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함브라는...

55 조회수 : 3,026
작성일 : 2019-01-21 18:23:21
알함브라의 결론은 "현빈은 멋있다"이네요..

저는 외국에 사는지라 실시간으로 보긴 어려워서 오늘 마지막회 봤구요. 

이미 82와 포탈기사등으로 어느정도 결말과 시청자평을 알고 본 덕에
워낙 기대가 없었던지라 생각보단 괜찮게 16회를 보았어요.

워낙 드라마가 개연성이라곤 찾아 볼 수 없는 판타지 장르라는 생각을 베이스에 깔고 생각해보면
나름 열린결말?도 나쁘지 않다고 보구요.

사실 저는 현빈과 박신혜의 케미가 전혀 없다고 생각했기에 둘이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건 그닥 별로...

마지막회 본지 몇시간 지났는데 자꾸 생각나는 것이 제게는 좀 여운이 남는 드라마인데요..
여운이 남는 이유는 단지 현빈이 멋있어서...인 것 같아요...

현빈 나오는 드라마 지금까지 많이 봤는데, 이번이 최고네요!!

드라마는 더 볼게 없으니
현빈 나오는 영화를 좀 찾아봐야겠어요 ^^




IP : 193.82.xxx.1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전동감
    '19.1.21 6:44 PM (27.179.xxx.4)

    나이좀들고 진짜 멋짐폭발한듯요
    현빈의재발견.
    담주부터 무슨낙으로 사나요
    그스토리가지고 그멋짐이 폭발ㅎㅎ
    현빈러브예요

  • 2. 어디서봤는데요
    '19.1.21 6:44 PM (27.165.xxx.24)

    결론이 게임 많이하면 설탕된다 라고 ^^~~

  • 3. 동감
    '19.1.21 6:46 PM (58.238.xxx.163)

    스토리는 엉성하기짝이 없고 폭망인데
    왠지여운이 남아요
    담주주말 볼수없다니 아쉽기도 하고
    현빈 관심없었는데~ 현빈 탓이었나 싶네요

  • 4. ..
    '19.1.21 6:47 PM (110.13.xxx.164) - 삭제된댓글

    제가 하이킥 결말도, 파리의 연인 결말도 그럴 수 있다고 넘겼던 사람인데요. 알함브라 보고 지난주에 했던 작가 인터뷰를 보니 어이가 없어서..

    인간에 대한 애정조차 없는, 뭔가 결여되어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소설가건 드라마작가건 기본적으로 자기가 창조한 인물에 감정이입을 하고 그 인생에 연민 내지는 책임감을 느껴야하는데 말이죠. 작가의 전작 w에서 김의성이 맡았던 그 만화가가 (밑도끝도없이 작중인물을 죽이겠다고 덤비는) 송재정 작가의 모습이 아닐까 싶었어요. 아주 정떨어지는 결말.

    진짜 그래놓고 막방 전주에 작가인터뷰하고 드라마 한창 좋을 때 종방연을 하고..시놉시스 보고 들어갔을 감독과 배우들한테 이게 무슨 짓인가요. 저래놓고 목구녕에 밥이 넘어가더냐는 말이 딱 맞죠.

    현빈 비롯 배우들이 불쌍해보이더라고요. 배우욕받이 하고 있는 찬열도 저 역할이 저렇게 덜떨어졌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출연결정을 했을테니까요. 작가가 변태사이코같아요. 인터뷰보면 자기객관화가 전혀 안되는 전형적인 완전체더라고요.

  • 5. ㅇㅇ
    '19.1.21 6:49 PM (125.128.xxx.73)

    나인이후 송재정작가에 대한 기대가 전혀 없어요. 나인도 프랑스소설 거의 베낀거나 다름없죠.

  • 6. ..
    '19.1.21 7:13 PM (125.177.xxx.47)

    박신혜하고의 케미는 너무 좋았어요 그 애절한 로맨스가
    감질나게 나왔지만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았죠
    현빈 박신혜의 연기력이 너무 아까워요

  • 7. ..
    '19.1.21 7:58 PM (223.62.xxx.118)

    저렇게 잘난 현빈을 가져다 막 쓰다니 완전체 작가
    아웃!!!!!!!!!!!!!
    현빈 제대이후 멜로는 지양하고 주로 연기변신
    위주로 영화 찍던데 외모가 아까움

  • 8. 55
    '19.1.21 7:59 PM (193.82.xxx.138)

    결론이 게임 많이하면 설탕된다
    이야야~ 딱 맞는 결론이긴 하네요 ㅋㅋㅋㅋ

  • 9. 55
    '19.1.21 8:02 PM (193.82.xxx.138)

    암튼 그 멋있는 현빈 극중에서 최고학벌에 사업일으켜 재벌되고 최고로 멋진 캐릭터가 일년간 게임때문에 피폐한 삶을 살다가 결국 자기가 찾은 열쇠에 찔려 게임에 갖혀서 다른 유저들이 도와주며 총질이나 하고 살고 있는 걸 생각하면 사실 여운이 안 남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인던인지 뭔지...세주처럼 스스로 인던 만들어서 숨어있다가 다시 인간세상으로 돌아올 수 있길 바라며...여운이 남아 뭐 이런 생각이 자꾸 나네요..

  • 10. ㅇㅇ
    '19.1.21 8:05 PM (223.39.xxx.90)

    알함브라 막회보고 욕이 절로 나왔어요
    그놈의 게임땜에 사람이 몇이나 죽었는데
    게임개발자한테 박수치고 앉았나요
    작가가 윤리의식 전혀없는 또라이던데요
    친구라는 넘이 실실웃으면 진우포기하라고
    죽었다 그러고 세주 게임개발자라고 회사가서
    소개하고 박수치고 하는거보고 육성으로 욕나왔어요
    원래 결말은 그게 아닌데 게임업체 압박때문에
    급변경된게아니라면 작가는 진짜 또라이

  • 11. ..
    '19.1.21 8:58 PM (221.167.xxx.109)

    그러니깐요. 극중 유진우 넘 안됐어요. 잘생기고 잘나가는 사람이었는데 세주랑 잘못 엮여서 그게 뭔가요. 결혼만 두번 했지 부모없이 살았담서요. 희주도 가슴 아프지만 100억은 챙겼죠. 현빈이 그 역을 맡았으니 더 가슴 짠하죠. 드라마가 비극이에요.

  • 12. 열린결말
    '19.1.21 10:31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정도가 아니라 망작이죠. 앞뒤 안맞는게 한두개여야지요.
    세주는 싸패.
    열심히 산 앞날 창창하던 진우는 뭔죄.
    그렇게 만든 작가가 쓰레기.
    자기 드라마 주인공에 대한 애정이 1도 없는거죠.
    기대가 커서인지 뻘엔딩에 불쑥 화가 올라오는걸 참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0184 경남도청에 도착한 꽃바구니들 11 꽃보다귀한 2019/01/31 3,885
900183 미대 재수 시켜보신분요 7 ... 2019/01/31 1,918
900182 신혼때 황당했던 에피소드 7 잠시익명 2019/01/31 3,601
900181 이만기같은 사람은 왜 예능프로에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12 ... 2019/01/31 4,168
900180 적페 자한당 김성태 최교일에 이어 이장우 7 적폐 2019/01/31 998
900179 자유 소득업자 연말정산 해보신분! 문의 2019/01/31 657
900178 중2 아들, 친구들이 게임에 안끼워준대요; 25 어렵 2019/01/31 5,461
900177 젊을때 수입의 60%쓰고 나이들어서는 아끼자 했어요~ 6 줌인 2019/01/31 3,721
900176 48세에 이직 고민 중입니다.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25 고민 2019/01/31 6,410
900175 근로소득자인데 연말정산 안해도 되나요?? 4 가고또가고 2019/01/31 2,767
900174 송월 때타올 신상 빨아써야하나요? 3 .. 2019/01/31 1,118
900173 무스탕 vs 모직코트 1 뭘 사면 좋.. 2019/01/31 1,339
900172 공원에 운동하러 나갈려 했더니 왜이렇게 춥죠 6 ㅡㅡ 2019/01/31 1,600
900171 습관이 무서운게요... 9 ㄲㄲ 2019/01/31 4,162
900170 이번주 토요일! 5시! 대법원앞 촛불시위를 시작합니다!함께해주세.. 28 오유펌 2019/01/31 1,546
900169 김웅은 kbs 지힘으로 들어간거 아니예요 20 ... 2019/01/31 4,275
900168 편의점 도시락 김치 새모이만큼 적네요 3 적어요 2019/01/31 1,192
900167 스카이캐슬 홍게죽 먹어봤어요. 6 스카이캐슬 2019/01/31 4,204
900166 며느리 첫생일이나 사위 첫생일 8 음음 2019/01/31 4,690
900165 아파트는 사기도힘들고 유지도 힘드네요 7 ㅇㅇ 2019/01/31 4,192
900164 자동차세 3 자동차세 2019/01/31 1,152
900163 헌법이 우습지. 5 지금 2019/01/31 672
900162 신생아 때 많이 먹는다고 뚱뚱해지는 건 아니겠죠? 24 고민 2019/01/31 4,379
900161 연락오면 심장이 두근두근 아파요 9 hap 2019/01/31 4,313
900160 폐 ct 를 찍었는데 점이 보인대요 12 슬프네요 2019/01/31 1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