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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땅 가진 두 친구를 부러워만 하는 남편.

남편 조회수 : 2,915
작성일 : 2019-01-18 09:52:40
한 친구는 땅500평에 특용작물을 연구하고
드디어 판매까지 해서 부농의 생활을 해요.
남편은 얘는 시간이 있으니 이렇게까지 하지,
난뭐 시간도 없고. . 이럽니다

한 친구는 땅 10000평에 사과나무를 심어 놓았다합니다
여기에 남편은 이렇게 말해요.
얘는 마누라가 재테크를 잘해서
이렇게 넓은 땅을 사고, 이정도니 사과농사를 짓지
나는 이게 뭐야. . 이러면서 저를 작아지게 하더군요.

남편은 고향에 1000평 땅이있어요
아버님께 물려받았구요

제가 남편에게 당신 땅에 뭐라도 한번 해보라~
친구들 부러워 하지말고~
이러니, 남편은:그 좁은땅에 뭘 하란 말이야?
만평은 되어야 사과농사를 짓든 뭐든하지
. .
이러네요.


매사가 투덜이고
술먹음 신세한탄이고
뭐, 자기는 자기땅에 노력이라도 해봤나?
한마디 해주고 싶네요
IP : 39.121.xxx.2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18 9:54 AM (39.121.xxx.26)

    죄송해요.
    속이 부글 거려서 ㅠ

  • 2. ....
    '19.1.18 10:05 AM (211.51.xxx.68)

    괜찮아요. 저렇게 말하면 속상하죠.

    뭔가 가진걸 노력해서 이루려고는 안하고 불평만 하면 저도 그럴거 같아요.

  • 3. ..
    '19.1.18 10:19 AM (223.62.xxx.101)

    500 평에다 뭐 한다는 친구는 왜 부럽대요?
    시간이 많아서?
    본인도 배워서 1000평 땅에 심으면 되겠네요.
    그냥 입만 살아서. 아휴.

  • 4. ㅡㅡ
    '19.1.18 10:27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그런 남편이 나서서 뭔가 일을 추진하는거 기다리단
    아무일도 일어나지않은채 끝나요
    전 남편이 투덜이는 아니지만
    이사람이 알아서 부동산 옮기고 할 사람이 아니구나
    결혼 3년만에 깨닫고
    제가 나서서 추진했어요
    지금도 좋은데 왜이사가냐는 소리 세번 들었어요 ㅠㅠ
    니는 돈이나 벌어라
    내가 가고싶으니 결정은 내가한다 따라와라 모드

  • 5. ㅡㅡ
    '19.1.18 10:30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그런 남편이 나서서 뭔가 일을 추진하는거 기다리단
    아무일도 일어나지않은채 끝나요
    전 남편이 투덜이는 아니지만
    이사람이 알아서 부동산 옮기고 할 사람이 아니구나
    결혼 3년만에 깨닫고
    제가 나서서 추진했어요
    지금도 좋은데 왜이사가냐는 소리 세번 들었어요 ㅠㅠ
    니는 돈이나 벌어라
    내가 가고싶으니 결정은 내가한다 따라와라 모드
    똑같은 스탈 선배 하나는
    47평 2억하는 아파트에 20년째 살아요
    남편이 알아서하겠지 했다가 그꼴나요
    다행히 ? 그집도 투덜이는 아니네요

  • 6. 일을..
    '19.1.18 10:42 AM (49.167.xxx.225)

    전업이세요?
    나가서 돈벌란소리같아요..
    (애다 크면 남자들 저런소리..)
    이젠 다른집 남편얘기합니다..
    누구남편은 사업해서 잘된다더라..
    대학동기 시집잘가 의사와이프되서 마트에서 만났다..
    명품백에 자동차끌고 다니더라 등등.ㅈ
    하니 그말 쏙들어가더라구요..
    어찌나 통쾌하던지..
    명품 자동차 있으면 좋지만..
    저는 그런거 별로 안부러운데 부러운척했어요..
    저는 지금 제가 좋아하는일하면서 좋거든요..

  • 7. ㅇㅇ
    '19.1.18 11:02 AM (58.125.xxx.181)

    게으른 놈이 부러울것도 많다 하세요. 농사지어서 잘 되려면 몸 부서져라 일해야 해요.
    가만히 앉아서 입이나 놀리는 사람이 부러워 할 자격이나 있습니까?
    제가 보기에 원글님 남편분은 만평이 아니라 백만평이 있어도 농사지을 사람 아닙니다.
    농사 짓는 사람들 되게 부지런해야 해요. 입만 놀리는 사람은 절대 못해요.

  • 8. ㅇㅇ
    '19.1.18 11:18 AM (223.38.xxx.190)

    근데 무조건 욕할수도 없는게 그게 딱 요즘애들 사고방식이에요. 남편분이 부유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어렵게 성장한분은 아니시지요? 요즘애들이 딱 그러덴데요.돈을 많이 벌고싶은게 아니다 그냥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라는...,

  • 9. 가을여행
    '19.1.18 11:34 AM (218.157.xxx.93)

    울남편도 고향땅에 노는 땅이 몇천평 있는데 말로만 십수년째 나불나불,,
    매년 봄이면 거기에 매실 심고 감 심고 계획세웁니다,,제가 옆에서 그러죠,,그 말 첨 나올때 심었으면 벌써 몇번은 따먹었겠다고,,
    주말이면 골프치고 산 다니느라 한시간 거리 고향땅엔 일년에 몇번 가지도 않으면서,,입으로만 농사 다 지어요

  • 10. 천평
    '19.1.18 11:37 AM (112.164.xxx.12) - 삭제된댓글

    엄청 큰 겁니다,
    남이 뭐 하는거 부러워 하지말고
    100평에 뭐라도 심어보라 하세요
    만평 사과농사 지을라면 허르 부러집니다,

  • 11. 진짜
    '19.1.18 11:49 AM (1.211.xxx.188)

    한 마디 해주지 왜 안하셨어요?
    노력은 안하고 불만만 많네요.

  • 12. ㅁㅁㅁㅁ
    '19.1.18 11:54 AM (119.70.xxx.213)

    게으른 놈이 부러울것도 많다 22222

  • 13. ...
    '19.1.18 1:31 PM (58.238.xxx.221)

    맞아요.
    땅이 없는것도 아니고 천평이나 있는데
    그걸 놀리면서 남이 일군거대로 거저 얻고 싶으면 도둑놈심보죠.

  • 14. 댓글
    '19.1.18 2:03 PM (221.166.xxx.22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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