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긴 갱년기가 끝나면 잠은 잘 잘수 있을까요?

갱년기 초기 조회수 : 4,655
작성일 : 2019-01-07 19:00:54
갱년기가 작년에 시작했는데, 다른거 다 어떻게든 하겠는데 잠은 정말 힘드네요.
자다깨다를 반복하고 안그래도 선잠자는 잉간이 선잠의 선잠을 못자서 안달.
결국 9시간이나 잤는데 4-5시간 잔것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은 뭘까여, 에혀.
격렬한 운동을 해도 아무리 피곤해도 깊은 잠을 잘 수 있는 건 호르몬의 진정한 뜻인가봐여.
  
IP : 79.72.xxx.6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7 7:19 PM (1.239.xxx.203)

    그래서 저도 작년부터 수면제처방받아서 반알씩 먹고자요
    의사샘이 습관성걱정되서 자꾸잔소리하는데
    사람이 잠을자야 생활을하죠~
    커피도끊어보고 몸도쓰고하는데도 힘들었어요
    지금은 깨지않고 5시간만자도 개운하네요

  • 2. **
    '19.1.7 7:26 PM (125.252.xxx.66)

    주변에 언니들 얘기
    들어보면 불면증이 딱히
    좋아지는것 같진 않아요
    전 이제 시작인데 뒤척이느라
    깊은잠 못자서 힘들었는데
    며칠전 묵직한 목화솜이불 꺼내 덮고 자니
    덜 깨고 깊이 자게되네요

  • 3. 저는
    '19.1.7 7:36 PM (211.213.xxx.148)

    원래도 불면증이 좀 있는 편인데
    갱년기 증상이 시작되면서 갑자기 하루 1, 2시간 밖에 못자서
    다크서클도 심해지고 몸이 너무 나빠지더라구요.
    일주일 정도 지속되니까 사람이 이렇게는 못살겠다싶었어요.

    엄마가 어디서 갱년기 불면증에 오디가 좋다는 소리를 듣고 사주셨는데
    그거 일주일가량 먹으니 본래 리듬으로 돌아오더라구요.
    원글님께 도움이 될까싶어 알려드려요.

  • 4. 저는님
    '19.1.7 7:42 PM (211.177.xxx.181)

    오디를 어떻게 해서 드셨나요?

  • 5. ..
    '19.1.7 7:50 P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

    커피 딱 끊으셔야 해요.

  • 6. 저는
    '19.1.7 7:58 PM (211.213.xxx.148)

    초창기에는 냉동상태의 오디가 택배로 오면
    소분해서 냉동보관하면서 한 봉지씩 김냉에 보관해놓고 3, 4 일씩 먹었어요.
    오디가 곰팡이가 잘 생겨서 냉장실에 오래 보관하지는 못해요.

    첨엔 하루에 두 번 종이컵 한 컵 정도씩 그냥 씹어먹었어요.
    잠이 좀 돌아오고나선 하루 한 번 먹었구요.

    냉동상태가 아닌 생과를 샀을 땐
    반은 그냥 먹고 반은 오디청을 만들어서 쥬스처럼 마시기도 하구요.
    정확히 어느 정도 먹어야하는 지는 저도 잘 몰라요.

  • 7. 호르몬
    '19.1.7 8:01 PM (182.172.xxx.56)

    갱년기 불면증, 정말 안겪어 본 사람은 얼마나 괴로운지 모르실거에요...저도 초기에 새벽 3~4시까지 못자다 새벽에 겨우 자곤 했었죠
    바쁘거나 햇볕 쬐거나, 몸 힘들거나 카페인 하고 상관없는게 갱년기 불면증인걸 알게 됐어요...
    수면제 처방 받아 근 1년여 먹다 끊다...약국서 수면유도제 먹다가...
    저는 시간 지나니 조금씩 나아졌어요...
    물론 수면의 질은 예전보다 형편없지만, 병원에서는 그냥 점차 잠이 없어지는거려니....하랬어요...ㅠㅠ

  • 8.
    '19.1.7 8:22 PM (121.167.xxx.120)

    정도가 나아질수 있지만 죽을때까지 계속 가는것 같아요
    잠 안온다고 신경쓰면 더 스트레쓰 받아요
    수면제나 수면 유도제 먹는것도 내키지 않고요
    꼬박 밤새운 적도 간혹 있었는데 안타까워도 힘들어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 9.
    '19.1.7 8:45 PM (1.250.xxx.124)

    달맞이유 먹고 갱년기증상 많이 호전됐어요.
    잠은 자다 못자다..
    길어야 4시간 아님 1~2시간 자길 반복.

    팟빵 시간 걸어놓고 들으면서 자요.ㅎ
    나름 선방하는듯요.

  • 10. 갱년기
    '19.1.7 8:56 PM (175.223.xxx.229)

    불면증에 오디가 좋다니 다행이네요.
    불면증이 계속되면 피부 눈이나 심장등 전반적으로 건강에 안좋다고해요.

  • 11. ....
    '19.1.7 10:25 PM (1.245.xxx.91)

    저도 갱년기 불면증으로 고생했어요.

    보통 졸릴 때 침대에 누워도 2-3시간을 뒤척이다 잠들었어요.
    그렇게 1-2년 고생하다가 82에서 마그네슘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1년째 복용하고 있는데
    지금은 비교적 잠자리에 누우면 금방 자는 편입니다.
    다만 중간 중간 깨기는 해요.

    그런데 마그네슘을 먹기 시작한 시점에 이사를 했는데
    이 요인도 작용하는 것 같아요.

    새로 이사한 집이 기운이 좋다는 얘기를 많이 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0552 시부모님오셔서 지금 조선티비 ㅡㅡ;;; 3 ㅇㅇ 2019/02/01 2,367
900551 USB메모리요 1 급해요 2019/02/01 719
900550 농협이나 신협은 예금이 얼마있어야 참치캔이라도 보내주나요? 15 ㅅㅎ 2019/02/01 6,245
900549 정장 원피스 입을 일 많은가요? 5 궁금 2019/02/01 2,173
900548 명절 전이요 사는것과 하는것 맛이 많이차이나나요? 15 며느리 2019/02/01 3,866
900547 조선일보 남흉볼처지 되나 2 ㄱㄴ 2019/02/01 782
900546 이완배 기자ㅡ 성창호는 누군가에 신호보낸 것 13 기레기아웃 2019/02/01 3,178
900545 도움말을 구합니다 비타민님 2019/02/01 455
900544 스카이캐슬 기준이가 해투에서 한 말 논란중이네요 11 .. 2019/02/01 8,114
900543 양재동이면 부자 동네 아니에요? 22 ........ 2019/02/01 9,946
900542 이런 남편 어떤가요? 10 ... 2019/02/01 3,063
900541 베이킹소다 3형제, 식초, 소금, em.. 어려워요 1 초보자취생 2019/02/01 946
900540 명절동안 간단하게 뭐해드실건가요 14 ㅇㅇ 2019/02/01 4,624
900539 손혜원과 동생 26 2019/02/01 3,098
900538 우리나라 평균키는 이미 정점 찍고 내려왔어요 7 ㅇㅇ 2019/02/01 4,170
900537 삼성 노조 파괴 실행임원 4 명 모두 석방 13 눈팅코팅 2019/02/01 1,271
900536 위안이공 명상하다가 궁금한게 있어서요..... 무적009 2019/02/01 679
900535 대부분의 악플은 조작입니다... 8 tree1 2019/02/01 1,016
900534 김경수지사 항소심 재판장도 양승태키즈? 4 ㅇㅇㅇ 2019/02/01 1,225
900533 ' 성창호 판사, 중앙지법→동부지법으로 전보 6 ... 2019/02/01 1,871
900532 다큰아들한테 치킨사주고 인터넷비 대신내주는게 잘못된건가요? 48 민재 2019/02/01 10,058
900531 경기가너무안좋은데 39 장사가안되요.. 2019/02/01 5,805
900530 김복동 할머니 120㎞ 에스코트…경찰도 이례적 예우 7 고맙네요 2019/02/01 1,866
900529 실효된보험청구요 1 아정말 2019/02/01 918
900528 가게 자리 구하는 팁.. 하나씩만 던져 주세요.. 12 가게 자리 .. 2019/02/01 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