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옷에서 여자 향수 냄새..
오자마자 평소와 다름없이 안부를 묻고
바로 샤워를 하러 들어가더라구요.
근데 남편이 벗어 놓은 옷을 정리하다가 세탁해야 하나
냄새를 맡았는데,
폴라티의 뒷목 부분에서만 여자 향수 냄새가 강하게 나더라구요.
내복이나 다른 옷에선 음식집 냄새만 나구요.
어젠 그냥 지하철에서 묻어 왔나 생각하고 넘겼죠.
근데 오늘 자꾸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평소엔 외투만 벗고 뒹굴거리다가 씻는데 어젠 바로 씻은 거 같기도 하고 괜히 의심하니까 다 그렇게 보이는 거 있죠.
자는 아기 얼굴 보다가 심란해서 글 써봐요..
1. ..
'19.1.9 6:10 PM (39.7.xxx.11) - 삭제된댓글몰라서 묻는데요
지하철에서 여자가 부딪히면 냄새도 전이되요?
그럼 술먹고 꼬랑내 나는 아저씨 부딪히면 냄새도 베겠네요?
명언ㅡ 의심은 확신보다 안전하다2. ..
'19.1.9 6:11 PM (211.172.xxx.154)직접 물어보세요. 왜 폴라티 뒷목일까요.. 아주 밀착되어있었다는건데...
3. ㆍㆍ
'19.1.9 6:17 PM (116.122.xxx.229) - 삭제된댓글폴라티뒷목은 여자라고 하긴 애매하지않나요
차라리 가슴쪽이나 등쪽이면 여자가 안겨서 날수있지만..
뒷목은 바디로션이나 본인향수 아닐까요4. 페브리즈
'19.1.9 6:19 PM (37.47.xxx.95) - 삭제된댓글음식점에서 나갈때 뿌리는 페브리즈일 수 있어요.
서로 뿌려주기도 하잖아요.
뒤에서 뿌릴때 그부분에 묻지 않았을까요?5. 47528
'19.1.9 6:19 PM (223.38.xxx.213)여자 향수 냄새가 일단 났다하면
어느 부위에서 나던지 의심이 생길거예요.
의심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아기 양육하면서 집에만 있다보니
별거에도 다 신경쓰게 됐다던
제 친구 말이 생각나네요.6. ㅁㅁ
'19.1.9 6:24 PM (222.118.xxx.71)남편 샤워할때 폰 보세요
문자랑 톡7. .....
'19.1.9 6:24 PM (175.223.xxx.230)여자가 팔목에 향수 뿌리고 그 팔로 남자 감싸 안고 장시간 있으면 냄새가 옮겨가죠 가령 노래방도우미 혹은 아가씨나오는 술집
8. 비우자
'19.1.9 6:29 PM (125.134.xxx.243) - 삭제된댓글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세요
궁금해서 물어본다고 말하고요9. 전
'19.1.9 6:42 PM (175.223.xxx.109)단도 직집적으로 물어보지 말았으면 해요.
자꾸 힌트를 주다보면 꼬리를 영원히감추게 되죠.
지금 추궁한다고 해도 남편이 오리발 내밀면 끝 어닌가요?10. ..
'19.1.9 6:51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단도직접적으로...@@@@@
11. ..
'19.1.9 7:02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진짜 여자들 살기 힘드네요. 남편 헛짓거리까지 봐주고 감시하면서 살아야 하나요? 다른 것들도 힘든것 투성인데 진짜 지겨운 것들이예요
12. ..
'19.1.9 8:12 PM (110.70.xxx.168)유흥업소 다녀오면 여자향수냄새라기보다 싸구려 방향제 냄새가 나던데요. 향수냄새가 맞다면 왜 목뒤에만 뭍었을까요 의아하네요
13. ㄴㄴㄴ
'19.1.9 8:51 PM (116.45.xxx.163)패브리즈?? 아니라면,
안은채로 손목으로 목을 두르면
여자손목의 향수가 바로 딱 목폴랃뒷덜미에 향이 배입니다14. 흠
'19.1.9 10:14 PM (122.37.xxx.75)페브리즈향과 여자향수는
아주 향알못이아니고는 구분가능하지 않나요?
페브리즈는 섬유린스?와같은 향이고(향기로운 방향제)
향수는 아무래도 향조가 페브리즈와는 확연히 다르니..
향수가 100프로 맞다면 좀 이상하긴 하구요..
잠시스치거나 가까이 앉았다고
냄새가 묻진?않을듯 한데요.
위 댓글처럼 남편목에 여자가 손을두르지 않고서야..
페브리즈 향이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