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카이캐슬 혜나 공감이 갈듯 안갈듯
학교일에 염정아까지 나서서 사사건건 혜나를 걸고 넘어지고
염정아네보다 엄마랑 자기가 상대적으로 너무 빈곤하게 살아와서 자기자리 뺏긴듯 피해의식도 있고 한건 알겠는데요
엄연히 혜나엄마랑 아빠랑 결혼생활중에 애까지 있는 와중에 염정아가 끼어든것도 아니고
엄마,혜나 둘 인생을 일부러 망쳐 놓은것도 아니고
막말로 염정아가 혜나 존재를 미리알고 비참하게 만들길했나..둘한테 대체 뭘 잘못한건가.. 싶네요
진짜 나쁜건 현실적인 삶 감당할 자신이 없어 혜나엄마를 버린 아빠정준호고
끝까지 용납하지 못했던 시어머니 정애리 아닌가요?
염정아랑 이복자매 둘 타깃으로 잡아서 집요하고 음습하게 괴롭히는 혜나같은애가 저는 제일 무섭네요
그렇게 똑똑하면 진짜 스티브잡스 혼외자 딸처럼 아버지한테 따지고 그동안 못받은 양육비나 재산분할소송을 하는게 맞는거지
지금 하는짓들은 그냥 못된 중2병같아요
엇 그리고 입시코디네이터요 ㅋㅋㅋ
능력 대단하다 싶은게
혜나는 최근에 정준호가 아빠인걸 알고
염정아도 정준호도 정애리도 몰랐던 혜나를 어떻게 알고서 혜나를 그집에 들여보냈을까요
그집 핏줄인거 다아는 눈치던데 주변사람 전부 거미줄 엮듯 스맛폰 해킹하고 도청하지 않는이상 그걸 어떻게 다 파악을했는지 전지전능 그 자자체더군요
1. 저도그래요
'19.1.8 9:54 PM (119.69.xxx.192)정준호가 자신의 존재도모르는데 왜 염정아랑 예서를 타깃으로하는지 예빈인 또 예뻐하고
2. 띄엄띄엄
'19.1.8 10:00 PM (175.223.xxx.92) - 삭제된댓글드라마 다 안 보신 듯
입시코디는 혜나 뒷조사 시켜서 방 뒤졌는데 그 사진 나왔잖아요
조선생이 한서진한테 폰으로 찍은 것도 보여줬는데..3. ....
'19.1.8 10:16 PM (121.172.xxx.31)협박해서 학생회장 못나가게 했는데
감정이 좋을 리가 없죠.
처음부터 못되게 하려던 것도 아닐텐데
입주해서 잘 해 준것도 아니고
밥도 따로 먹고,
방도 지하 창고 주고
번번이 눈치 주는데 뭐가 좋겠어요.
드라마에 복선이 많아요.4. **
'19.1.9 12:37 PM (121.145.xxx.191)혜나에 대해 폄하하는 내용의 글을 볼때 마다 참 보는 눈들이 다 다르고 생각이 다르다는걸 느끼겠던데요
저는 혜나가 이해가 되던데요. 건강하지 못한 홀엄마 두고 생활비,학비,병원비를 책임져야 하고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 상황에서 자랐잖아요. 17살 나이에 어느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처절한 생활고를 겪으며 불법인줄 알지만 살기 위해서 돈 받고 과제도 대신 내주고 시험답안도 보여주고 하는 일을 하게 되었고 그것이 빌미가 되어 학교도 퇴학당할 위기까지 가게 되었고 그 사람이 염정아이고 예서의 아빠가 자신의 아빠임을 알았을때
얼마나 억울하고 달려가서 내가 딸이라고 주장하고 싶었을텐데도 .. 우여곡절 끝에 예서네서 공부를 하게 되지만 본인도 그집에서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하방에 밥도 따로 먹고 아무데나 돌아다니지 못하게 생활에 제한을 두고.. 차별을 받잖아요. 그러면 누구나가 하도 이정도의 권리는 있다는 주장을 하고 싶어합니다.
마지막에 염정아가 지하방에 쳐들어가서 혜나 목을 쥐고 살아서 나가기 싫지 ? 죽이고 싶으면 죽여보던가
그뒤에 장면에서 혜나의 절망,두려움에 찬 눈빛을 보세요.
아무도 자신을 돌봐주지 않는 상황에서 그애가 느낄 절망감이 그대로 느껴지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