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학년 남자아이예요.
초등때나 할수있는 예체능 (피아노나 수영 등등) 을 하는데 하다가 힘들다고 할경우,
너가 하고싶지 않을걸 억지로 하는건 좋지 않지만,
여태 해왔던게 아깝기도 하고, 지금 그만두면 지금까지 해왔던걸 다 까먹게 되고
중학생이되면 예체능 배울 시간도 거의 없고,,
아이가 맘을 돌릴수 있도록 이런얘기를 해줘요.
그렇게 해서 피아노도 횟수는 줄였지만 계속 치고있는데,
요즘 영어학원을 들어갔거든요. 여태 안다니다가 이제 4학년이니 기초는 떼야되지않을까 싶어서요.
피아노를 좀 쉬고 싶다고 하네요.
피아노를 체르니 100번 들어가서 거의 막바지 단계거든요.
너가 잘 생각해봐서 하기싫으면 그만 두라고, 억지로 배우는건 아닌거 같다고는 했는데,(내심 한다는말을 하게끔?말한거같아요 ㅎ) , 자기도 그만두진 않고 방학동안만 쉰다고 얘기는 하는데...
애가 조금싫어하지만, 어느정도는 따라오니 억지로라도 끌고가는게 나중에 얘한테도 괜찮을지..(옛날에 그것좀 배워둘걸,, 그때 할걸,, 하는 후회들 하잖아요.)
힘들다고 할때마다 쉬고, 그만두고 하는것도 아닌것같은데..
이 난관을 어찌 극복해야할지. 지혜로운 선배맘님께 조언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