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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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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계시는 시아버지 방문시 어떤 일 하세요?

나는나 조회수 : 3,254
작성일 : 2019-01-22 20:49:48
시어머니는 치매로 주간보호센터 다니시고(월-토, 8시-19시, 저녁까지 드시고 귀가) 낮에 시아버지 혼자 계시는데 며느리가 들여다 보기를 원하세요. 주말에 한 번은 늘 가는데도 주중에 안온다고 난리시네요.
가서 뭘 해야 하는거죠? 집안일 해야 하는 걸까요?
돈도 있으신 분이 집안 일도 본인이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고 사람 못 믿어서 도우미 못쓰세요. 며느리 와서 일하라는 거겠죠.
성격 편한 분 아닌데다 그동안 받은 상처도 너무 크고, 무엇보다 시아버지랑 단 둘이 있는 상황이 너무 싫은데 그래도 가야 하나요? 남편한테 뒷담화 하며 너무 볶아대서 남편 불쌍해서 가볼까 하다가도 위와 같은 이유로 가기 싫기도 하고 마음이 갈팡질팡 해요.
방학이라 애들 챙기느라 바쁘고 일주일에 두 번 파트타임 일도 하는데 왔다갈 시간 없냐고 난리시네요.
IP : 39.118.xxx.22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같으면
    '19.1.22 9:00 PM (223.38.xxx.226)

    음식이나 좀 해놓고 오죠

  • 2. 취미 생활
    '19.1.22 9:02 PM (42.147.xxx.246)

    하시도록 문화센터에 등록하시게 하면 어떨까요.

    문화센터를 검색해 보세요.

  • 3. 도우미나
    '19.1.22 9:03 PM (223.38.xxx.153) - 삭제된댓글

    며느리나 뭐가 다르다고 그러죠
    며느리 보고 싶어 저러는것도 아니면서
    도우미 보내드리세요
    싫어도 어쩔 거예요

  • 4. .....
    '19.1.22 9:07 PM (110.11.xxx.8)

    가지 마세요. 대접 받고 싶고, 돈 안드는 무급 도우미가 필요한 겁니다.
    와서 끼니때마다 상 차려서 본인 대접하고 그 상 싹 치우고 가라는 겁니다.
    혼자 밥 먹을때마다 아마 욱~ 하겠죠. 내가 며느리도 있는데, 왜 내손으로 밥을 차려먹어야 하냐....

    진짜 도우미한테 하는것보다 며느리한테는 더 만만하고 함부로 하겠죠.

  • 5. ..
    '19.1.22 9:07 PM (211.36.xxx.164)

    혼자는절대안가요
    빈집에 둘이있는거
    그냥 모르는 할아버지랑 있는거 같아서ㅜㅜ

  • 6. ..
    '19.1.22 9:09 PM (115.21.xxx.13) - 삭제된댓글

    남의부모 치닥거리 하지마요
    도우미 쓰면되는걸 남의 딸한테 치닥거리 받고 싶어하는 심보..
    에거
    늙으면 죽어야제.. 쯧쯧

  • 7.
    '19.1.22 9:33 PM (84.156.xxx.173)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안가셔야 해요.
    가셔도 집안일 하지 마세요.
    집안일에 손 떼고 방문 줄이고 저도 남편도 다른 자식들도 무조건 가사도우미 쓰시라고 하니까 하는 수없이 가사도우미 쓰시더라구요.

  • 8. 남편이
    '19.1.22 9:49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다른 형제는 없으세요?
    적적해 하시는 거면 주중하루는 남편이 퇴근하고 반찬이나 과일 몇 가지 가져가게 하세요. 남편이 같이 주무시고 바로 출근하시는 것도 방법이구요. 자식이 자기 부모한테 그 정도도 안하면서 배우자에게 뭘 바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형제들도 순번을 정해 자주 가보도록 하구요.
    집안일이 문제라면 자식들이 억지로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도우미 보내셔야죠.
    저라면 어찌되었건 혼자는 안갈겁니다.

  • 9.
    '19.1.22 9:53 PM (84.156.xxx.173) - 삭제된댓글

    시가엔 항상 남편과 같이 가는걸로 처음부터 길을 만들어놓는게 편해요.
    남편 혼자는 가도 며느리 혼자는 안가는걸로..
    동서네가 신혼 초부터 그리 하더니 시부모님도 쟤네는 원래 그렇더라 여기십니다. 병문안도 꼭 부부가 세트로 다녀요.
    저만 무수리..
    그래서 저도 남편과 세트로만 움직이는걸로 바꾸었더니 세상 편해요.

  • 10. 000
    '19.1.22 10:04 PM (211.177.xxx.204) - 삭제된댓글

    좋아하시는거 포장해가든 만들어서 가서 잠시보고 나오겠어요

  • 11. 나는나
    '19.1.22 11:07 PM (39.118.xxx.220)

    다른 형제는 외국 살아서 없는거나 마찬가지예요. 애 앞세워서 전화나 한 통 하면 끝이구요.
    매주 가는거는 아니지만 가능하면 남편도 주중에 한 번 가요. 전화도 하고..
    그래도 며느리 전화, 방문을 그리 원하니 뭔 갑질인가 싶고 그렇네요. 예쁘지도 않은 며느리 뭘 그리 찾는지 모르겠어요.

  • 12. 님도
    '19.1.23 1:58 AM (211.36.xxx.107)

    난리부리세요 가기싫다고 뒷담화 하시고.
    왜 남의 딸에게 갑질하는지 모르겠어요

  • 13. 남의부몬데
    '19.1.23 5:11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같이 산 새월이 길어서 정이있으면 모를까 가서 뭘 하기는 어려울것 같고
    정 원하시면 모시고 나와서 문화센터 끊어드리고 밖에서 외식하세요.
    그리고 돈 안쓴다는 시부니까 꼭 비싼거 사드세요. 돈아까워서라도 안부르겠죠.
    집안일은 절대 하지마시고요
    돈도없고 무던하고 몸아파서 살린 못하시면 당연히 최소한의 생활은 가능하게 돌봐드려야되지만
    지금 도우미 쓸 돈 있고 살림 할 기운있고 까탈스럽기까지한데 와서 뭘 하라는 거죠?

  • 14. 저도
    '19.1.23 12:38 PM (112.164.xxx.188) - 삭제된댓글

    절대 안갑니다,
    욕하거나 말거나
    남편한테 그러세요
    혼자 가기 싫다고
    남편 없인 절대 안간다고 인지 시키세요
    맘 약해 지지 마시고요

  • 15. ....
    '19.1.24 12:31 AM (58.238.xxx.221)

    어이없네요.
    어디서 자식도 아닌데 난리를 치는지. 키운것도 아니면서...
    저러면 저는 더 안갑니다. 1주일에 한번도 많구만.. 바랄걸 바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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