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부모 형제 모두 수도권에 사는데
우리만 먼 지방에 살아요.
명절때마다 어쩔 수 없이 양쪽 집에서 2박씩 하는데
점점 힘드네요.
특히 시집은 집도 좁은데 나와 있는 물건은 많고
이불을 언제 빨고 넣어둔건지 쾌쾌한 냄새나고
주방에서 내 할일(?)만 끝내고 그냥 집에 가고 싶은
마음뿐.....
17년째 언제나 똑같은 옛날 얘기, 남 헐뜯는 얘기
영혼없는 리액션도 지쳐서 그만 듣고 싶은데
칠순이 코앞인 연세에도 아직도 그러는거 보면
참 나이는 그냥 헛거구나 싶은....ㅡㅡ
1~2년 후쯤 같은 지역으로 이사 갈거라
며칠전 지나는 말로 명절때 안자도 되겠다 했더니
남편이 이사가도 명절때 자고 와야지 해요.
그러든가 말든가 음식 하는거 끝나면 나는 집에 오고
당신은 거기서 자고 차례 지내고 오라고 했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지역권 시집 명절때 안자는 집 많죠?
.. 조회수 : 1,527
작성일 : 2019-01-28 18:56:00
IP : 59.20.xxx.1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고
'19.1.28 6:58 PM (203.228.xxx.72)저랑 똑같은 상황이군요...
다른건...저는 셤니가 89세.
제가 승!ㅎ
다른 즐거운 일을 만드셔야 합니다~^^2. 첨부터
'19.1.28 7:03 PM (122.37.xxx.124)주도권을 잡고 확실하게 해둬야, 뒤엔 말이 없어요
남편들은
집이니 이불 어쩌구해도 무시합니다.
난 자리 바뀌면 잠 못잔다..
싫다 그래야되요3. ..
'19.1.28 7:10 PM (183.96.xxx.129)차로 십분거린데도 노인네들이 자길원해서 명절엔 자고온대요
4. 네~
'19.1.28 7:16 PM (223.62.xxx.50)이제 내맘대로에요.
꽃같은 2~30대 늙은이들한테 휘둘린것만도
억울해 얼굴보기도 싫은거 명절에 겨우 참고봄5. 주변지인
'19.1.28 7:23 PM (175.214.xxx.148)제 친정집과 시가는 다른 지방인데 같은 지역에 계신 분들은 안 주무시고 음식하러 낮에 갔다가 저녁에 집에 오고 다음날 아침에 또 차례지내러 가고 하시더라구요.
6. ...
'19.1.28 7:27 PM (183.98.xxx.95)같은 도시에 살아서 자주 찾아봬야해서 힘들다고 하시던데요
서로 오고 가서 이틀 이상 머무르다오는것도 보통일은 아닙니다
명절에는 우리가 가고 생신 휴가때는 우리집으로 오시고
저도 이제 그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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