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 나물반찬이 더 좋아지는편이던가요

... 조회수 : 3,102
작성일 : 2019-01-22 08:45:02
예전에는 나물반찬 엄마가 좋아하니까 집반찬으로 있으니까  먹었지 막 챙겨서 먹고 싶고 하지는 않았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30대 후반 되니까 나물반찬이 좋아지네요..
그렇다고 어릴때 좋아했던반찬들이 싫어지는건 아니고 
추가로 나물반찬들까지도요...
뭔가 그고유의 향들도 맛있구요...제일 손쉽게 구할수 있는 시금치 미나리 부터시작해서요..
82쿡들은 어떠세요.? 
걍 계란후라이 하나 해서  고추장 간장에 비벼먹어도 맛있는것 같고 
그냥 나물만으로도 반찬으로 맛있는것 같아요..

IP : 175.113.xxx.25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9.1.22 8:47 AM (182.227.xxx.142)

    안막던 파,팥같은게 좋아지는거보니 나이든거 같기도@@

  • 2.
    '19.1.22 8:50 AM (211.245.xxx.178)

    원래 고기보다 나물 좋아했던지라서요.ㅎㅎㅎ
    손이 많이가서 ㅠㅠㅠㅠ

  • 3. 반찬중에
    '19.1.22 8:53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제일 손 많이 가는 음식이 나물이죠.
    다듬고 씻고 데치면 겨우 한줌을
    갖은 양념으로 맛을 내는거니까
    식당에 가서도 남겨서 버리는 일 없도록 했으면 좋겠어요.
    그 한접시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수고로움을 아니까요

  • 4. ....
    '19.1.22 8:54 AM (210.100.xxx.228)

    나물반찬이 더 좋아진 건 아니지만, 육식보다 채식을 좋아하는 쪽으로 조금씩 기울고 있긴해요.

  • 5. 어제
    '19.1.22 8:56 AM (117.111.xxx.98)

    무 시래기 된장넣고 지졌는데 밥에다 참기름 넣고 고추장넣고 비벼먹었는데 어찌 그리 맛있을수가.
    오늘저녁엔 봄동데쳐 된장국긇일려구요
    나이들수록 고기가 안땡기네요

  • 6. ...
    '19.1.22 8:59 AM (211.36.xxx.164)

    채식이 좋아짐

  • 7. ...
    '19.1.22 9:00 AM (175.113.xxx.252)

    저도 고기류는 그냥 진짜 어쩌다가 한번씩땡기지 그렇게 자주는 안땡기더라구요...

  • 8. redan
    '19.1.22 9:07 AM (1.225.xxx.243)

    저도 30대부터 땡겨요. 된장, 청국장도 좋아지구요. 김치찌개를 더 좋아했는데 이젠 청국장이 더 맛있어요. 우거지 시래기 너무 좋아요.

  • 9. wii
    '19.1.22 9:12 AM (175.194.xxx.236)

    30대부터 몸이 힘들수록 고기보다 시래기 된장국 같은 것이 땡겨요.
    올해 들어서는 고기 거의 안 땡겨서 이렇게 안 먹어도 되나 싶어서 걱정할 정도구요.

  • 10. 이러다
    '19.1.22 9:18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살이 엄청 찜.
    쌀밥이 막 들어가거든요.

  • 11. .ㅇ.ㅇ.
    '19.1.22 9:27 AM (125.177.xxx.13) - 삭제된댓글

    저는 아니더라구요. 여전히 나물 싫어요.
    이 나이에도 안 바뀌는 것 보면...
    깔끔쟁이라 그 안에 머리카락 껴 있을 것 같아요.

  • 12. 얼음커피
    '19.1.22 9:30 AM (223.62.xxx.77) - 삭제된댓글

    나이 드니까 위장 기능 떨어져 쌀밥이랑 어울리는
    반찬이 땡기는 거죠
    아시아인은 조상이 곡물을 하도 먹어서 쌀은 잘
    소화 시키는 유전자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서양인은 우유 맥주 고기를 잘 소화 시키구요

    암튼 근데 쌀밥 무지 땡기게 해서 살 엄청 찌게할듯요

  • 13.
    '19.1.22 9:32 AM (223.62.xxx.144)

    나이 드니까 위장 기능 떨어져 쌀밥이랑 어울리는
    반찬이 땡기는 거죠
    아시아인은 조상이 곡물을 하도 먹어서 쌀은 잘
    소화 시키는 유전자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서양인은 우유 맥주 고기를 잘 소화 시키구요

    암튼 근데 쌀밥 무지 땡기게 해서 살 엄청 찌게할듯요

  • 14. 가을여행
    '19.1.22 10:31 AM (218.157.xxx.93)

    네,,저도 그렇더라구요,,근데 직접해먹긴 너무 귀찮아요,,남이 해주는건 맛남

  • 15.
    '19.1.22 11:07 AM (124.49.xxx.176)

    채식 배우러 다녀요. 기존 나물들로 성에 안차서요. 두부 들기름에 지져서 양념장에 조리면서 위에 냉이나물 뿌리채 숭덩숭덩 썰어서 숨죽을 정도만 조려서 드셔보세요. 별미예요

  • 16. 지나가다
    '19.1.22 1:32 PM (58.122.xxx.51)

    저도 그래요. 어렸을 때 싫어하던 음식이 나이들어 좋아지네요. 청국장, 나물 종류, 가지나물(어릴 땐 물컹한 그 식감이 싫었음), 안 익은 김치^^(어릴 땐 신김치만 좋아했음) 그런데 어릴 때도 싫고 지금도 싫은 반찬은 검은 콩자반...이건 안 변하네요~

  • 17. ㅇㅇ
    '19.1.22 10:31 PM (58.232.xxx.65)

    젊을때 안 먹던 고추삭힌거 이런걸 먹는거보고 나이들었군 싶던데요..

  • 18. 나물
    '19.1.23 12:51 AM (223.39.xxx.202)

    어릴때도좋아햇는데 더좋아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634 ‘영원히, 여성적인 것’은 무엇인가? 6 러키 2019/01/24 1,802
897633 일본 업무차 가는데요. 사올거 있을까요? 12 345 2019/01/24 2,011
897632 다른 대기업들도 퇴직금 일시로 안주고 연금으로 분할지급하나요? 4 ........ 2019/01/24 1,824
897631 돌침대 위에 요, 토퍼, 매트리스 중 어떤 게 좋을까요? 9 ... 2019/01/24 5,801
897630 소고기 국거리는 어디서 사야 하나요? 살림 고수분들 도와주세요 .. 25 고민상담 2019/01/24 3,810
897629 강남구청 주변에 여권사진 바로 나오는 사진관 있나요? 4 여권 2019/01/24 1,207
897628 캐리어 추천 좀 해주세요(브랜드) 5 .. 2019/01/24 1,479
897627 내 카톡에 친구로 등록하면 상대가 아나요? 3 ... 2019/01/24 4,450
897626 40중반 웨딩플래너..전망이 있을까요? 8 xxx 2019/01/24 2,114
897625 용인 둔전 에버렌드쪽에 방실방5 2019/01/24 470
897624 카톡으로 날씨정보 보내주는곳 없나요? 2 ㅇㅇ 2019/01/24 831
897623 그랜드 캐년 사건.. 저는 이부분이 이해가 안가요 24 ... 2019/01/24 12,653
897622 속편한 감자볶음(찌개?) 알려드릴께요 30 촉촉 2019/01/24 5,119
897621 트리원의 생각 10편..샤를리즈 테론은 5 tree1 2019/01/24 1,306
897620 뉴질랜드 사시는분? 허하히 2019/01/24 511
897619 넛치드 칼라 라는 디자인이 어떤걸 말하는 건가요? 4 질문 2019/01/24 816
897618 동생때문에 마음이 넘 아파요. 4 .. 2019/01/24 3,613
897617 인터넷 적금 이율 높은데좀 알려주셔요. 4 뮤뮤 2019/01/24 1,892
897616 들깨가루 - 정말 고소하고 맛있는 거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4 음식 2019/01/24 1,459
897615 창성장 구경하세요 7 내일 2019/01/24 1,421
897614 그랜드캐년 사건은 우선 소비자와 여행사간의 분쟁부터 9 논리 2019/01/24 2,213
897613 일리 캡슐 에티오피아 5 좋아요 2019/01/24 1,369
897612 설 연휴에 비발디파크에서 스키타보신 분! 많이 붐비나요? 7 zzz 2019/01/24 1,125
897611 그랜드캐년 학생에게 세금지원할꺼면 리비아 피랍 한국인 데려왔음 .. 2 2019/01/24 1,396
897610 노후 책임안지려 육아 안 맡긴다? 2 2019/01/24 2,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