 누가 무엇을 위해 왜!!!! 사법부가 썩었다면 누가 썩을 놈인지 알아내고 말리라! 국민은 썩을놈 노예가 아니다!!!!

  • 12. 따뜻한시선
    '19.1.31 3:18 AM (211.201.xxx.49)

    뉴스 보는게 고통이예요
    지금 어떤 심정으로 그 곳에서 홀로 외롭게 계시는지

  • 13. ..
    '19.1.31 3:43 A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미치고 환장합니다 ㅠㅠ 지사님은 진짜 젊을 때 부터 불의에 맞서 싸우기만 하신 분인데 이제 좀 맘 편히 사시나 싶었더니 이게 뭔 일입니까 대체 ㅠㅠ 맘이 찢어지네요 ㅠㅠㅠㅠ

  • 14. 분노
    '19.1.31 3:44 AM (107.77.xxx.125)

    적개심을 넘어 살의를 느낍니다.

  • 15. ..
    '19.1.31 3:51 AM (1.231.xxx.12)

    저도 힘들어서 못자고 있어요
    문대통령 대선 떨어졌던때 만큼 힘드네요

  • 16. 씨베리아
    '19.1.31 3:52 AM (116.14.xxx.179)

    국민은 정의로운데 사법계는 썪었군요.
    대통령만 바꼈다는 말, 정말 맞아요.
    지난 정권 청산하려했던 노력들 물거품 만들지 맙시다.

  • 17. 뭉쳐서
    '19.1.31 5:43 AM (211.108.xxx.228)

    적폐들과 싸워야죠.
    총선 때 힘을 보여 줍시다.

  • 18. 그러니까
    '19.1.31 5:58 AM (39.118.xxx.224)

    너무 무서운게
    적폐의 생명력과 뻔뻔함과
    아누것도 두려워하지않는 싸이코같운 행태들


    한명숙 감옥갔던것도 생각나고 ㅠㅠ

  • 19. 나다
    '19.1.31 6:30 AM (121.167.xxx.64)

    211.108 당신 같은 것들은 이런 글에서 좀 꺼져!
    아침부터 댓글만 봐도 토나오고 짱나니까!
    민주시민이 당신 같은 인간에겐 표 셔틀로 보여?
    이 틈에 이재명 유죄받으면 또 희생자 코스프레 하겠지?

    김경수 지사가 억울하고 분통터지는 건 민주당이 죄없는 것 번히 알면서 병신스럽게 제물로 바친 것!
    그렇게 친노친문이 싫디?
    그래서 비노비문으로 내년 다 공천해 또 친노친문 표 셔틀 시키려고 211.같은 당직자들 설치니?
    민주당으로 향하는 화살 막으려고?

    211 같은 것들만 사라져도 민주당이 제대로 되겠네?
    혹시 내년에 비례라도 받을 꿈꾸는 당직자요?

  • 20. 온 마음
    '19.1.31 6:45 AM (211.246.xxx.225) - 삭제된댓글

    다해서 좋은 기운 보내드리려고 하는데 치가 떨리도록 분하고 화가 나서 진정이 안되네요. 마음 다잡고 정신 차리겠습니다.

  • 21. ㅇㅇ
    '19.1.31 6:48 AM (223.33.xxx.145)

    경남분들 제발 믿고 기다려주세요.주변에서 잘못된 내용 알고 있으면 적극 말씀해주세요 저도 하고 있습니다.

  • 22. 진짜
    '19.1.31 7:09 AM (211.48.xxx.93)

    진짜 대통령 하나만 바뀐거였어요.
    절망스럽지만 적폐에게 당할수는 없죠.
    뭐라도 해요, 우리.

  • 23. 저도...
    '19.1.31 7:33 AM (182.225.xxx.13)

    잠이 안와서 날샜네요.

    민주당 하는 꼬라지도 진짜 못봐주겠어요.
    한치의 오차도 없는 열우당 시즌2 네요.

  • 24. ....
    '19.1.31 7:40 AM (59.11.xxx.168) - 삭제된댓글

    문대통령 흐뭇하게 바라보며 어떻게든 잘하시겠지 했던 안일한 마음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됐어요.
    심상치 않게 돌아간다는 느낌을 애써 외면하려했는데...
    세상에ㅜㅜ
    저들도 그만큼 급하고 염치 눈치 체면차릴 여유없어보여요.
    생각보다 만만할수도 있다고 봐요.
    갈데까지 갔으니 힘합쳐 힘껏밀던 생가보다 훅 갈것도 같아요. 다시 정권초기 노태통령처럼 외롭게 만들기 않겠다던 그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 25. ㅇㅇㅇ
    '19.1.31 8:54 AM (211.114.xxx.15)

    참 이놈의 나라는 못된것들 질기기도 합니다

  • 26. ㅠㅠㅠ
    '19.1.31 8:57 AM (218.102.xxx.242)

    김지사님 얼굴보니 마음이 넘 아팠어요..ㅠㅠ
    그래도 잘이겨내시리라봅니다. 당연히 무죄나와야하구요, 이번을 발판으로 더 큰 정치인이 되실거라고 믿어요.
    법적구속내린 사법부적폐들, 자한당..그리고 드루킹사건 터트린 배후라고 의심되는 점명이.. 다 천벌받을겁니다.

  • 27. 121.167
    '19.1.31 8:57 AM (175.114.xxx.36)

    적폐들과 싸워야죠.
    총선 때 힘을 보여 줍시다.

    저분이 틀린말한거 없는데 왜 욕바가지를? 이상한분이시네?

  • 28. ㅇㅇ
    '19.1.31 8:58 AM (175.114.xxx.36)

    촛불이든
    항의든
    뭐든 할 방법 있으면 하고 싶어요.
    광화문이든 서초든 촛불들고 나가보려구요.
    이 분노를 고스란히 저 적폐들이 받아갈겁니다.

  • 29. 썩은 사법부
    '19.1.31 9:07 AM (121.162.xxx.210)

    싸워야죠.
    싸워달라고 저것들이 저토록 애걸하는데.
    이제 싸움은 우리의 몫입니다!

  • 30. 가만있지 않아요
    '19.1.31 9:15 AM (221.161.xxx.36)

    저렇게
    국민 기만하고 법을 지멋데로 한거
    지켜보고만 있을줄 아는지..

  • 31. 약간의 피로감
    '19.1.31 9:17 AM (175.209.xxx.219)

    좋은 표현이시네요
    저도 마음속으로는 문정부를 굳건히 지지하지만
    이재명 사태부터 긴 시간 피로감이 생기더군요
    손석희에서 정신이 약간 들었는데
    어제 김경수 구속에서 다시 힘을 내기로 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0314 질 좋은 침구 파는 곳 추천해주세요. 5 다라이 2019/02/01 3,485
900313 경산 사시는 분들... 3 루루 2019/02/01 1,316
900312 명절 선물 중에 제일 거품이 뭐라 생각들 하시는 지요 26 거품 2019/02/01 6,551
900311 지금 해투에 스캐 아역들 다나왔어요 2 .. 2019/02/01 2,307
900310 해투서 스캐 온갖 썰들 도장깨기중 2019/02/01 1,852
900309 21만 넘었네요. 8 ㅇㅇ 2019/01/31 1,452
900308 요즘은 토요일에 학교 안 가나요?? 10 2019/01/31 6,206
900307 졸업 앞둔 어린이집 선생님 선물 해야할까요 패스 할까요 14 이별 2019/01/31 6,138
900306 홈베이킹..파는 빵만큼 맛있게 되세요? 30 2019/01/31 4,182
900305 김경수 지사님 오늘로 이틀째 밤이네요 ㅜ 11 한숨 2019/01/31 1,406
900304 양승태연금 시헁령까지고쳐 올려줌! 3 ㄱㅌ 2019/01/31 848
900303 기레기들 일해라. 5 ….. 2019/01/31 604
900302 위닉스 공기청정기쓰고있는데 16 뭐지 2019/01/31 4,678
900301 기레기들아~ 일본이 경제대호황이라면서? 4 ㅇㅇ 2019/01/31 1,937
900300 자식에게 가장 만만한 존재는 엄마인가요? 9 2019/01/31 3,824
900299 이유가 없이 우울해요 4 ㅇㅇ 2019/01/31 1,847
900298 자식은 뭘까요? 7 ... 2019/01/31 2,817
900297 spss, 에버노트, 원노트 사용하는 분들 도움 말씀 좀 부탁드.. 6 spss 2019/01/31 1,183
900296 시카고 여행은 언제가 적기인가요? 9 마이너스인생.. 2019/01/31 1,875
900295 사람처럼 주인을 챙기는 강아지 18 사랑스런강쥐.. 2019/01/31 4,889
900294 대치동 고등수학학원에 대해 잘 아시는 분 12 문의 2019/01/31 3,630
900293 월천들의 형편좋은 푸념글을 보고 있으면 19 월천 2019/01/31 5,290
900292 손석희 설 앞두고 국회 과방위에 선물 돌려 32 2019/01/31 10,567
900291 강남클럽 생태계에 대한 글이에요 9 ... 2019/01/31 4,746
900290 日여당 의원, 韓에 "도둑이 거짓말" 망언.... 4 뉴스 2019/01/31 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