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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 나만의 비장의 무기, 고백해봐요.

부끄 조회수 : 5,537
작성일 : 2019-01-30 10:53:37
제가 뭘 하면 다 맛있다고들 해요.
어제도 친한 언니동생이 갑자기 쳐들어와서
수제비를 내놓아라 하길래
대충 휘휘 만들어 줬더니
어쩜 이렇게 맛있냐고..
대체 비법이 뭐냐길래
비밀이라고 했어요.

실은. 그게...
나만의 비장의 무기는
바로 바로 바로...

조개다시다 한스푼!

웬만한 국물요리엔 무조건
조개다시다 한스푼씩 넣어요.

하하하;;;

IP : 223.38.xxx.4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30 10:55 AM (180.69.xxx.167)

    신이 빚은 첨가물이죠. 미원

  • 2. ^^
    '19.1.30 10:58 AM (211.196.xxx.168)

    아 그렇군요. 제가 요리를 못해서 ㅋㅋ 조개다시다 당장 사야겠네요.ㅋㅋ

  • 3. ㅋㅋ
    '19.1.30 11:02 AM (211.196.xxx.168)

    참 저는 된장찌게가 맛있어요. 시판된장 다담에 청양성당에서 파는 재래식 된장하고 끓이면
    아주 맛있어요. 다들 맛잇다고~(청양고추도 팍팍~~)

  • 4. 흐흐
    '19.1.30 11:10 AM (118.221.xxx.161)

    당장 조개다시다 사러갑니다=3=3=3

  • 5. 저는
    '19.1.30 11:11 AM (118.176.xxx.40)

    비비고사골곰탕요
    이거 써보니 제가 그동안 멸치다시마파뿌리양파황태머리 등등 넣고 진하게 우려서 자신감 뿜뿜이던때가 부끄럽...ㅠ
    간편하고 싸고 맛좋고! ㅋㅋ

  • 6. 대충
    '19.1.30 11:13 AM (211.192.xxx.148) - 삭제된댓글

    맛 없게 먹는 습관을 들이면 더 좋아요.

    첨가물도 덜 먹고
    조리 시간도 짧아도 되고
    장 봐 오는것도 적고
    아무래도 과식 안할테니 건강에 좋고요

  • 7. ㅇㅇ
    '19.1.30 11:29 AM (49.167.xxx.69)

    조개다시다 장바구니 넣고요~
    남이 해준건 다 맛있다는^^

  • 8. 저는
    '19.1.30 11:30 AM (223.62.xxx.40)

    멸치 다시 국물내고 요리하면서 자부심이 있엇어요.
    그러다 시판 국간장이 비밀 비법이 되었지요.

    최근엔 연두에오.
    마법의 액체.
    죽어가는 모든것을 살려주더군요.
    아이가 화학쪽 공부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젤 억울한게 msg래요.

  • 9. 원글
    '19.1.30 11:35 AM (121.181.xxx.103) - 삭제된댓글

    제가 멸치냄새를 별로 안좋아해서요;;
    가끔 쓰긴 하는데 역시 깔끔한 맛은 조개다시다가...ㅋㅋ;;;

  • 10. 저도
    '19.1.30 11:39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연두요.
    볶음밥도시락을 싸주는데 맛있다고 해서 그거 연두덕이야 했더니만
    요즘엔 아예 연두볶음밥 맛있어요. 그래요.

  • 11. .....
    '19.1.30 11:42 AM (175.223.xxx.140)

    사조에서 나온 참치액이요
    진짜 만능...
    오 엄마 맛있다 하는 음식 뒤엔 언제나 그가 있었습니다
    아아 참치액느님

  • 12. 원글
    '19.1.30 11:46 AM (121.181.xxx.103)

    저는 멸치 다시 냄새를 별로 안좋아해서요;;
    가끔 쓰긴 하는데... 역시 깔끔하고 시원한 맛은 조개다시다가...ㅋㅋ;;;

  • 13.
    '19.1.30 11:51 AM (180.66.xxx.74)

    조개다시다~
    msg가 건강에 큰 해를 주지않는다는거죵?
    참치액, 연두
    다 안써봤는데...사놔야되나싶네요~
    국간장, 굴소스만 써봤어요

  • 14. ..
    '19.1.30 12:00 PM (117.111.xxx.226)

    조개다시다 죽어가는 음식 인공호흡을 해주죠

  • 15. ㅡㅡ
    '19.1.30 12:04 PM (1.237.xxx.57)

    죽어도 맛 안 나던 콩나물국
    참치액 넣으니 맛 나네요ㅋ
    굴소스, 참치액 애정합니다

  • 16. 요즘
    '19.1.30 12:06 PM (182.224.xxx.120)

    집에서 이것저것 해보다 안건데
    양념 많이넣으면 맛 없을수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시판액젓(까나리 멸치)을 간장들어가는곳에 간장과 같이 넣으니 진짜 감칠맛나요
    아마 참치액도 마찬가지일것같아요

    연두는 액젓만큼 그렇게 효과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래도 저도 연두 사용하구요

    다시다는 많이넣으면 특유의 조미료맛이 나니
    적당히 사용하면 훨씬 낫죠
    부침개의 맛 비결도 다시다 넣는거라는거 요즘 알았어요

    요리 못하는분들 고기잴때
    그냥 시판갈비양념사서 재면 성공해요

    멸치다시팩은 너무 저렴한거 사면 쓴맛나고 도리어 안좋아요

  • 17. 원글
    '19.1.30 12:17 PM (223.39.xxx.95)

    182.224님!! 저 부침개에도 조개다시다 넣어요!!!
    뭔가 들킨 기분... ㅋㅋ 진짜 맛있어져요 ㅋㅋ

    콩나물국에도 조개다시다 한스푼 넣어보세요.
    국물맛이 완전 시원~하면서 감칠맛이 ...

    근데 우리동네 이마트 홈플러스에는 조개다시다를
    안팔더라고요.(왜?) 그래서 멀리있는 하나로까지.. ㅠㅠ

  • 18. 저는
    '19.1.30 12:21 PM (175.120.xxx.157)

    요리비결이라기 보다 조미료 쓰는 거에 개의치 않지만 조미료를 쓰나 안 쓰나 맛있다고 하는데요
    간을 진짜 잘 맞추고 재료를 넣는거에 무서움이 없어요
    뭐든 맛 보면 뭐가 들어갔는지 거의 맞춰요
    멸치다시다는 된장찌개 말고는 별로고요 차라리 조개나 소고기 다시다 넣으세요ㅠ
    양념할땐 다시다 소금 간장을 적절하게 배합하는게 중요해요 전 남들이 망쳐놓은 음식도 제조해서 다시 살릴 정도로 맛을 잘 봐요 ㅋㅋㅋ
    근데 조미료 중엔 미원이 맛을 제일 잘 살려줘요
    특히 된장찌개에 미원 넣으면 짠맛이 확 줄고 구수해져요 ㅋ
    저도 조개다시다는 한번 써봐야겠네요

  • 19. 갑분싸
    '19.1.30 1:05 PM (115.140.xxx.190)

    이지만, 어제 ebs에세 맛의 배신(제목은 확실치 않군요)이란 다큐 있었어요 합성착향료가 우리 몸에 얼마나 안좋은가였는데 저도 그거보고 줄여야겠다했거든요. 조개다시다 사시기 전에 함 보세요~~

  • 20. 맛이 뭉개져요
    '19.1.30 1:16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재료에서 맛이 안날땐 미원써요.
    근데 조미료는 재료맛을 좀 무디게 해요.
    실패작에만 써요

  • 21. 조미료
    '19.1.30 1:39 PM (39.118.xxx.43)

    맛있는 양념 저장합니다

  • 22. 저도
    '19.1.30 2:10 PM (220.116.xxx.35)

    갑분싸 댓글.^^
    저는 다시다 들어 간 음식이 모든 맛을 평준화 시켜서
    멸치나 새우 다시마 이런 재료를 선호해요.

  • 23. 맛의 평준화
    '19.1.30 3:02 PM (121.161.xxx.174) - 삭제된댓글

    조미료가 재료의 맛을 무디게 하는 것이였군요.
    그래서 음식점 음식이 맛이 다 똑같군요.
    동태탕이나 아구탕이나 똑같고
    오징어볶음이나 쭈꾸미볶음이나 낙지볶음이나 똑같고
    불고기와 갈비가 같은 양념맛,, 고기 차이를 모르겠고
    재료의 맛 차이를 모르겠더라구요.

  • 24. ....
    '19.1.30 7:24 PM (203.142.xxx.49)

    원글님 너무 귀여우세요
    원글과 댓글보며 혼자 막 웃었네요
    마법의 조개다시다~~^^
    저도 한번 사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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