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상담을 했는데요

...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19-01-26 14:54:43

부부상담입니다..
이번이 3군데째고요..

남편이 우울증과 폭언 폭행 등
저와 가족을 불행하게 하는것 같아
나름 노력한다고 부부상담을 신청해도..

왜이리 할때마다 저한텐
공감이 되는게 없을까요?;


마지막 한군데에서 한 곳은
저보고 착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말하라는데
뭐 당연 말하고 살았지만
안듣는 남편,
내 탓으로만 넘기는 남편 때문에 너무 힘들다했고든요.
그러니까 남편의 예민함을 받아드리고 인정해라라는..

하 저는 제가 힘들어서 그런지
저런거 더이상 감당이
안되서 아예 접근조차 하지말라고 했네요..


상담도 별로고
이 와중에 미안하다고 집에 들어가고싶다는 남편.
다 싫고 괴롭네요...
고쳐 쓰고 산다는게
정말 불가능 할거 같아요 ㅠㅠ


IP : 117.111.xxx.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일인지
    '19.1.26 3:02 PM (124.54.xxx.150)

    모르겠지만 일단 님이 따로 상담도 받아보시면 좋겠어요 제대로 상담하려면 각자가 mbti검사도 하시고 지금 상태파악이 먹저 이루어져야해요 그리고 정말 나에게 맞는 상담자도 만나려면 여러군데 전전해야하구요 그과정에 나가 떨어지는 일이 많지요.. 진짜 변하고 싶고 관계를 바꾸고 싶다면 그과정을 다 겪으면서도 포기하지않고 결국 나하고 맞는 사람을 찾아내겠죠

  • 2.
    '19.1.26 3:12 PM (110.47.xxx.227)

    원글님부터도 남편의 예민함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라는 상담사의 조언을 받아들여 고칠 생각이 없잖아요.
    남편에게만 문제가 있으니 남편만 고쳐지면 세상 행복할 것 같지 않습니까?
    그런데 말입니다.
    남편도 지금 님과 똑같은 상태라는 겁니다.
    두 사람은 지금 서로를 향해서 니가 문제야~만 외치고 있기 때문에 조금도 달라지는 게 없는 겁니다.
    상담이 별로인 것은 상담사가 원글님이 원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죠.
    원글님은 조금도 달라질 생각없이 남편만 원글님의 뜻대로 고쳐지길 바라고 있으니 상담이 무슨 필요가 있을까요?
    상담사는 객관적으로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지 원글님의 머리속에 있는 생각을 그대로 읽어내주는 점쟁이가 아닙니다.

  • 3. ,,,
    '19.1.26 3:13 PM (70.187.xxx.9)

    고쳐쓰는 거 불가능하고요, 님이 마음을 바꾸는 거죠. 저럴 수 밖에 없는 남편 성격을 받아들일 만한 이해력 증대.

  • 4. 맞아요
    '19.1.26 3:48 PM (125.191.xxx.148)

    점셋님 이해력증대...
    부처님 되야지 제가 살려나봅니다 ㅠㅠ

    그래서 어쨋든 더 할말이 없다 햇죠
    논리적으로 해도 저는 아직 마음준비도 안되엇을 뿐더러
    이해하고 싶지않다고요.. ㅠㅠ 한동안 신경 쓰지말아야겟어요 에휴

  • 5. 그상담사 보고
    '19.1.26 6:58 PM (110.12.xxx.4)

    폭언 폭행 하는 남편 데리고 살아봤냐고 하세요
    한집에서 사는게 지옥인데 뭘 받아들여요

    상담사도 가지가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8385 박보검 팬미팅 참석 보조 후기. 20 뒷이야기 2019/01/26 7,453
898384 홍가혜의 진실, 조선일보의 거짓을 이겼다 4 고생했어요... 2019/01/26 1,724
898383 변영주감독 다음 작품이 "조명가게"라고... 5 ... 2019/01/26 3,600
898382 새 직장에 예전 직장서 하던 일 6 아르카 2019/01/26 1,715
898381 헬스클럽 끊어놓고 안다니는 분 계시나요? 4 저기요~~ 2019/01/26 2,540
898380 소매업 중에서 돈을 쓸어 담는 업체는 어딜까요? 5 떼돈 2019/01/26 2,929
898379 손혜원 논란 이후 관광객 증가..목포시 임시관광안내소 설치 19 목포시 2019/01/26 3,502
898378 저같은 경우의 이혼에는 4 고민 2019/01/26 2,441
898377 곰기레기요..여자 폭행해서 전치 8주상해입혔었다네요. 13 ... 2019/01/26 3,848
898376 아파트 방송 우리집만 꺼달라 할 수 있나요? 9 ..... 2019/01/26 2,980
898375 붉은기 있는 얼굴 립 컬러 추천해주세요- 4 ... 2019/01/26 1,830
898374 문구류 기증 1 hay 2019/01/26 1,112
898373 선생님께 억울하게 맞은거 유튜브에 올렸다가 고소당해서 징역2년이.. 25 유정호 2019/01/26 6,583
898372 대치,도곡,매봉,교대 근처에 가성비 좋은 한우 고깃집 있을까요?.. 3 외식 2019/01/26 1,257
898371 초등생 방학숙제 해가나요? 5 초등맘 2019/01/26 855
898370 어린이집 행사 5살 남아 한복 사야하는데요 4 선택 2019/01/26 1,132
898369 친정엄마가 입원했다고 오빠에게 연락받았는데 16 ㅇㅇ 2019/01/26 6,584
898368 알부민 올리는 법 아시는 분? 1 아파요 2019/01/26 2,632
898367 오늘 sky캐슬 하나요? 2 2019/01/26 2,901
898366 주방이 아예 베란다에 있는집 어떤가요?? 26 ㅡㅡ 2019/01/26 7,724
898365 혼자 있는데 가끔 휴대폰 진동소리 들릴때가 있어요... 3 .... 2019/01/26 2,168
898364 5시간 30분 릴레이 단식이라니 15 mmm 2019/01/26 1,872
898363 안해먹는 음식 있으세요 저는. 19 모지 2019/01/26 5,643
898362 노래 좀 찾아주세요 플리즈~ 2 음.. 2019/01/26 484
898361 벤스쿠키 좋아하시는 분~ 5 먹고 싶어요.. 2019/01/26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