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 한시간 걷는게 우울증이나 살빼는데 도움 되나요?

.... 조회수 : 7,305
작성일 : 2019-01-09 23:55:27

제가 회사 그만두고 쉰니 1년이 좀 넘었어요

월 80만원정도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돈으로 그냥 혼자 살구 있어요

집세로 나가는 돈 없고 딱히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돈 없어서

크게 사는것 없이 생활되니 이렇게 1년 빈둥빈둥 놀았는데

물론 모아놓은 돈도 조금 있긴하구요..

요즘 아침 9시쯤 일어나면 티비보며 핸드폰 보며 빈둥빈둥 그러다보면 금방 11시 되고 밥먹고 씻고 머리말리고 하면 또 2시쯤 되어요. 그러다 또 티비 보다 쇼파 눕다 앉았다 그러면 또 4~5시 어디 나가기도 애매한시간..

6시 넘으면 퇴근하는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는데..

매일 이럼 무료할것 같은데 시간 엄청 잘가요..

너무 무기력하게 하루종일 아무것도 하는것 없이 사는것 같아서
활력좀 찾아볼려 하는데
걷는게 도움이 많이 된다고...

그래서 저녁에 동네 공원 한바퀴 돌면 5km 이고 시간은 1시간 20분정도 걸려요

다이어트도 할겸 저녁 6시 전에 먹고 저렇게 하르 한시간 좀 넘게 걷고 그이후 안먹을려 하는데

안겆는거 보다 도움이 될까요

지금 일주일 했는데 활력은 커녕.... 힘들고 추워요

헬스장은 가니까 런닝머신 걸으면 종아리가 너무 굵어지고 딴딴해져서..별로더라구요

그래서 공원걷는게 훨 좋은데..

한시간 걷는게 저에게 도움이 될까요? ㅠㅜ 안하느니 하는게 낫겠죠?
IP : 58.148.xxx.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19.1.10 12:00 AM (110.5.xxx.184)

    그런데 더 효과를 보시려면 햇빛이 잘 나는 시간에 나가서 걸어보세요.
    우울증은 비타민 D가 도움이 많이 되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햇볕을 많이 쪼일수록 더 생성되거든요.
    물론 얼굴에 선크림 바르고 손목 팔목 마스크에 둘둘 가리고 걸으면 아무 효과 없지만 햇볕이 조금이라도 있을 때 걷는 것이 아닌 때보다 나아요.
    영양제로 비타민 D도 드셔보세요.
    그리고 걷는 운동은 무게를 지탱하는 운동이라서 골밀도를 높여줍니다.
    나이들수록 평소 많이 걸어준 사람들이 덕을 보죠.
    결론은 분명 도움이 된다 입니다.
    홧팅입니다!

  • 2. 그럼요
    '19.1.10 12:04 AM (125.191.xxx.148)

    살살 걷기 하시면서
    맛집도 한번 가보시고
    찻집도 가보시고..
    혼자 시간보내다보면 또 하고싶은일도 생기실거예요^^

  • 3. 네.
    '19.1.10 12:05 AM (27.35.xxx.162)

    저는 오후에만 파트 근무하는데 20분정도 걸어서 출근해요.
    우울한 성향이 있는데 확실히 걷는게 마음 달래주는게 있어요.

  • 4. 꼭하시길
    '19.1.10 12:06 AM (100.33.xxx.148)

    그리고 햇볕이 나는 시간을 선택하시면 건강에도 좀 더 좋아요.
    멜라토닌 생성시키고, 비타민 디 생성되어서 골다공증 예방도 되고요.
    우울증은 햇볕을 너무 안 보는 경우에도 생긴대요.

  • 5. ...
    '19.1.10 12:06 AM (211.214.xxx.224) - 삭제된댓글

    살이 표시나게 빠지진 않겠지만
    일단 한시간은 나간다고 생각하세요.
    음악을 듣기도 하고 주변을 보기도 하고
    걸으면서 생각도 하고 정리도 되고 좋죠.

  • 6. ...
    '19.1.10 12:08 AM (106.102.xxx.115) - 삭제된댓글

    좋죠. 겨울에 그렇게 꾸준히 걸으면 초반에는 좀 아프고 몸살 올 수도 있는데 감기도 잘 안 걸리고 건강해지는 거 같아요. 근데 기왕이면 시간도 나는데 해 있을 때 광합성하며 걸으세요.

  • 7. ..
    '19.1.10 12:10 AM (223.38.xxx.62)

    헬스장에서 운동하는거보다
    햇빛쬐고 걸으니 훨씬 기분이 좋더라구요

  • 8. 집 현관문
    '19.1.10 12:16 AM (121.139.xxx.196)

    밖으로 나가기가 어렵지
    나가게만 되면
    내가 왜 이 좋은 걸 안 하고
    있었을까? 오늘 나왔으니
    내일도 나와야지?생각하게 되고
    활기차게 지내게 되더라구요.

  • 9. 연꽃빌라
    '19.1.10 12:29 AM (1.246.xxx.209) - 삭제된댓글

    고정적으로 들어오는수입도있고 집도있고 건강하시고....왠지 부럽기도하고 일본소설 연꽃빌라주인공 생각나네요^^

  • 10. ...
    '19.1.10 12:34 AM (223.38.xxx.44) - 삭제된댓글

    5킬로를 50분 이내로 걸어야 운동.

  • 11. ..
    '19.1.10 12:37 AM (112.170.xxx.222)

    많이 도움되요. 하루 한번 일단 나가서 조금씩이라도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활력이 생기더라구요.
    요거 한번 보세요.
    https://youtu.be/HfCoSVNWJmA

  • 12. 실내운동
    '19.1.10 8:25 AM (110.70.xxx.96)

    주 2~3회는 주민센타나 저렴한 문화센터 운동을 하세요.
    혼자 러닝머신 하는것보다 요가나 에어로빅처럼 강사가 수업하면 따라 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이왕이면 오전에 하시고요.
    전 주민센터에서 한달에 3만원짜리 덤벨스트레칭 수업을 해요.
    주3회 50분 수업이고,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안빠지려고 노력해요.
    빠지면 선생님도 잔소리 하는 타입이라 뭐든 좀 강제성이 있어야 도움이되요.
    운동 끝나고 걸어도 되고, 샤워장이 있어서 씻고 바로 외출해도 되고요.
    요즘 날이 추우니 전 집에와서 탕목욕을 즐겨요.
    그럼 오전 시간 후딱 가버리고 심지어 점심도 늦게 먹게 되요.
    점심 챙겨먹고 집안 좀 치우면 오후 2~3시가 되버리고, 전 애를 키우니 그 시간되면 학교간 아이가 집에 옵니다.
    원글님은 취미생활 즐기세요.

  • 13. 2222
    '19.1.10 8:29 AM (175.209.xxx.47)

    저는 아침에 걷는데 요즘 추워서 방콕했어요.아침에 일찍 일어나 한바퀴 돌아요.이 풀냄새.사랑해.하나님 감사합니다.이렇게 돌고와요^^

  • 14. ...
    '19.1.10 9:11 AM (125.128.xxx.118)

    가을 쯤에 한창 걷기에 재미붙여서 잘 걸어다녔는데 추워서...생각만 해도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헬스장 가요....나가는게 더 스트레스라면 차라리 집에서 유튜브에 요가하는 동영상 따라하는게 더 나을거 같아요

  • 15. 무슨 운동이든
    '19.1.10 11:30 AM (24.98.xxx.253)

    호흡중요
    단전에 딱 힘주고
    팔을 적당히 흔들며
    약>중>강>중>강>중>약
    강도 조절하면서 해보세요
    전조금씩 살이 빠졌고
    주3회 전후로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341 그랜드캐년 동영상 봤는데요 영상 보셨거나 가본신 분들께 질문 20 ........ 2019/01/23 6,082
897340 구워버린 꽁치 맛있게 먹는 법 알려주실 분? 4 요리고수82.. 2019/01/23 813
897339 대입 전형 너무 어렵지 않나요? 15 .... 2019/01/23 2,934
897338 네이버에서 SBS 삭제했어요 11 기레기아웃 2019/01/23 1,175
897337 책값은 안 아껴야지 생각했는데.. 아이책 제책 몇권 주문하니 1.. 3 2019/01/23 1,214
897336 욕하는 남친 두신 분 있나요? 16 ㅠㅠ 2019/01/23 2,976
897335 아버지랑 남동생 히키코모리 습성 똑같아요 13 참나 2019/01/23 5,004
897334 붙박이장 미닫이와 여닫이 1 포로리2 2019/01/23 1,360
897333 비타민 태블릿vs. 캡슐형.. 차이 아시는 분 계실까요? 1 쿠팡 2019/01/23 1,934
897332 월세 연말정산 소득공제 관련 1 ... 2019/01/23 1,228
897331 그랜드캐넌 가보신 분들..거기 정말 많이 위험한가요? 30 그랜드캐넌 2019/01/23 5,995
897330 종이 다이어리..쓰시는 분..전년 12월분 좋아요?? 3 ... 2019/01/23 1,112
897329 아래 보세옷 질문더해..그럼 개인 아울렛? 가게 브랜드 옷은.... rfja 2019/01/23 555
897328 식탁등 밝으면서 따뜻한빛 할려면 어떤전구를 골라야 할까요?? 6 aaa 2019/01/23 1,466
897327 브랜드 이름을 모르겠어요.. k로 시작하던데.. 5 sara 2019/01/23 1,533
897326 충주 ( 전원주택 설계및 시공사 ) 추천바랍니다 5 솔롱고스 2019/01/23 956
897325 방학에 10 to 10 학원 다니는 중딩 아들이, 자기반 애들 .. 10 ..... 2019/01/23 2,724
897324 남편이 승승장구할거라는 희망이 보통 언제 깨지나요? 6 ㅇㅇ 2019/01/23 2,019
897323 수능특강 교재 1 예비고3 2019/01/23 714
897322 사기꾼 잡으려 미국에 내용증명 보낼때 .. 2019/01/23 549
897321 Jtbc 뉴스현장에 자한당쪽 패널 2 에유 2019/01/23 853
897320 직장 pc 인터넷창 즐겨찾기 모음이 집pc에서 한 거랑 똑같이 .. 3 ㅇㅇ 2019/01/23 569
897319 미국에서 사고난 청년요...계속 거기 있다면 어찌 되나요? 10 ... 2019/01/23 7,288
897318 대학 떨어지고 캐나다 유학, 장학금 받기 쉽나요? 10 고민 2019/01/23 2,287
897317 작은 스트레스도 못견디고 힘든건 무슨병? 어떤 심리적어려움인가요.. 7 ..... 2019/01/23 2,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