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심 궁금한데요 정년이후 삶~
전문직외에는 어떠한 삶을 꿈꾸는지 궁금합니다.
요새 평균나이가85세를 넘는데 20년을 어떤식으로
보내실건지 일을할수도 못할수도 있고 연금만으로 집에서 보내실건지
궁금합니다
1. 대부분
'19.1.24 8:16 PM (211.186.xxx.162)프렌차이즈 창업이나 카페 제과점을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딱히 마땅한것도 없을거 같구요2. 저희
'19.1.24 8:18 PM (14.39.xxx.217)업계는 정년후 몇년이내 많이 돌아가셔서...연금은 부인이 누리긴 하지만서도요.저는 여자라 정년후 몇년이나 더 살지 모르겠어요.
3. ᆢ
'19.1.24 8:19 PM (223.38.xxx.140)일 안하실거면
취미를 하나 가지세요
운동이나 독서나 등산이나 등등
그러면 시간이 화살처럼 갑니다
요즘 유행어
백수가 너무 바뻐 과로사한다고
등산모임 갖고있는데
갈데는 많은데
체력이 딸려 다 못쫒아 다녀요
너무 재밌어요4. 연금이
'19.1.24 8:24 PM (118.36.xxx.92) - 삭제된댓글잘 나오고 자식들도 잘 풀린 분들은
노후의 삶의 질이 참 다른거 같아요.
지금이 젊었을때보다 인생의 황금기,
꽃길이라는 분들을 많이 봤어요.5. 네.
'19.1.24 8:25 PM (168.126.xxx.161) - 삭제된댓글쉴거예요.
만으로 23살부터 62살까지 근 40년 일 했으면 쉬어도된다고 봅니다.
그때는 아들 결혼을 제외하고 제가 해야할 일도 어느정도 마무리 될거구요. 그러면 큰 돈 안들테니 절약하며 쓰면 연금으로 생활 되겠지요.
그래서 정년퇴직하면 쉴겁니다.^----^6. 봉사활동
'19.1.24 8:27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남자분들 연금나오는분들 많이 하시던데요.
노는거도 하루이틀이고 그거도 돈 많이 든다고.
봉사는 시간도 서너시간 잘 가고 돈도 안들구요.
대학병원 앞에 살아요.
접수처.자동 돈내는 기계.이런곳 봉사하시더군요.
농사 짓는 분도 봤어요.
그정도면 부자죠7. ♡♡♡
'19.1.24 8:4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이번에 은행지점장 명퇴하시고
심마니가 꿈이라고.
하시네요...8. 노는것도
'19.1.24 8:49 PM (110.70.xxx.66)하루 이틀 참으로 고역이죠 죽기만 기다리고
9. 퓨쳐
'19.1.24 9:08 PM (180.68.xxx.22)위에 윗님~
전 교장쌤으로 퇴직하신 분이 심마니 하는 거 봤어요~~ㅋㅋ10. ....
'19.1.24 9:11 PM (175.213.xxx.36) - 삭제된댓글9년 후 정년인데 그때만 기다리고 있어요. 놀고 싶어요.
아이 둘다 아직 대학생인데 벌써부터 손주들 데리고 노는 상상도 자주 하고요.
애들이 원하면 손주들 키워주고 싶고..11. ㅡㅡ
'19.1.24 9:25 PM (121.143.xxx.117)정년 6년 앞두고 퇴직한지 1년 됐어요.
간간히 시간제 일이 있어서 1년에 넉달 정도는 일하는데
여전히 살림도 해야하고
취미생활 하고 싶은데
맘껏 시간 내기는 아직도 좀 어려워요.
맘대로 하라면 일 안하고 취미생활에 시간을 더 쓰고 싶어요.
살림살이도 재밌고12. Chic
'19.1.24 9:39 PM (222.110.xxx.107)58세 정년하고 올 8월에 국민연금 나오는 것만 기다리고 살고 있어요.
퇴직하고 조그마한 가게를 오픈할 계획도 세웠었지만, 용기도 부족하고,오랜 직장 생활동안 긴장하고 살았던 피로도에 그나마 가지고 있던 자금도 없애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그냥 다 던져버리고 백수로 지내고 있어요.
쫄보라서
그래서 최대한 줄이면서 살아 보니까 다 살아지네요.
놀아보니까 점점 더 자신감이 사라지고 슬슬 아픈데도 생기고...
아 그리고 돈을 안쓰니까 주변사람들이 자연히 정리가 되고,생활도 미니멀로 가게 되네요.
운동을 싫어해서 억지로라도 커뮤니티에 내려가서 런닝이라도 한번씩하는 정도고요.
그냥 집에서 인터넷하고 82들여다보고 tv로 뉴스는 시간마다 틀어놓아요.
사람들과의 교류도 일부로 안해요.
다 부질없던걸요.
장보는것도 다 인터넷으로 하고요.
아들하고 둘이 살아서 아직은 아들 밥해주고 있고요.
참 국민연금으론 기본 생활은 할 수 있을정도에요.
지겹지만 어쩌겠어요.
사람들 부대끼는것 보다는 집순이도 괜찮아요.13. 윗님
'19.1.24 10:16 PM (218.155.xxx.76) - 삭제된댓글연금 얼마정도인지 물어봐도 될까요??
저도 뒤늦게라도 국민연금 가입해야하나..ㅜ14. Chic
'19.1.24 10:22 PM (222.110.xxx.107) - 삭제된댓글140정도 예정이에요
15. 하바나
'19.1.24 10:23 PM (114.202.xxx.179)Chic님처럼 미니멀하게 살고 싶네요
전 아직 초3아이가 있어서 그런가 다가올 미래에 아무런준비가 없는거 아닌가 정년이후 삶이 두려워요
돈은 계속벌어야 하는거 아닌가싶교16. Chic
'19.1.24 10:25 PM (222.110.xxx.107) - 삭제된댓글140정도 예정이예요.
개인연금이랑 더해서 200정도 되겠네요.17. 노는것도
'19.1.25 12:20 AM (104.222.xxx.117)준비해야되요. 요즘 90세 100세도 흔한 시절인데 60대에 은퇴해서 삼사십년을 마냥 놀수 있나요.
준비안한 사람들 돈있고 시간많으니 바쁜 자식만 귀찮게하고 골치덩어리에요.18. 그냥
'19.1.25 9:20 AM (175.118.xxx.47)일해야죠 최소70까진
19. 주변
'19.1.25 1:28 PM (112.164.xxx.212) - 삭제된댓글다 공무원들 입니다,
아는 분들 집안 사람들 모두
그냥 놀멘 놀멘 하네요
그리고 올해 부터 본격적으로 한집 한집 퇴직하는데 뭐 비슷하겟지요
우리도 4년 남았는데 낚시 다니며 놀거래요
저는 그냥 알바리 버는 정도의 가게를 가지고 있어서 평생 할 생각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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