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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편한 감자볶음(찌개?) 알려드릴께요

촉촉 조회수 : 5,119
작성일 : 2019-01-24 11:08:01

울엄마가 경상도셔서 음식맛이 걍 그런데요
요거 하나는 넘 맛있어요
평범하지만 이상하게 맛있어서 울 가족들은 너무나 좋아해요

어제 배워서 적어왔는데 해보니 맛나서 공유합니다!
저 같은 요리초보나 자취생분들께 추천드려요
(별거아니라고 흉보진 마셔요 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울 엄마표 국물 많은 감자볶음(감자찌개?)

넓은 전골냄비에
양파 밑에 깔고 (중자 1개쯤)
감자 깔고(중자 3개쯤)
물은 반쯤 잠기게 (적으면 안되용)


* 밥스푼 계량
고추가루 2 (수북)
간장3
소금 1
마늘 2

청양고추 1개
양송이버섯 4~5개
(버섯 없을때는 소고기다시다 쬐끔 넣으신다고 ^^;;;;)


뚜껑닫고 센불에 끓이다가 (지켜볼것)
끓어올라 넘칠려고 하면
한번 저어주고
중약불에 두껑닫고 10~15분쯤 익힌다. 끝.

밥위에 얹어 맛나게 냠냠~~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거 국물 없애도록 졸이진 마시고요
국물 자작해야 맛나요

한끼 드시고나서 냉장고에 넣기보다는
다음끼니때 냄비째 펄펄 끓여드심
촉촉 부드럽고 더 맛있어요 입에 촵촵 붙어요
(노인분들께도 딱 좋을듯)


맛있게 드셔요~~♡
IP : 110.70.xxx.28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24 11:09 AM (175.213.xxx.248)

    이런거 좋아해요 ㄱㅅㄱㅅ^^♡

  • 2. ......
    '19.1.24 11:09 AM (14.33.xxx.242)

    이거 우리집에선 매운감자조림으로 불리는데
    꼭국물이 촉촉해서
    밥에 막 비벼먹어요

    아... 너무 맛있는데 저오늘 이걸로 당첨.ㅋㅋ

  • 3. 이런거좋아
    '19.1.24 11:09 AM (223.38.xxx.27)

    감사합니당^^

  • 4. .....
    '19.1.24 11:11 A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오늘 저녁은 이걸로~
    감사해요.

  • 5. 오...
    '19.1.24 11:12 AM (220.85.xxx.184)

    글로만 봐서는 글쎄? 싶은데 함 해볼게요 ㅎㅎㅎ 감자,양파는 채 써나요?

  • 6. ...
    '19.1.24 11:13 AM (114.203.xxx.66) - 삭제된댓글

    저희도 본가가 경상도라 익숙한 음식입니다 ^^

  • 7. 저도
    '19.1.24 11:13 AM (175.116.xxx.169)

    오늘 저녁은 이걸로.
    감사합니다.

  • 8.
    '19.1.24 11:13 AM (39.7.xxx.78)

    요런 간단 요리 좋아해요 이것저것 들어가는게 많지 않아 오히려 맛있구요 저도 감자사러 가야겠어요

  • 9. ㅇㅇ
    '19.1.24 11:14 AM (1.225.xxx.68)

    별거? 아닌 이런 음식이 맛있더라구요
    감사해요
    감자 구해서 해 먹어볼게요^^

  • 10. 원글
    '19.1.24 11:16 AM (110.70.xxx.28)

    감자 양파는 채 말고요
    그냥 대충 세모지게(?) 썰으시더라고요

    감자는 너무 깐중하게 써는것보디ㅡ
    비스듬히 삐져넣으셨어요

    간장으로만 간하면 맛 덜하고요
    소금 1스푼 들어가야 감칠맛 살아나니
    소금 조금이라도 꼭 넣어주세요

  • 11.
    '19.1.24 11:16 AM (211.245.xxx.178)

    재료 다 있어요.
    양송이는 표고로 대체가능하겄지요?
    뭐 다시다도 있어요~~
    전 딱 이 양념으로 두부도 해 먹어요...

  • 12. ....
    '19.1.24 11:19 AM (14.33.xxx.242)

    이게 별거아닌데 약간 닭도리탕에서 감자만 먹는 그런맛인데..ㅋㅋ
    맛있어요 ㅋ

  • 13. 원글
    '19.1.24 11:19 AM (110.70.xxx.28) - 삭제된댓글

    설탕 절대 넣지 마시구요

    이대로도 양파 때문인건지
    은은하게 달고 감칠맛 납니다^^

  • 14. 원글
    '19.1.24 11:20 AM (110.70.xxx.28) - 삭제된댓글

    설탕. 이런거 절대 넣지 마시구요

    이대로도 양파 때문인건지
    은은하게 달고 감칠맛 납니다^^

  • 15. ㅁㅁㅁ
    '19.1.24 11:20 AM (112.187.xxx.82)

    멸치나 해물 고기 이런 거 들어 가지 않아도 맛 있나봐요.ㅎ

  • 16. ..
    '19.1.24 11:20 AM (183.101.xxx.115)

    매운감자볶음 감솨..
    이런 레시피 많이 올려주심 요리고자 땡큐입니다.

  • 17. 원글
    '19.1.24 11:21 AM (110.70.xxx.28)

    설탕. 이런거 절대 넣지 마시구요

    이대로도 양파 때문인건지
    은은하게 달고 감칠맛 납니다^^

    근데 신기한게..
    하루지나야 더 맛나요

  • 18. ..
    '19.1.24 11:32 AM (1.232.xxx.157) - 삭제된댓글

    점심에 해먹어야겠어요. 백종원 감자짜글이(참치 들어가는)도 이거랑 비슷한데 맛있어요.

  • 19. 이런 레시피
    '19.1.24 11:34 AM (119.198.xxx.106)

    이런 레시피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 20. ,.
    '19.1.24 11:41 AM (211.178.xxx.54) - 삭제된댓글

    간장은 조선간장인거죠?

  • 21. ,.
    '19.1.24 11:43 AM (211.178.xxx.54)

    간장이 조선간장인가요? 양조간장인가요?
    제가 웬만하면 레시피보고 그냥 간장이라고 써져있어도 조선간장인지 양조간장인지 가늠되는데,
    이 레시피는 헷갈리네요.^^;;;;

  • 22. wii
    '19.1.24 11:48 AM (175.194.xxx.181)

    왠지 맛있을 거 같아요. 재료복잡하지 않아 더 신뢰가네요.
    꼭 해먹어보겠어요~감사합니다

  • 23. 원글
    '19.1.24 11:48 AM (110.70.xxx.28)

    울 엄마는 샘표 501만 쓰세요
    양조간장으로 알고있어요

  • 24. 원글
    '19.1.24 11:53 AM (110.70.xxx.28) - 삭제된댓글

    반찬이니 넘 기대하진 마시고요
    만들고 바 먹음 좀 평범할수도 있는데요
    담날 먹음 훨 맛있어요

    저도 어제 만든거 오늘 보글보글 끓여먹고선
    넘 맛나서 올린글예요 ^^

  • 25. 감사해요
    '19.1.24 12:12 PM (47.232.xxx.225)

    저장합니다^^

  • 26. 감사합니다
    '19.1.24 12:25 PM (118.127.xxx.237) - 삭제된댓글

    감자찌개 저장합니다

  • 27. 감자
    '19.1.24 12:26 PM (125.130.xxx.15)

    감자조림,,,

  • 28. 감자조림
    '19.1.24 12:31 PM (118.41.xxx.14) - 삭제된댓글

    감자조림 레시피 저장

  • 29. 감자
    '19.1.24 12:31 PM (118.41.xxx.14)

    감자찌개 저장해요

  • 30.
    '19.1.24 12:49 PM (1.237.xxx.57)

    감자찌개 저장♥

  • 31. 라라
    '19.1.24 12:50 PM (125.132.xxx.232)

    감자찌개 저장해요

  • 32. 깐중하게??
    '19.1.24 1:56 PM (121.161.xxx.174) - 삭제된댓글

    찌개가 아니고 감자조림인 듯.
    그리고 '깐중하게'가 무슨 말인가요?
    경상도 사투리같은데 뜻을 알고싶네요.
    첨 듣는 새로운 표현이라 궁금..

  • 33. 문학소녀
    '19.1.24 2:28 PM (223.39.xxx.136)

    감사합니다~~^^

  • 34. ...
    '19.1.24 4:28 PM (59.15.xxx.61)

    깐중하게...순 경상도 사투리로
    반듯하게 이런 정도로 씁니다.
    울 시엄니는 깐충하게 라고 발음하시던데
    깐충하게 놔라....반듯하게 놓으라는 뜻.

  • 35. 맛나요^^
    '19.1.24 6:34 PM (211.37.xxx.83)

    방금하고 렌지앞에서 한그릇 먹었네요
    간장을 쪼매 더넣었더니 국물이 쫌 짜게되었어요 ㅎ
    표고버섯넣었는데 넘 맛나요
    감사합니다 꾸벅

  • 36. 감자찌게
    '19.1.24 9:31 PM (61.85.xxx.249)

    늘 맛을 못냈는데 이번엔
    성공할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원글님과 어머님~

  • 37. 춥다
    '19.1.25 10:06 AM (14.138.xxx.99)

    맛있을거 같아요.

  • 38. wii
    '19.1.26 4:19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파는 안 넣는 거죠?

  • 39.
    '19.1.26 9:19 PM (175.192.xxx.52)

    감자자글이 같아요...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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