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견 보내고 딱 한달 됐어요
매일 사진 동영상 보고 ... 갑자기 생각나서 울고 잘 못해준 것만 생각나서 너무 괴로워요. ㅠㅠ. 보고 싶다 우리 아기..
1. ...
'18.12.26 3:39 PM (125.176.xxx.90)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도 아직도 저도 그래요
제가 저세상에 가면 우리 새끼한테 죽을 죄를 지았다고
사죄 할거에요 .
저 빨리 저세상에 가고 싶어요 우리 아가 따라서...2. ...
'18.12.26 3:41 PM (221.165.xxx.155)저는 우리 앵무새요. 너무 미안해요. 가슴에 묻었어요. 마음 아프네요.
3. ㅇㅇ
'18.12.26 3:44 PM (203.229.xxx.6) - 삭제된댓글분명 아주 잘해주셨을 거에요.
제 부모한테나 애견에게나
잘한 사사람들이더 잘하지 못했음을 후회하고
미안해 하더라고요.
잘하지 않은 사람들은 후회도 반성도 안 해요.
강아지는 님의 사랑을 다 알고 있을 거에요4. 이열치열
'18.12.26 3:45 PM (175.193.xxx.186)어제 베일리 어게인이라는 영화를 봤어요 아이들과 함께. 반려견 가족이라 다 울었어요
차라리 더 실컷 울고 지나가는게 낫지 않을까요..5. ...
'18.12.26 4:08 PM (39.121.xxx.103)전 이제 곧 1년인데 아직도 매일 펑펑 울어요.
제 자식이었거든요.
아직도 안았던 그 느낌이 생생해서
진짜 1분전에 안았던것같아요..
저도 우리강아지 보내고 죽음이 무섭지않아요.
빨리 가고싶어요..너무너무 보고싶어서...
하늘에서 저도 빨리 데려가줬음하고 매일 기도하네요.6. 맘아파요
'18.12.26 4:12 PM (110.12.xxx.91)지금도 울고 있어요
5개월 돼가요7. ..이제
'18.12.26 4:15 PM (125.176.xxx.90)저도 죽음이 겁나지 않아요
그렇게 겁이 많던 우리 겁보 강아지도 간 길인데 제가 못가겠어요
죽음은 우리 도처에 있어요.8. 하늘
'18.12.26 4:41 PM (122.36.xxx.66)지금 마음에 걸리시는거 다 해주셔도 또다른 미안한 마음이 생기실거예요.
그게 가족보내는 마음인거같아요. 억지로 참으려하지말고 많이 울고 또 이쁜사진이나 영상보고 또 많이 웃기도 하고 그러세요.
그래야 시간도 지나고 내 마음도 천천히 보낼수 있지않을까싶네요.
별이된 아가는 이런 엄마랑 함께해서 참 행복했을거예요.9. 눈물나네요
'18.12.26 4:41 PM (125.182.xxx.27)네살인데 매일매일 산책시켜줘야하는데ㅠ
10. ..
'18.12.26 4:43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우리 13살먹은 철없는 냥이 아기.. 더 잘해줘야겠어요ㅜ
11. 에구
'18.12.26 7:19 PM (114.201.xxx.2)저도 16년 키우다 몇년 전 보냈어요
너무 힘들었어요
근데 그것들은 죄가 없어서 좋은 데 갑니다
우리개는 종종 꿈에 나와요
토실토실 전성기 모습으로요
살아서도 그렇게 저를 즐겁게 해 주더만
죽어서도 기특하게 저를 안심시켜줍니다
기도하세요
좀 있으면 만나자
재밌게 놀고 있어 ~~~12. ㄴㄷ
'18.12.26 7:58 PM (116.127.xxx.212) - 삭제된댓글ㅠㅠ 사랑하던 이들은 동물이건 사람이건 이별없는 세상에서 꼭 다시 만나야 해요 우주의 진리일거라 믿습니다 엉엉
13. 20년
'18.12.26 9:24 PM (114.204.xxx.3)을 자식같이 키우다가 마지막에 치매걸리고 힘들게 지내다 2달 전에 무지개 다리 건넜어요.
제 명을 다하고 나도 나름 수발을 열심히 들어서 그런지 보낼 때는 무덤덤 했어요.
녀석이 떠난 후 한번도 사진이나 동영상을 못보겠어요. 너무 보고 싶어서....
못해준 것만 생각나고 너무너무 미안해요.....14. i88
'18.12.27 3:33 PM (14.38.xxx.118)저 역시 제 손으로 받아 탯줄끊고 17년간 키운 요키를 보낸지 3주되었어요..
얘가 가고 애도할 시간도 없이 남편이 위중해져서 요즘은 거의 병원서 간병하고 지내고 있는데요.
얘가 늙은 자신과 아빠를 둘다 돌보려면 엄마가 힘들겠구나....생각해서
빨리 갔나....하는 생각도 들고...ㅠㅠ
아이가 입던 옷 만지작거리며 수시로 이야기합니다
마치 옆에 있기라도 하는것 같이....
그러다가 울고...
누가 보면 미쳤다고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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