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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문여고 나오신 분 계시겠죠?

. . 조회수 : 7,990
작성일 : 2019-01-28 23:48:34
방배동에서 초2때 부터 대학교 때 까지 살았어요.
방배국민학교.방배 중학교.
서문여고
학창시절을 모두 보냈네요.
서문여고 앞 미소의집도 생각나고
여긴 아직도 불친절하더라구요.
앞에 인디안 햄버거집이었나?
알바생 잘 생겨서 친구랑 자주 갔었고
교문앞 모퉁이 서점.엄마한테 참고서 산다고 돈타서 헌책사고 떡볶이 사먹었네요.
골목길 어딘가 맛있는 쫄면 500원짜리.
잠깐 왔었던 뚜껑덮은 마아가린 호떡.
수안보 생활관 가서 한복입고 예절교육 받던 것
설악산 수학여행가서 술 몰래 가져와서 마신 것
국어쌤.국사쌤.수학쌤.담임쌤..
나이 50되니 다 그립네요.
근데 한복 입고 예절교육 받은 것 진짜 웃겨요.
그러고 1년 뒤엔 수학여행 가서 술 마시고ㅋㅋ
IP : 222.237.xxx.149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8 11:52 PM (39.118.xxx.190)

    저요.
    저는 미소의 집만 기억나요

  • 2. 오..
    '19.1.28 11:54 PM (223.39.xxx.182)

    저 서래국민, 방배중 나왔어요. 72년생 친구일까요?

  • 3. ㅁㅁ
    '19.1.28 11:56 PM (222.118.xxx.71) - 삭제된댓글

    미소의집이 분식집인가요?
    고딩때 친구따라 서문여고 앞에 어떤 분식집 갔는데
    진짜 잘생긴 알바오빠 있어서 자주 갔던 기억이 ㅋㅋ

  • 4. 혹시
    '19.1.28 11:56 PM (223.39.xxx.182)

    서문 근처 지하 모던하우스라는 카페스타일떡볶이집 기억나시나요? 전 거기를 자주갔었어요~^^

  • 5. ..
    '19.1.28 11:57 PM (223.62.xxx.132)

    저요
    떡볶이집이 미소의집인가요?
    늦게까지 자율학습하고 나온 어둑어둑한 운동장
    학교근처에 독서실에 방잡고 친구랑 맨날 골목길에서 군것질하고 놀고 ㅎㅎ
    그러고 집에가서 밤샌다고 공부하면 엄마가 밤새고 나는자고 아침에 깨주면 학교오고

  • 6.
    '19.1.28 11:59 PM (110.15.xxx.46) - 삭제된댓글

    저요!
    졸업한지 30년이 넘었지만 1년에 네번 정도 동창들 학교 앞이나 ㅇㅣ수역 ㅇㅍ치킨에서 만나고 있어요

  • 7. ..
    '19.1.29 12:00 AM (223.62.xxx.132)

    서점도 생각나요 길죽한 작은 서점이죠
    시집많이 사서 읽었어요

  • 8. 추억돋네
    '19.1.29 12:03 AM (211.109.xxx.39)

    아..옛날생각나네요..전13회 졸업
    며칠전에 졸업앨범 보면서 옛생각했네요
    우리 아들보다 어렸던 그시절로
    돌아가고프네요 ㅜㅜ

  • 9. ..
    '19.1.29 12:17 AM (219.248.xxx.31)

    아직도 불친절 ㅋㅋ 주변에서 다들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추억으로 가보게 되고, 아이스크림 기계는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앤틱이 되었죠 고장나면 부품이 없어서 고치기 어렵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먹는 재미도 있구요. 인디안에서 정우성이 알바했었다고 하던데 눈이 삐꾸였는지 햄버거만 먹고 왔나봐요 저는..친구네 집 담이 학교 담이라 놀러가면 신기하기도 했고, 중학교 주황색 체육복도, 고등학교에 있던 매점도 생각나네요. 학교축제도 재미있었고, 배문이랑 같이 조회도 했었는데, 조회끝나고도 애들이 안나가서 수위아저씨가 잡아서 내보내고 했다는 이야기를 친구들이 하기도 하고..옛날 생각 나네요. 돌아보니 가수 이지연이 중학교에, 이승연이 고등학교에, 그때 아르바이트를 한거였다면 정우성이 학교앞 햄버거집에 있던 믿기지 않는 때 였네요.

  • 10. ㅇㅇ
    '19.1.29 12:35 AM (220.89.xxx.153)

    서문여고는 아니고 근처학교 다녔어요 이효리 동갑이긴해요

  • 11. 저요
    '19.1.29 12:39 AM (115.40.xxx.64)

    서래초, 서문여중, 동덕여고요. 동덕 배정받고 예비 동덕인들끼리 손잡고 울기도 했는데 ㅋㅋ
    즉석떡볶이집 어마무시한 빙수기계도 생각나고요.
    저다닐때 옆에 개천도 있었는데 졸업하고 길로 덮었다고 하던데 안가봤네요. 정우성 알바하는 카페였나 햄버거 집이었나.. 거기도 학생들 사이에서 유명했죠.

  • 12. 저요
    '19.1.29 12:40 AM (115.40.xxx.64)

    오오.. 모던하우스 짜장떡볶이 완전 충격이었어요.

  • 13. 00
    '19.1.29 12:43 AM (1.243.xxx.93) - 삭제된댓글

    몇회 졸업인지는 생각 안나요.
    미소의집 떡볶기.중앙대가서 지저스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연극보기.
    노량진초등학교 -> 강남여중 -> 서문여고 나왔어요

  • 14. 저요
    '19.1.29 12:43 AM (115.40.xxx.64)

    학교 축제 때 조하문, 이지연 왔던것두 생각나구.. 배문고였나요. 같이 체육회하러 멀리 무슨 운동장갔던것두 생각나요.

  • 15. 00
    '19.1.29 12:45 AM (1.243.xxx.93) - 삭제된댓글

    별명이 빨간쥐 였던 쌤.

  • 16. 생물쌤
    '19.1.29 12:51 AM (115.40.xxx.64)

    성함은 생각 안나지만 말단비대증이신 생물쌤, 고등학교 쌤이신데 중학교 수업도 하셔서 알아요. 정말 재밌게 잘 가르쳐주셨는데..

  • 17. 저도
    '19.1.29 1:11 AM (121.130.xxx.84) - 삭제된댓글

    얼마전 저도 중딩아들이랑 모교 얘기하다 별타령까지 불러봤어요. 기억이 나더라고요 참 잊을수없는 그노래 ㅎㅎ
    이승연 이정희 이효리 임세령 .. 유명인들 나온 학고라고 말해줬죠
    전 홍수나서 세느강넘치면 잠겼다 나오던 학교 요즘은 비많이와도 그런일 없겟죠 방학때 불려가 나뭇잎닦고 책상닦고 그랬던게 기억나요. 생각해보면 애들한테 별걸 다 시킴.

  • 18. ..
    '19.1.29 1:12 AM (222.237.xxx.149)

    빨간쥐 선생님
    제친구 담임쌤이었어요.
    불타는 고구마 쌤도 있지 않았나요?
    기름걸레 수학쌤.
    수업시간에 맨날 야한 얘기하던 정**쌤

  • 19. 저도
    '19.1.29 1:13 AM (121.130.xxx.84) - 삭제된댓글

    얼마전 저도 중딩아들이랑 모교 얘기하다 별타령까지 불러봤어요. 기억이 나더라고요 참 잊을수없는 중독성강한 그노래 ㅎㅎ ( 이장면에서 다들 따라부르시리라 봅니다)
    이승연 이정희 이효리 임세령 .. 유명인들 나온 학교라고 말해줬죠
    여름방학때 홍수나서 세느강넘치면 잠겼다 나오던 학교
    요즘은 비많이와도 그런일 없겟죠
    방학때 불려가 나뭇잎닦고 책상닦고 그랬던게 기억나요.
    생각해보면 애들한테 별걸 다 시킴.

  • 20. 윗분
    '19.1.29 1:14 AM (211.109.xxx.39)

    어머..생물쌤 성함 기억나네요..
    김*희선생님...졸업후 한참후에 누군가
    분당에서 뵈었다고 하던데
    생물시간에 외우기 힘든 어려운내용을
    노래인가..이야기로 만들어서
    외우게해서 엄청 웃으면서
    외웠던 기억이 나네요..
    좌심실 우심방 어쩌구 하면서 ㅎㅎ

  • 21. ..
    '19.1.29 1:14 AM (222.237.xxx.149)

    생물쌤 진짜 지금 생각하니 노력 많이 하셨던 것 같아요.
    아밀라아제 ..외우는 비법을 가르쳐 주셨죠.
    연대 나오신 국어쌤도 좋았는데..

  • 22. 아..
    '19.1.29 1:15 AM (121.130.xxx.84)

    신예리를 빠트렸군요 요즘 밤샘토론에서 열일하던데

  • 23. ..
    '19.1.29 1:16 AM (222.237.xxx.149)

    키큰 남자 불어쌤..
    잘생긴 지과쌤 공항진쌤은 sbs기자 되셨더라구요.

  • 24. ..
    '19.1.29 1:17 AM (222.237.xxx.149)

    아직도 불친절님.
    저랑 기억이 똑같아요.
    졸업연도 88인가요?^^

  • 25. ..
    '19.1.29 1:18 AM (222.237.xxx.149)

    축제 때 조하문.강인원도 왔었어요.
    배문애들도 오구

  • 26. ..
    '19.1.29 1:20 AM (222.237.xxx.149)

    정우성 알바한 곳은 맥시칸 이란 햄버거 집일거예요.
    저는 시기가 안 겹쳐서 못 봤네요ㅠㅠ

  • 27. ..
    '19.1.29 1:21 AM (222.237.xxx.149)

    맞아요.
    효창 운동장 갔었어요.
    저 고2때.
    비 쫄딱 맞은 기억

  • 28. ..
    '19.1.29 1:39 AM (219.248.xxx.31)

    헐..혹시 공군가셨다는 지학샘이 공항진 기자였어요? 85년전후에 계셨던..저랑 제 친구랑 중학교때 엄청 좋아했는데, 진짜 잘생겼었어요 얼굴이 하얗고, 고등학교 창문에서 내다보면 중학교 애들이 난리가 났었는데..

  • 29. 저도저도.
    '19.1.29 2:04 AM (211.196.xxx.84)

    저는 93년 졸업생이요. 불타는 고구마 지리쌤 저때도 계셨고 고대나온 국어쌤, 연대나온 국어쌤 총각선생님들이라 인기의 양대산맥을 이뤘고 엄청 다부지게 잘 생겼지만 엄청 무서웠던 키작은 남자쌤도 계셨고... 저도 방학때 비 많이 와서 나뭇잎 딱으러 갔었는데... 축제때 강당에 조하문와서 이밤을 이밤을 다시한번~ 떼창하고 기억나요. 저는 교복입어서 서문교복 이쁘다고 소문도 났었고 학주쌤도 기억나고...딱볶이위에 케찹,마요네즈 뿌려주던 분식집 알바오빠 잘 생겨서 자주 갔어요 ㅋㅋ

  • 30. ..
    '19.1.29 2:31 AM (222.237.xxx.149)

    학주쌤 무서웠어요ㅠㅠ
    위에 빨간쥐가 아니고 쥐똥쌤 아니었나요?
    가물가물
    키 큰 남자 불어쌤.키작은 여자 불어쌤.
    고3때 담임 사회쌤
    제가 좋아했던 송* 국사쌤
    모두모두 잘 지내셨음 좋겠어요.

  • 31. 큰엄마
    '19.1.29 2:32 AM (182.227.xxx.121)

    서문여고 미소의집 오늘 추억속으로 퐁당 ㅎ
    울막내동생이 서래초 서래중 서문 나왔어요.저는 그옆동네 세화 같은 동네 동생들 반가워요^^

  • 32. ..
    '19.1.29 2:34 AM (222.237.xxx.149)

    근데 여학생들 앞에서 이상한 소리하던 정**쌤은
    진짜 싫었던 기억ㅠㅠ

  • 33. ..
    '19.1.29 2:36 AM (222.237.xxx.149)

    잘 가르치시는 쌤들이 진짜 많았어요.
    요즘 같음 인강 찍으셨어도 될 만큼
    다만 그 좋으신 쌤 가르침을 받으며 공부안한
    제가 안타깝네요.

  • 34. . .
    '19.1.29 6:40 AM (222.237.xxx.149)

    교화 목련꽃 사진전 한다고 사진 1장씩 가져오라하면 카메라 자체가 귀하니 학교앞 사진관에서 100원씩 파는 것 사다 제출.
    뽑히면 확대해서 액자 사비로 해오라 했네요.
    예전 생각하면 참 불합리한 일들도 많았어요.

  • 35. 맞아요
    '19.1.29 7:40 AM (211.48.xxx.170)

    쥐똥 선생님. 성함이 이*웅이고 지리 선생님이었죠.
    한문 가르치시던 방*영 선생님이 제 첫사랑이었는데
    학교 졸업 후에 들으니 졸업생과 결혼하셨다더라구요.
    전 86학번이에요.

  • 36. 저도
    '19.1.29 7:59 AM (122.35.xxx.72)

    국어샘이었던 박*종 선샘님이 지금 교장샘되셨더군요~
    일개 여고인데 졸업생많네요^^

  • 37. 별아
    '19.1.29 10:31 AM (121.190.xxx.138)

    저희 자매들
    방배중 서문여중 서문여고
    저만 동덕여고 ㅎㅎㅎ
    추억 돋네요

  • 38. 별아
    '19.1.29 10:32 AM (121.190.xxx.138)

    방배중이 아니고 방배초로 정정합니다 ㅎㅎ

  • 39. 제가 젤 오래된
    '19.1.29 12:57 PM (182.161.xxx.40)

    사람같아요.4회 졸업생입니다.고교 평준화한지 얼마안돼서 배정받아서 신설학교라서 엄청 울었었어요.
    교정이 삭막해서 별모양 연못(지금도 있겠죠?)만들었을때 모두 기뻐했었던 기억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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