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 조회수 : 1,119
작성일 : 2019-01-21 19:12:05



.
전 개 고양이 무서워요.

그냥 무서워요.

어렸을때 집에서 키우는 개도 무서워했어요.

그 개는 우리집 떠날때까지 나랑 친하지 못했어여.

친한 친구집 동생네도 고양이 개 키우지만 저 간다 그러면 누군가 고양이 개 전담해서 막아줘요.

심할때는 스치면 두드러기 올라요 내가 놀래서.

그런 상황인데..
지금 다가구에 사는데 같이사시는 한댁에서 길냥이 불쌍하다고 밥줘요..

냥이 응가...주인이 멋대로 풀어놓은 멍멍이 응가가
집 입구에 보이고 새끼냥이도 울고 멍멍이들도 손바닥보다 좁은 마당에 들어와 활보하다 지집에 가요ㅡㅡ

외츨하고 돌아올때마다 내가 왜 이 공포감을.느끼나..
힘드네요..

골목 놔두고 왜 이러는지..

그댁이 어딘지 알고 말도 해봤는데..
걔들이.불쌍해서 안된데요..

하...돌겠어요..

전 고양이 개도 생명이라 존귀하지만 그보다는 사람이 먼저거든요..

임산부때 개념없는 견주때문에 무지하게 놀란 기억에 더해요.

길냥이를 쫓을수도 없고..외출하고 돌아올때마다 냥이 멍멍이다 있는지 확인하고 심호흡하고 나가고 들어가는 내가 불쌍해요..

ㅠㅠㅠㅠㅠㅠ

IP : 175.114.xxx.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 7:14 PM (175.114.xxx.49)

    안경 안끼고 적었더니만 오타가 많아요..

  • 2. ...
    '19.1.21 7:17 PM (59.15.xxx.61)

    무서운 것은 이해해요...그럴 수도 있죠.
    그래도 대책이 없으니
    그냥 있으면 있는대로 신경쓰지 마세요.
    그게 잘 안되니까 그러시는거 같은데 안타깝네요.
    저도 단지 내에 개 고양이 다니는거 싫지만
    그냥 안쳐다보고 다녀요.
    니 목숨이나 내 목숨이나 하나같이 귀한건데...

  • 3. 다 함께
    '19.1.21 9:31 PM (114.204.xxx.21)

    사는 지구인데..님 하나 때문에 길냥이들 굶어죽을순 없지 않나요? 님이 싫다고 해서 밥 못주게 하는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 4. 그리고 길냥이들이
    '19.1.21 9:35 PM (114.204.xxx.21)

    사람을 얼마나 무서워 하는데...님보다 길냥이들이 원글님을 더 무서워해요..어휴...

  • 5. ....
    '19.1.21 9:44 PM (39.118.xxx.74)

    몇 살이세요???무서워 하시고 싫어하실 순 있는데 글만보면 사고가 굉장히 어리시네요...

  • 6. ..
    '19.1.21 11:30 PM (180.70.xxx.138)

    공격하지 않으니 그냥 지나갈 수 있으면 이글 안 쓰셨을 것 같아요
    원글은 밥을 주지말라는 것이 아니라 다가구가 사는 출입구말고 골목쪽으로 밥자리를 옮겨 달라는 이야기인데
    공동주택인데 출입구에서 돌보는 건 다른 사람의 입장도 배려하지 못한 것 같아요.

  • 7. 길냥이들은
    '19.1.21 11:44 PM (114.204.xxx.21)

    밥주는 캣맘도 무서워서 저 멀리 도망가는 동물이예요
    절대로 먼저 공격하지 않아요~~밥자리를 옮겨달라는 요청을 한것은 이해하나 주지 말라고 했다는건 전 이해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0315 캐시미어가 뭘 뜻해요? 2 무슨말 2019/02/01 4,104
900314 좋은 학군으로 이사 하지만 아이가 전학 반대하네요 4 ㅇㅇ 2019/02/01 2,219
900313 [팩트체크] ‘문 대통령 사위 회사 200억 지원’ 주장 10 .. 2019/02/01 2,470
900312 피오 보니까 김ㅇㅎ 2019/02/01 1,301
900311 요즘은 군대신청하면 얼마나 기다릴까요 군대 2019/02/01 652
900310 일본어 독학해보신 분 계세요.. 3 .... 2019/02/01 2,078
900309 언니나 여동생집에 머물 수 있는 최대기간은 얼마나 될까요? 39 Ll 2019/02/01 11,045
900308 내가 더 관심있는 사람에게 접근하는 일...피곤한 일이군요.. 5 .. 2019/02/01 2,596
900307 방탄 정국이 때문에 많이 웃었어요. 14 ..... 2019/02/01 3,530
900306 진짜 추울때 코트 안에 뭘입으세요? 16 .. 2019/02/01 6,987
900305 김복동 할머니 조문 다녀왔습니다. 17 나비 2019/02/01 1,628
900304 스카이다이빙 혼자 비행한 아들 20 아들 2019/02/01 5,323
900303 우비ㅡ어디서 사셨어요? 10 2019/02/01 1,750
900302 백만 갑시다~~~~~~~~~~ 16 ... 2019/02/01 2,295
900301 친구가 82쿡 했으면 좋겠아요(재산 자랑 여기에) 4 .. 2019/02/01 3,332
900300 단톡방나오니까 좋긴 좋네요 ㅎ 7 ..,. 2019/02/01 2,913
900299 방금 여우같은 친구 이야기 5 .. 2019/02/01 5,983
900298 질 좋은 침구 파는 곳 추천해주세요. 5 다라이 2019/02/01 3,485
900297 경산 사시는 분들... 3 루루 2019/02/01 1,316
900296 명절 선물 중에 제일 거품이 뭐라 생각들 하시는 지요 26 거품 2019/02/01 6,551
900295 지금 해투에 스캐 아역들 다나왔어요 2 .. 2019/02/01 2,307
900294 해투서 스캐 온갖 썰들 도장깨기중 2019/02/01 1,852
900293 21만 넘었네요. 8 ㅇㅇ 2019/01/31 1,452
900292 요즘은 토요일에 학교 안 가나요?? 10 2019/01/31 6,207
900291 졸업 앞둔 어린이집 선생님 선물 해야할까요 패스 할까요 14 이별 2019/01/31 6,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