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한당)논문표절 전희경 의원은 교육 말할 자격 있나?

자한당 조회수 : 1,130
작성일 : 2019-01-22 11:54:50
국회의원이 교사 개인이 어떤 수업을 했는지 알 수 있게 원본 자료를 통째로 제출하게 하고, 교사가 학생들과 어디로 야외 수업을 가고 어떤 박물관을 방문했는지 등을 일일이 보고하라고 하는 것은 학교 사찰, 교사 사찰이라는 비난을 면할 길이 없어 보인다. 특히, 이 자료를 제출하라고 한 대상 학교가 모두 혁신학교 관련이라는 점이 더욱 전희경 의원의 개인적인 정치 편향성 논란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

http://www.vop.co.kr/A00001372840.html

"3년치 교육 자료 가져오세요." 연일 '의원 갑질'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전희경의 화려한 이력.


IP : 218.235.xxx.1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게사퇴할사안임
    '19.1.22 11:56 AM (218.235.xxx.117) - 삭제된댓글

    검색취소

    [김행수 칼럼] 논문 표절로 학위 위조한 전희경 의원은 교육 말할 자격 있나?

    전 의원의 학교-교사 사찰 논란 부른 편향적 자료 요구

    김행수 전 사립학교개혁국민운동본부 정책국장

    발행 2019-01-22 11:43:53

    수정 2019-01-22 11:43:53

    이 기사는 62번 공유됐습니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이 요구한 자료 제출 요구 공문ⓒ김행수 전 사립학교개혁국민운동본부 정책국장

    지난 1월 16일 ‘국회의원(전희경) 요구 자료 제출 요청’이라는 공문이 학교로 내려왔다. 자유한국당의 교육상임위원인 전희경 의원이 ‘혁신학교의 수업 과정과 교육과정에 대한 학부모와(‘의’의 오타로 보임) 관심 급증으로 혁신 학교를 대상으로 면밀한 조사를 하고자 함’이라는 목적으로 관련 자료를 29일까지 제출하도록 하는 공문이다.

    국회의원들의 학교 자료 요청이야 일상적으로 있는 일이라고 그냥 넘길 수도 있는데, 해당 학교 교사들은 ‘편향된 국회의원의 고의적 학교 사찰, 수업 사찰’이라면서 분노하고 있다. 실제로 일선 학교 교사들의 분노에 찬 목소리를 모아서 실천교육교사모임과 전교조 등 교원단체들이 전희경 의원의 위법적 자료 제출 요구를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희경의 3년치 수업 자료 요구는 학교 사찰, 교사 사찰

    학교교육계획서, 예결산 내역은 학교알리미나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자료인데 굳이 학교로 공문을 보내서 일을 시키는 이유를 알 수 없다. 특히 문제가 된 것은 최근 3년치의 수업 자료를 요구한 것이다.

    전희경 의원은 해당 공문을 통해 ‘-통일, 북한, 일본, 동북아시아 정세 등, -우리 나라 근현대사 관련, -선거, 투표, 민주주의 등 관련, -야외 참관, 참여형 활동 수업(박물관, 역사적 명소 방문 등 야외에서 진행한 모든 수업 활동 포함)’ 자료를 3년치 원본 그대로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국회의원이 교사 개인이 어떤 수업을 했는지 알 수 있게 원본 자료를 통째로 제출하게 하고, 교사가 학생들과 어디로 야외 수업을 가고 어떤 박물관을 방문했는지 등을 일일이 보고하라고 하는 것은 학교 사찰, 교사 사찰이라는 비난을 면할 길이 없어 보인다. 특히, 이 자료를 제출하라고 한 대상 학교가 모두 혁신학교 관련이라는 점이 더욱 전희경 의원의 개인적인 정치 편향성 논란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

    교사가 진행하는 선거, 투표, 민주주의 관련 수업 자료를 국회의원이 요구하는 것도 우습지만, 그걸 봐서 어떻게 할지 예상되는 상황에서 학교와 교사들이 분개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전교조와 실천교육교사모임에는 교사들이 전희경 의원의 자료 제출 요구를 철회하고 강력하게 대처해 달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고 한다.

    먼저 실천교육교사모임(회장 정성식)은 지난 18일 ‘[성명] 전희경 의원은 혁신학교에 대한 편향적인 자료 제출 요구를 취소하라!’를 통하여 ‘자료 요구 목적이 불분명하다는 점. 「국회법」에서 정한 자료 요구 절차를 거치지 않은 초법적인 자료 제출 요구라는 점, 개인정보를 침해할 수 있다는 점,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다분히 의도된 편향적인 자료 요구라는 점’ 등의 이유를 들며 자료 제출 요구를 철회하라는 입장을 내었다.

    뒤이어 전교조(위원장 권정오)도 20일 긴급하게 “전희경 의원은 혁신학교에 대한 위법적 자료 제출 요구를 즉각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를 통하여 전교조는 전희경 의원에게 자료 제출 요구 철회와 더불어 색깔 씌우기를 중단하고 교육의 자주성을 훼손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지금까지 어느 국회의원에게서도 이렇게 특정학교군을 찍어서, 수업 관련 자료를 구체적으로 제출하도록 요구한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전희경 의원이 과거에도 년치 역사·사회 과목 등의 시험 문제지를 원본 파일로 제출하라고 하여 전례 없는 사상 검증이라는 교사들의 반발을 산 바 있고, 올해 1월 2일에도 혁신학교 교사만을 대상으로 징계 현황 제출을 요구했다.

    이번 3년치 수업 자료 요구는 이전의 그의 행적과 결합되어 특정 학교에 대한 사찰이자 특정 교사에 대한 사찰이라는 우려가 기우가 아님을 뒷받침한다. 국회의원의 편향적 사고로 학교와 교사를 색깔론의 먹잇감으로 만들려 한다는 의심을 사는 이유이다.

    우리 헌법과 교육기본법 등이 보장한 국민의 기본적 인권과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등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는 우려 역시 제기된다. 이런 의혹과 비난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전희경 의원이 편향적 자료 제출 요구를 취소하고 교사들 앞에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닐까?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와 전희경 의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양지웅 기자

    전희경 의원, 과연 국민 대표로 교육을 논할 자격 있나?

    국정교과서 전도사, 젊은 보수 교육의 아이콘, 김무성 키즈... 모두 전희경 의원을 이르는 별칭들이다. 여기에 계속 뒤따르는 부정적 꼬리표가 ‘표절 석사 전희경’이다.

    한겨레신문은 보도한 자료에 의하면 전희경 의원의 2001년 이화여대 석사학위 논문 ‘한국 정보통신산업의 경쟁력 연구’는 다른 연구자들의 발표 논문 몇 개를 집중적으로 짜깁기한 것으로, 전체의 79%가 표절이라고 보도하였다. 보수언론 박성현 주필 측은 95% 이상, 즉 논문 거의 전체가 통으로 복사된 상황이라며 국회의원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어 이화여대가 본격적으로 표절 여부 조사에 나서자 전희경 의원은 슬그머니 학위를 반납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보수측에서도 제기된 의원직 사퇴는커녕 대국민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

  • 2. 사퇴하라
    '19.1.22 11:56 AM (218.235.xxx.117)

    한겨레신문은 보도한 자료에 의하면 전희경 의원의 2001년 이화여대 석사학위 논문 ‘한국 정보통신산업의 경쟁력 연구’는 다른 연구자들의 발표 논문 몇 개를 집중적으로 짜깁기한 것으로, 전체의 79%가 표절이라고 보도하였다. 보수언론 박성현 주필 측은 95% 이상, 즉 논문 거의 전체가 통으로 복사된 상황이라며 국회의원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 3. 사퇴하라
    '19.1.22 11:57 AM (218.235.xxx.117)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어 이화여대가 본격적으로 표절 여부 조사에 나서자 전희경 의원은 슬그머니 학위를 반납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보수측에서도 제기된 의원직 사퇴는커녕 대국민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

  • 4. 그당은
    '19.1.22 12:00 PM (58.120.xxx.6)

    모두다 핵폐기물 쓰레기들이에요.

  • 5.
    '19.1.22 12:02 PM (125.130.xxx.189)

    나쁜 인성 제대로 갖췄네
    하는 짓이 악녀 그 자체!
    지난번 국정 감사 때 생떼가 지옥 첫번째 초고온 최고압 불구덩이 가게 생겼던데ᆢ
    저것도 유여해처럼 보내버려야 되는데~~

  • 6. ㅇㅇㅇ
    '19.1.22 12:04 PM (114.200.xxx.242)

    제목에 자한당이라고 넣어 주세요

  • 7.
    '19.1.22 12:17 PM (223.62.xxx.192)

    자한당것들은
    심성이 왜 이리 못됐는지
    배려ㆍ공감은 언감생심이네요
    저번에 임실장한테도 대하는게
    교양이라곤 없는 무식한여자
    생긴대로 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0175 김웅은 kbs 지힘으로 들어간거 아니예요 20 ... 2019/01/31 4,275
900174 편의점 도시락 김치 새모이만큼 적네요 3 적어요 2019/01/31 1,192
900173 스카이캐슬 홍게죽 먹어봤어요. 6 스카이캐슬 2019/01/31 4,204
900172 며느리 첫생일이나 사위 첫생일 8 음음 2019/01/31 4,690
900171 아파트는 사기도힘들고 유지도 힘드네요 7 ㅇㅇ 2019/01/31 4,192
900170 자동차세 3 자동차세 2019/01/31 1,152
900169 헌법이 우습지. 5 지금 2019/01/31 672
900168 신생아 때 많이 먹는다고 뚱뚱해지는 건 아니겠죠? 24 고민 2019/01/31 4,377
900167 연락오면 심장이 두근두근 아파요 9 hap 2019/01/31 4,313
900166 폐 ct 를 찍었는데 점이 보인대요 12 슬프네요 2019/01/31 12,343
900165 방금 모 백화점아울렛 왔는데 와이파이 명이..ㅋㅋ 9 ㅇㅇ 2019/01/31 5,097
900164 광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6 ... 2019/01/31 1,855
900163 구례에도 마트는 있지요? ㅎㅎㅎ (여행갑니다) 11 ... 2019/01/31 2,219
900162 상도동 사시거나 잘 아시는 분 찾습니다~ 3 .. 2019/01/31 1,766
900161 베트남 현지사람 가장부자동네 어디인가요? 8 여행이 2019/01/31 8,491
900160 남편이 절 만나서 사람답게 살고 있다고 고맙다고 하네요. 3 2019/01/31 2,782
900159 요즘은 티비만 틀면 맛있는 음식들 나오니 다이어트 힘드네요 3 티비 2019/01/31 958
900158 몇 번 맘속으로만 쓰려다만 이야기 16 언제쯤이면... 2019/01/31 7,835
900157 국물 있는 불고기는 육수는 뭘로 하나요? 3 맛있겠당 2019/01/31 1,886
900156 허리1인치 줄이기 어려워요 3 카페라떼 2019/01/31 1,782
900155 범죄자에게 판결을 맏긴 사법부 1 ㅇㅇㅇ 2019/01/31 363
900154 냉동실에 굴러다니는 곶감 있으면요.. 14 쉬운 음료 2019/01/31 10,088
900153 아이가 미국대학으로 편입하고 싶어하는데요. 24 ... 2019/01/31 4,840
900152 왜그래 풍상씨 설정중에 특히 공감가지 않는것 14 ........ 2019/01/31 2,709
900151 넷플릭스 그린하우스 초6 딸아이가 봐도 되나요? 그린하우스 2019/01/31 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