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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대이후 다들 무슨일들 하나요??

..... 조회수 : 9,667
작성일 : 2018-12-27 23:13:13

60대 이상이 일할 일자리가 없고 있다고 해도...

괜히 병원비만 더나가는 일자리 투성이 아닌가요.

다들 60대 부모님들 무슨일 하시나요.

돈없다고 한숨 푹푹 쉬면서 저한테 일자리 알아봐달라시는데

사무직 겨우 취업한 제가 알아볼 일자리가 대체 어딨는지.

무슨일하시는지 답변들 부탁드려요.

중산층-평범한분들 다들 어찌 사시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IP : 112.161.xxx.5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7 11:17 PM (115.21.xxx.13)

    그나이대는 전문직포함 자기사업아닐까요
    아니면 경비나 청소직 부업 공공근로 등 하실듯
    동네보니 노인회관서운영하는 카페서도 일하더라구여 실버사업같은거

  • 2. 최저임금
    '18.12.27 11:18 PM (120.16.xxx.141)

    저희 엄마 65세, 최저임금 받고 청소다니세요. 안산에서 용인인가... 자식 둘 다 외국에 있고 그거라도 안다니면 우울증겪으신 것도 있고 아버지 벌이도(무직) 일정치 않아서 저도 다니지 말라 하고 싶어도 그저 아무말 안하고 있어요

  • 3. 저희동네는
    '18.12.27 11:18 PM (39.7.xxx.190)

    여자라면 동네 김밥집 김밥마는 사람
    인력많이 써요

  • 4. 제 느낌에는
    '18.12.27 11:19 PM (210.178.xxx.177)

    생활비보조 해달라는뜻같아요

  • 5. 원글
    '18.12.27 11:21 PM (112.161.xxx.58)

    중산층-평범한 60대 이상분들에 한정해서 질문드리고 싶어요.
    참고로 저희 동네는 분당에서 중간정도 되는 아파트촌인데 60대에 아무것도 안하고 노는분들이 70퍼는 되보입니다.
    청소니 김밥마는일이니 저는 직업에 귀천없고 노는것보단 나아보인다는 입장인데. 저희동네에는 없으셔요.
    부자도 아니고 넉넉하지도 않고 아껴쓰겠다는 애매한 분들이 대부분인데... 참 나가서 일하시라 해도 둘러보면 일자리가 참 없네요ㅠㅠ

  • 6. 베이비시터
    '18.12.27 11:25 PM (112.161.xxx.190)

    간호조무사, 좀 나은 경우 어린이집 원장이요.

  • 7. 절약하면
    '18.12.27 11:29 PM (118.223.xxx.155)

    생활되면 놀아야죠

    그 나이에 할일은 몸 쓰는 일이 대부분일텐데
    자칫 골병 들어 더 큰일 만들지 않을까요?

  • 8. lol
    '18.12.27 11:30 PM (223.33.xxx.232)

    65세 우리 엄마 올해로 페인트 기술직으로 30년 되셨는데요 여전히 현장에서 주로 리모델링 아파트에서 붓질? ㅎㅎ 하시는데 일은 정말 힘들고 거친 현장직이지만 엄마는 참 만족하고 본인 일에 프라이드도 가지고 계세요 페이는 일당 17에서 야간일면 0.5 .. 분명 일용직인데 한달에 하루 쉬지 않는 달도 많아요

  • 9. 1111
    '18.12.27 11:33 PM (175.209.xxx.47)

    청소요.잘알아보면 일하는 사람도 많아요.노는사람 한가해서 많이 보일뿐이지.

  • 10. 기술
    '18.12.27 11:44 PM (221.148.xxx.49) - 삭제된댓글

    기술직 자영업 하십니다. 70넘으셔도 정정 저보다도 돈 더 잘버시고 엄마는 바빠요 여행이 취미라 체력충전하시고 여행가고 반복.

  • 11. 대체
    '18.12.27 11:46 PM (182.224.xxx.120)

    분당의 중간정도 아파트에 사시는 60대면
    실컷 일하고 은퇴한분들 많으시겠는데
    70퍼 이상 직장 안다니면 안되나요?

    은퇴해서 연금나오고 그 아파트있으면
    적게 먹고 적게 쓰며 살면되죠

  • 12. 기술
    '18.12.27 11:47 PM (221.148.xxx.49) - 삭제된댓글

    기술직 자영업 하십니다. 70넘으셔도 정정 저보다도 돈 더 잘버시고 엄마는 바빠요 여행이 취미라 체력충전하시고 여행가고 반복.

    체력이 두분 다 좋은건 엄청관리 하시는 타입. 심지어 피부조차도 자식보다 광나는데 두분다 60넘어서 한의원.피부과 다달이 관져 더도덜도 말고 울 부모님 만큼 살면
    좋겠어요

  • 13. 애엄마
    '18.12.27 11:52 PM (116.34.xxx.12)

    일단 아파트로 주택연금 신청하고 저금 쓰면서, 보조할 정도 소액을 벌려면 할만한 일들이 꽤 있어요.

    대표적인게, 맞벌이 주부네 집 등원 도우미(출근 시간 전에 가서 애들 밥 먹이고 어린이집 보내주는 거)
    등하원을 다 하는게 돈이 되지만 그러면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하니까 등원만 해주면 아침만 일하고 오후 시간은 마음대로 쓰지요.
    그러다가 아이가 아프거나 유치원 어린이집 못 갈일이 생기면, 병원 데려갔다가 하루 종일 봐주면 추가 수입 되고요.

  • 14. 원글님이...
    '18.12.28 12:01 AM (116.120.xxx.188) - 삭제된댓글

    평범한 60대 이상 중산층의 답이 궁금 하시다니 말씀 드립니다.
    저희 아파트 거주자 평균 연령이 70대입니다.
    저희 통로만 보면, 거의 노 부부만 사시는데, 다들 일은 안하셔서 주차장에 평일도 차가 가득입니다.
    집 앞 스포츠센타 다니시고, 아파트 담하나 사이엔 백화점이 있어서, 거기 5층 식당가서 점심 해결 하시고요. 늘상 들락 날락 하시며, 집에만 있진 않는것 같아요.
    젊어 일군 재산으로, 노후 걱정들 안 하시는것 같아요.

  • 15. 저희 부모님은
    '18.12.28 12:19 AM (210.99.xxx.230)

    월세 나오는 상가가 있어요.
    굉장히 검소하셔서 월세로 생활이 가능하실텐데도 자영업을 하셔요.
    업종은 옷수선실이예요.
    엄마가 몇십년 의상실을 하셨는데 기술썩히기 아까워하셔서 아빠가 옆에서 거들고 두분이 함께하세요.
    60대때 두분다 일 그만두고 쉴때가 있었는데 일중독이신지 너무 우울해 하셨어요. 지금은 70대이신데도 아주 잘 하세요.
    꼼꼼하셔서 멀리서 찾아오는 분들도 많고 일이 항상 산더미예요 ㅠㅠ 좀 쉬셨으면 좋겠는데..

  • 16. 대체님
    '18.12.28 12:24 AM (110.70.xxx.85)

    뭐 사고싶다 돈 모자르다 그런 아쉬운 소리들을 하며 사시니 그렇죠

  • 17. 두분
    '18.12.28 12:26 AM (115.137.xxx.76)

    이 자영업하시는데.. 마이너스 게임이에요
    빚이 더 많네요 휴... 차라리 가게 하지마시라해도 당장벌어 당장쓸게없어지니 관두지도 못하세요 ..그리고 아직 너무 정정하셔서...

  • 18. 애엄마
    '18.12.28 12:34 AM (116.34.xxx.12)

    4~50만원 버는게 얼마나 힘든지 해봐야 여행타령 옷타령이 줄어듭니다.

  • 19.
    '18.12.28 3:49 AM (135.23.xxx.42) - 삭제된댓글

    지인은 60대초이신데 프로그라머로 일하고 있더라구요.
    연봉도 1억이 넘는데요..
    아주 희귀한 경우일까요 ?..

  • 20. 파랑
    '18.12.28 4:42 AM (115.143.xxx.113)

    식당생각했는데 60대면 것도 만만치 않을듯해요
    노인복지회관등에 직업상담있을 거에요
    그쪽으로라도 알아보셔야할듯

  • 21. ...
    '18.12.28 6:42 AM (211.109.xxx.68)

    요즘 60대는 정말 젊어보이고 건강하더라구요
    건강하고 시간많으니 얼마나 왕성하고 부지런히 소비활동을 하는지, 수입 없으면 불가능해 보여요

  • 22. 어르신들
    '18.12.28 7:49 AM (47.232.xxx.225)

    택배 등 많이 하시던데요 찾아보면 분명 일자리 있어요

  • 23. 아루미
    '18.12.28 8:01 AM (182.214.xxx.181)

    저희엄마는 미용실 원장님이요 직원두고..
    다떼고 순수 월천이상 아직도 버세요..
    60대면 아직 건강하고 뭔든 충분이 할 수있는 나이같아 보여요.

  • 24. 분당에
    '18.12.28 8:25 AM (223.62.xxx.36) - 삭제된댓글

    유치원 조리사 청소하시는 분
    분당 중형 아파트 사시는데 일 하시더군요
    큰 차 몰고 출퇴근하십니다
    유치원이 일찍 끝나고 크게 험하지 않아서 하신다고..
    어떤 자리든 자기 하기 나름이죠

  • 25. ...
    '18.12.28 8:42 AM (39.116.xxx.207)

    보통은 자기 사업하던거 계속하던가 아니면 임대나 연금 받고 사는분들이 대부분이던데요.. 윗님들이 말하는 분들은 정말 부지런한 사람들인것 같구요.. 대체적으로요.. 제주변에 원글님이랑 다른것 같지는 않네요... 윗님들이 말하는 직종은 어쩌다가 1-2명정도있는것 같구요.. 그렇게 많지는 않는것 같아요...

  • 26. ...
    '18.12.28 9:15 AM (125.128.xxx.118)

    등하원도우미니 베이비 시터(전일제 말고 시간제로) 같은거가 적당해 보이구요, 식당에서 카운터 보는것도 크게 힘 안 들거 같아요...

  • 27. ,,
    '18.12.28 11:34 AM (112.140.xxx.153) - 삭제된댓글

    직장은퇴하신 남자분들은 관련 직종 재취업 하시는 경우 간혹 있구요
    전업주부로 평생 사신 어머니들은 그 나이에 새롭게 힘든 일 못하세요.
    아주 부지런하고 집에 못 있을 정도로 생활력 있으신 분들은 젊을때부터 뭐라고 하셨죠.
    아주 생계가 막연하면 모를까 적당히 연금 나오고 하면,,
    내가 이 나이에 공부시킬 자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하면서,, 그냥 절약하시면서 사는거죠.

  • 28. ,,
    '18.12.28 11:37 AM (112.140.xxx.153) - 삭제된댓글

    뭐라고 -- 뭐라도
    은퇴 몇 년전부터는 소비 줄이고 건강한게 노후대책이죠.

  • 29. ^^
    '18.12.28 11:59 AM (1.250.xxx.20) - 삭제된댓글

    저60 하루세시간 재가요양보호사하너요 70까지하려고요 60만원버네요 날마다하는 집안일 그렇게 힘들지않다는거 다들아시죠? 친화력이있으면 소일거리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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