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 해 미니멀을 입에 달고 살았는데 진짜로 입만 그랬네요.
이상하게 직장 스트레스 심해질때 살림을 질러요.
성인 셋이 살아 그닥 잔손가는건 없는데도
작년 하반기에만 건조기, 공청기,로봇청소기, 전자렌지, 드라이기,스팀다리미를 새로 들였네요. 나간건 커피머신, 물걸레 청소기 정도..
근데 또 들여온건 그럭저럭 잘쓰면서도 둘러보면 한편 답답하고.
깜냥에 또 깔끔하게 보이곤 싶으니 좁은 25평 아파트에 이리 저리 욱여 넣었어요. 어제 뒷베란다 문을 여는 순간 무슨 기계실인줄 알았네요.
위아래 세탁기, 건조기에 오븐에 전자렌지에 김치냉장고에..
빈틈없이 테트리스를 하고 있네요.
아.. 이번엔 큰 집을 질러야할 차롄가봐요..ㅋ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림살이를 자꾸 사요
아이고 조회수 : 3,228
작성일 : 2019-01-09 08:31:41
IP : 117.111.xxx.1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9.1.9 8:45 AM (180.226.xxx.59)제 집이 기계가 많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좀 없애고 싶은데 도움받고 사는 형편이라ㅎ2. 기계좋아
'19.1.9 8:52 AM (220.118.xxx.2)다 필요한것들이네요 뭐 ㅋ
정리만 잘 해 놓으면 되고
전 패브릭종류 너줄너줄 인테리어랍시고
해 놓은 집들이 기계실보다 백만배
싫어요 무슨 성황당도 아니고3. ....
'19.1.9 9:28 AM (218.48.xxx.92)뒷베란다가 기계실
ㅋㅋㅋ 딱맞는 말이라4. ..
'19.1.9 10:28 AM (222.237.xxx.88)must have item 인데요.
과소비 아닙니다.
25평에 둘이 사는 제딸도 다 있는걸요.5. 전
'19.1.9 11:08 AM (223.38.xxx.227)일 많고 안되고 스트레스 쌓이면 그릇을 자꾸 지릅니다 그것도 꽃무늬로. 화사해지고 싶은가봐요. 그릇넣어 둘데도 없는데. 이러단 그릇아웃렛 차릴판입니다. 스트레스가 모든일의 원인인듯
6. 전
'19.1.9 11:10 AM (223.38.xxx.227) - 삭제된댓글저릐 어머니도 직장 다니시면서 물건을 테트리스 쌓듯이 하셨는데 보고 배운게 있어서인지 저고 테트리스싣 수납의 달인이라 이사할 때면 견적 내신분들이 추가차량 필요하다고 자꾸 한탄 합니다. 테트리스식 정리란 말에 공감해서 댓글 답니다.
7. 저 어릴때
'19.1.9 11:12 AM (223.38.xxx.227)어머니도 직장 다니시면서 물건을 테트리스 쌓듯이 하셨는데 보고 배운게 있어서인지 저도 테트리스식 수납의 달인이라 이사할 때면 견적 내신분들이 추가차량 필요하다고 자꾸 한탄 합니다. 테트리스식 정리란 말에 공감해서 댓글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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