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어린아이 보면 옛시간이 그립기도
데리고 쇼핑하는거 보면 우리 아이 어릴 때도
생각나고 왠지 그때가 그리워지네요
지금 우리 아이는 대딩인데 방학 때면 손잡고 같이
마트도 가고 그랬는데 지나간 시간은 원래
그리운 걸까요
주차장에서 핫초코 산거 마시며 잠시 회상에
잠기네요
아이가 다 큰 분들 그런 감정 가끔 드나요
1. ..
'18.12.26 4:07 PM (175.212.xxx.65)들죠
젤리코너 앞에서 아이랑 딜하잖아요
앞으로 ♡♡하기로 하면 젤리 두개
이러면서 손가락걸고 약속하면
이러면 아이는 함박웃음 짓고
그리운 추억이지만 되돌아가고 싶진 않아요2. ....
'18.12.26 4:17 PM (24.86.xxx.88)사무치게 그리울때가 있어요.
아이들 다녔던 초등학교 지나갈때....늘 라이드 할때여서
주차장에서 기다렸던때...수업끝나고 아이가 저만큼 놀이터 너머에서 뛰어오던 모습들...갑자기
울컥하네요.3. ..
'18.12.26 4:19 PM (175.119.xxx.68)중년이상이 애기들 보면 눈을 떼지 못하는게
본인 자녀들 어릴때 생각나서 그런거더라고요
제가 지금 그러고 있음4. 저는
'18.12.26 4:20 PM (118.221.xxx.108) - 삭제된댓글남편과 가끔 놀이공원 얘기해요.
애기때는 유모차 끌고
좀 커서는 같이 줄서서 놀이기구 타고
더 커서는 너희들 알아서 타고 오라고 하고
남편과 커피마시며 아이들 기다리던 시간들..
이제는 그럴일 없겠지 생각하면 괜히 쓸쓸함이..
앞으로 우리가 입장권 끊어 에버랜드 갈 일
있겠느냐는 얘기 남편과 가끔 하네요ㅜㅜ5. 저도
'18.12.26 4:25 PM (180.67.xxx.207)어제 마트에서 아이들 둘이 엄마한테 애교부리면서 막
안기고 하는거 보니
우리애도 저럴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뭔 말만 해도 쌩~~ㅎㅎ
그때가 좋을때다 하고 생각했어요.6. .
'18.12.26 4:47 PM (110.70.xxx.147) - 삭제된댓글마트 장난감코너에서 늘 울고 돌아와야만 햇던 둘째
지금 그런얘기하면 그니까 왜 그때 안사주고 울렸어요!이런다는7. ...
'18.12.26 5:32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아기들 보면 눈을 떼지 못하겠어요.
저렇게 예쁘고 사랑스럽던 아기가 지금은... ㅎㅎㅎ8. 저도 그래요
'18.12.26 5:33 PM (39.117.xxx.6)그때는 애들이 어려서 많이 힘들긴 했는데
제가 참 건강했었거든요, 그때가 그리워요9. 두려워요
'18.12.26 7:38 PM (218.239.xxx.152)원글님이 얘기하신 그 날이 올까 봐. 금방 올 거라는 거 알아요. 껴안고 부비고만 싶은데 학교도 보내고 공부도 시켜야 하고 친구랑도 놀게 해야 하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