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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당한 거리 유지하는 친구가 오래 가는거 같아요

허허 조회수 : 4,603
작성일 : 2019-01-01 21:48:16
최근에도 친구관계로 골머리 앓고 다시 드는 생각이예요.
친할때는 그토록 의지되고 든든한데 그만큼 단점도 많이 보이고 실망도 많이해서 절연할때 감정소모가 너무 심하네요.
개중에 상대에 대해 알면 알수록 그거 약점이나 가십거리로 써먹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본인은 그게 나쁜 행동인줄도 몰라요.
나이 먹으니 상대에 대해 굳이 너무많은 걸 알려고 하지 않고, 가끔 만나서 안부인사하는 정도가 제일 좋은거 같아요.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지켜야 하는데 그거 모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IP : 175.223.xxx.1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9.1.1 9:50 PM (101.169.xxx.123)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저도 가까이 지내다 안 좋게 됐네요. 후회하고 있습니다.

  • 2. dd
    '19.1.1 9:53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부모 형제도 마찬가지에요
    결혼해서 살면 특별한 날 정도만
    만나면 충분해요
    가까이 살아 자주 보면 결국 빈정상할일
    생기게 되더군요

  • 3.
    '19.1.1 9:56 PM (125.129.xxx.129)

    신뢰죠
    개구라치지말고 깔아뭉개지말고 예의지킬것이요
    가깝다고 고래고래소리지르는 얠보고 내가 알던 얘인가
    생각해봤네요
    온갖 등신짓은 찾아서하는 얘라 정내미 뚝

  • 4. ..
    '19.1.1 10:13 PM (39.7.xxx.201)

    진상은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 5. 친해졌다고
    '19.1.1 10:29 PM (218.150.xxx.81) - 삭제된댓글

    머릿속에 떠오르는 온갖 생각들 필터도 없이 마구마구 쏟아내는 사람들 정말 극혐이예요
    자길 화나게한 당사자에게 못한말을
    늘 들어주는 친구에게 소리소리 지르며 쏟아내다가
    이래서 친구가 좋다는 사람 보면
    참 기본예의란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되더군요

  • 6. 허허
    '19.1.1 10:31 PM (175.223.xxx.151)

    그러게요. 들어주다가 안들어주려는 내색 보이니깐 뒤에서 제 욕하더라구요. 그거도 다 들었구만.

  • 7. ㅇㅇ
    '19.1.1 11:20 PM (218.235.xxx.117)

    가족사이도 그래요...

  • 8. 밀크
    '19.1.1 11:41 PM (218.50.xxx.227) - 삭제된댓글

    정말 가족도 그런 것 같아요
    소홀해서도 안되지만 너무 잘해줘도 안되라구요

  • 9. ..
    '19.1.2 12:28 AM (45.64.xxx.225) - 삭제된댓글

    근데 거리 유지하고 조심하면 또 만나는 재미가 없어요.
    서로 선을 넘을만큼 가까워야 교제의 재미가 있죠.
    그래서 처세에 능수능란하고 밀당을 잘하는 사람이 승자인가봐요.

  • 10. 당연합니다
    '19.1.2 12:33 AM (124.54.xxx.150)

    너무가까워지면 분명 선을 넘어요 그럼 오히려 적당한 선을 지킨 사람보다 못하게 되더라구요

  • 11. ....
    '19.1.2 10:00 AM (58.238.xxx.221)

    사람관계라는게 참 그래요.
    너무 가까워지면 쉽게 대하고
    멀어지면 재미가 덜해지니 뜨뜨미지근한 느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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