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에 20만원 더 저축하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윽윽 조회수 : 8,074
작성일 : 2019-01-22 17:09:58
싱글입니다


눈여겨 보고 있는 원룸이 있는데요, 지금보다 딱 20만원 비싸요
지금 한달에 80만원 정도 저축하고 있구요
거기로 가면 60만원 밖에 저축이 안되겠죠

지금 집은
방 하나에 작은 미닫이 옷장,
거실에 부엌이 일자형으로 들어가 있어서 거실을 잘 안쓰게 되구요.
남서향이라 여름에 미치게 더워요. 저는 더위를 잘 타는 체질이라..
14평정도구요

20만원 비싼데는 드레스룸 있고 부엌이 ㄷ자형으로 들어가 있구 구조가 훨씬 좋아요. 17평 정도.. 평수는 3평정도차이인데 실평수차는 그것보다 좀 더 나는것같구요. 삶의 질은 훨씬 나을것같은데 20만원 차이는 너무 크죠?

근데 한달에 20만원씩 더 모아봤자 얼마나 큰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고민이에요. 지금 집이 별로 정이 안가는데.. 제가 인테리어를 못해서 일까요.
지금 집은 마루가 잘 안써져요. 계속 방에 있게 되요. 구조 때문인것같은데 괜히 비싼데로 이사했다가 거기서도 마루를 안쓰게 되는거 아닌가 싶고.. 미치겠네요. 너무 넓은 집에 살면 밖에 안나다니게 될까요.
IP : 73.109.xxx.17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편
    '19.1.22 5:12 PM (58.126.xxx.52)

    월세인가요? 그렇담 지금 집 추천드려요.
    3평정도 차이라면 당장 이사가서는 좋아도 비슷비슷할거 같아요..
    한 푼이라도 더 모을 수 있을때 모으는 것이 좋아요
    한달 20만원이면 커요~ 현재 저축액의 4분의 1이잖아요..

  • 2. 얼른 모아
    '19.1.22 5:13 PM (211.226.xxx.127)

    전세라도 가시고 집도 사셔야지요. 건승을 빕니다.

  • 3. 삶의질
    '19.1.22 5:14 PM (175.223.xxx.225) - 삭제된댓글

    중요하죠.. 20만원 차이면 고민될 만 합니다..
    그치만 넓은데로 가면 딱 20만원 차이는 아니에요. 이사비용도 있고 관리비도 더 나올테고
    저라면 조금 더 모아서 전세로 갈거에요..

  • 4. ㅇㅇ
    '19.1.22 5:14 PM (73.109.xxx.174)

    지금 저축액도 많지가 않은데 여기서 쪼깨 더 모아봤자 얼마나 더 의미가 있나 그돈으로 즐겁게 사는게 좋지 않나 싶기도 했어요.. 재태크를 잘 몰라서..ㅠ 의견 감사드립니다

  • 5. ㅇㅇ
    '19.1.22 5:15 PM (73.109.xxx.174) - 삭제된댓글

    고민되네요 ㅠㅠ 2

  • 6. ㅇㅇ
    '19.1.22 5:16 PM (73.109.xxx.174)

    네 월세입니다 ㅜ

  • 7. 20만원.
    '19.1.22 5:16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그 의미가 십년정도 지나면 나타나지요.
    일년에 240만원. 십년이면 2400만원. 작은돈 모아서 부자되는거에요.

  • 8. 20만원.
    '19.1.22 5:16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은행가서 비과세 저축같은거 상담해보세요.

  • 9.
    '19.1.22 5:17 PM (121.169.xxx.205)

    진짜 진짜 의미있죠

  • 10. 20만원.
    '19.1.22 5:18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한달 80만원씩 저축하면 십년이면 1억 입니다. 1억. 작은 20만원더 모으는게 바로 이런 겁니다.

  • 11. --
    '19.1.22 5:18 P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

    지금 저축액이 많지 않기 때문에 20만원이 더 의미있는 겁니다.
    삶의 질.. 중요하죠. 근데 더 나이 먹고도 삶의 질이 떨어지는 삶을 살면 그게 더 힘들겁니다.

  • 12. 그러면
    '19.1.22 5:20 PM (115.143.xxx.140)

    지금 지출내역을 뽑아보시고 10만원이라도 줄일수있나 계산해보세요. 3평이 작은거 같은데요..저희도 오피스텔 월세주는데 5.5평 오피스텔과 7평 오피스텔이 또 다르더군요. 3평이면 차이가 느껴지죠.

  • 13. ㅇㅇ
    '19.1.22 5:20 PM (73.109.xxx.174)

    제거 정신차려야겠네요!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 14. ㅇㅇ
    '19.1.22 5:22 PM (73.109.xxx.174)

    올해는 오히려 더 쓰게 되지 줄일수 있을것같지가 않아요. 안하는게 맞는것 같네요..

  • 15. 진심
    '19.1.22 5:25 PM (1.237.xxx.200)

    응원해요..20별거 아닌것 같아도 눈 딱감고 몇년 다하면 그게 디딤돌이 되거 전세로라도 갈수 있어요. 드럼 그때부터 돈이 잘 불어요. 월세내며 살면 돈 불리기 힘들어요

  • 16. 결혼 안할거면
    '19.1.22 5:29 PM (112.164.xxx.76) - 삭제된댓글

    집은 하나 사놔야 합니다,
    나이들면 수입이 떨어지면
    집은 있어야 그래도 살아집니다,
    나이먹어서 이사다니는거 참 그렇잖아요

  • 17.
    '19.1.22 5:30 PM (119.198.xxx.247)

    거꾸로말하면 20 만원은 6천만원정도의 자산을 의미해요
    이자가 그정도니까
    내가 불로소득이 20 있을려면 적어도 오천은 투자해야 나온다 라고 생각하면 절대작은돈 아니죠
    그이십 벌려고 이리저리 투자하는사람 얼마나 많은데...

  • 18. 월세이십만원
    '19.1.22 5:31 PM (14.40.xxx.68)

    일년이면 240만원 이년이명 480만원이고 이사비 복비 관리비 이사하면 자잘하게 드는 비용 저금하면 생기는 이자 생각하면 600 훌쩍 넘네요.
    얼마나 버는지 몰라도 어지간한 사람 세달 월급이예요.

  • 19. 무조건 저축
    '19.1.22 5:32 PM (116.39.xxx.132)

    돈때문에 피눈물날만큼 힘들다가 돈이 좀 생기니 고생이전과 돈에 대한 태도가 달라지네요. 명품 비싼가구 아무생각없이 샀었는데, 이젠 돈이 내 품에서 떠나지 않게 최대한 노력하려구요. 눈물젖은 빵을 먹어보니, 그리고 그 위기속에서 그래도 제가 모아둔 여기저기 비상금으로 헤쳐나가게 되는걸 보고 깨달음이 있네요.
    무조건 저축입니다. 한달 2십만원 아주 큰돈입니다

  • 20. 만약에
    '19.1.22 5:42 PM (14.36.xxx.234)

    집을 매매했는데 원리금상환시 달에 20만원씩 더 내야하는 집을 가야할까요??한다면 이사하라고 합니다.
    그건 어쩄든 내거니까.
    근데 월세는 아깝잖아요, 조금만 더 버텨요. 좀더 모아서 전세로 가세요.

  • 21. ㅇㅇ
    '19.1.22 5:47 PM (73.109.xxx.174)

    모두덜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 22. ..
    '19.1.22 6:34 P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여름에 커튼이나 블라인드 치고 에어컨 20만원어치 더 틀고 지나 볼 꺼 같아요.

  • 23. 싱글
    '19.1.22 6:54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

    이사갈 때가 되신거 같네요.
    그런 생각이 드셨다면 이사가세요. 단, 전세대출 받아 전세로 가던가 그 오피스텔 사서 이사가세요.
    차라리 그 집 사서 이자 80 내는게 나아요.
    월세는 돈 못모아요.

  • 24. 싱글
    '19.1.22 6:55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

    이사갈 때가 되신거 같네요.
    그런 생각이 드셨다면 이사가세요. 단, 그 오피스텔 사서 이사가세요.
    차라리 그 집 사서 이자 80 내는게 나아요.
    월세는 돈 못모아요.
    아님 전세대출 받아 전세로 가세요. 전세대출 이자가 월세보단 훨씬 싸요.

  • 25. 싱글
    '19.1.22 6:56 PM (211.36.xxx.169)

    이사갈 때가 되신거 같네요.
    그런 생각이 드셨다면 이사가세요. 단, 그 오피스텔 사서 이사가세요.
    차라리 그 집 사서 이자 80 내는게 나아요.
    월세는 돈 못모아요.
    아님 전세대출 받아 전세로 가세요. 전세대출 이자가 월세보단 훨씬 싸요. 전세대출은 만기때 원금이 은행으로 되돌아기니까 원금 갚을필요 없고 이자만 내면 돼요.

  • 26. ..
    '19.1.22 8:19 PM (115.21.xxx.13)

    차라리 집사서 대출내는게 집이라도 남는겁니다..
    싱글이고 나이들수록 작은집이라도

  • 27. ..
    '19.1.22 8:19 PM (39.119.xxx.128)

    집구입이 안되면 전세라도 해야죠.
    장기적으로 월세는 없애시는 게..돈 버는 겁니다.
    월세낼 돈으로 전세자금대출을 받으시는게 나아요.

  • 28. 실속
    '19.1.23 2:11 AM (180.69.xxx.242)

    돈모아야하는 시기에는 실속만 차리세요
    지금 상황을 긍정적인 면만 보구요.
    저도 여기 누군가는 3식구 어떻게 사냐하는 25평사는데요, 정신승리하는게 아니라 진짜 크게 불편한거없어요.
    화장실 두개고, 세식구 각자 방하나씩있고,남편은 거의 잠만자는지라 있는둥마는둥 불편하게 좁다는 생각 안들거든요.
    전에 확장된 35평 살았었는데 그때보다 청소 빨리 끝나니 좋구나 싶어요.
    더넓은 곳 갈수있지만 불편함없으니 25평살면서 남는 돈으로 재테크하고 또 돈모으는 재미에 계속 절약하게 되구요.
    하루종일 집에 있는거아니고 직장생활한다면, 퇴근후 몸눕혀 편히 잠만잘 방한칸만 있어도 된다생각하시고 열심히 돈모으세요.
    빨리 종잣돈 모으셔서 작아도 10평대 아파트 대출주고라도 사셔서 갚아나가는게 나아요.
    월세는 진짜 버리는 돈이라 생각드네요

  • 29. 꿈다롱이엄마
    '19.10.5 5:13 AM (125.185.xxx.115)

    20만원이 적은 돈이라고 생각들지만 그것도 모이면 언젠가는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가랑비에 옷젖듯이요. 모으는 것을 강추합니다.

  • 30. 꿈다롱이엄마
    '20.5.12 5:33 PM (125.185.xxx.115)

    아직 젋었으면 조금 고생해도 괜창ㅎ습니다. 저라면 아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8708 정수기를 살까요? 싱크대에 놔야 하나요? 2 정수기 2019/01/27 1,813
898707 고등 기숙사 가는 아이들은 자기관리가 잘되어있겠지요? 4 궁금 2019/01/27 2,096
898706 (스카이캐슬)김주영이 어떻게 혜나를 죽인 건가요? 6 .... 2019/01/27 6,230
898705 미리 명절인사하고 가는 자식들 7 2019/01/27 5,210
898704 오븐에 김 한번에 20~30장 구워도 되나요? 7 오예 2019/01/27 2,977
898703 한국팀이 카타르에게 진 이유 2 ㅎㅎㅎ 2019/01/27 2,930
898702 골드미스터 소개팅에서 남자한테 까다로울거 같단 소리를 들었는데 6 궁금 2019/01/27 2,651
898701 전입신고후 보통며칠뒤에 통장이 방문하셨나요? 11 전입 2019/01/27 11,573
898700 현실에선.. 한서진처럼 살면. 8 메00 2019/01/27 3,138
898699 손석희 손혜원을 공격하는 패턴의 공통점 14 ..... 2019/01/27 1,810
898698 스카이캐슬 규모의 집은 몇평인가요? 3 .. 2019/01/27 3,957
898697 명동 술집 괜찮은데 있나요? 5 ㅇㅇ 2019/01/27 1,994
898696 운전 먹방 넘 불편.. 1 벌금형 2019/01/27 2,104
898695 이 클래식 바이올린 소품곡 제목 아시는 분 있을까요? 14 ㅇㅇ 2019/01/27 1,491
898694 양배추즙을 샀는데.. 2 원래이런지 2019/01/27 2,256
898693 손석희님 차옆에 젊음 여자가 탔다한들 그게 왜 문제죠? 72 .... 2019/01/27 17,642
898692 1주택자이고 여유자금5억정도 있으면 또 집을 사시겠어요? 7 ... 2019/01/27 3,333
898691 여행상품 두 개..어느 게 더 괜찮을지 봐주세요 3 zzz 2019/01/27 1,146
898690 해운대 더베이101 잘 아시는 분,,,, 5 여행 2019/01/27 2,830
898689 스타벅스에서 여자 손톱깎아주는 남자 17 뚱카롱 2019/01/27 4,595
898688 그것이 알고 싶다.. 바람 2019/01/27 1,031
898687 목동 한가람고 아시는 분 13 어때요? 2019/01/27 3,196
898686 메트로시티가방과 지갑은 몇살대가 들어야 3 어울리나요?.. 2019/01/27 2,790
898685 손석희 안나경 5번 똑같은날 휴가간거 110 우연의일치 2019/01/27 43,114
898684 폰 바꾸면 이전 카톡내용 안보이나요? 12 haha 2019/01/27 2,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