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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영업자인데요.대체 몇억씩 세금 밀리는 사람들은

... 조회수 : 2,709
작성일 : 2018-12-26 11:11:27
안 무서울까요?

이번에 일이 하나도 없어서 500만원 되는 예정고지를 밀렸어요.
(예정고지는 내년에 낼 세금 미리 내는거에요)
담당자가 고압적이라서 징수유예 신청하려해도 안된다고 하고
(체납없었어요ㅠ) 수입 줄어든 기준에는 아슬아슬하게 넘어서 거부당했어요.

카드값이 내일 빠지는 날이라 그거 빠지면 가서 내야겠다 했는데
등기 하나 안보내고 바로 압류 걸어버려서 은행에서 전화와서 알았어요...문자 하나 안와서 왜인가 했는데 다른번호로 보냈더라고요.
아무튼 전화해서 확인해보니 등기 보내면 집 팔까봐 그랬대요;;;

500에도 집 팔고 돈 숨겨서 세금 안낼까봐 가압류 걸어버린다는 소리에 가슴 쪼그라드는데 몇억씩 안내는 사람들은 무슨 강심장인가 싶어요.
IP : 223.38.xxx.17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8.12.26 11:13 AM (222.101.xxx.249)

    근데 그 담당자가 이상하네요. 보통 분납신청은 잘 받아주는데요 징수 유예는 좀 다른 개념인가요?
    분납이라도 말씀해보시지 그러셨어요;;
    하시는 사업규모가 어느정도인진 모르겠지만, 500만원에 집팔고 돈숨긴다는건 좀 비상식이네요.
    항의하셔도 될만해요.

  • 2. ...
    '18.12.26 11:16 AM (223.38.xxx.178)

    예정고지는 분납이 안된대요..
    징수유예는 예정고지 안나오게 하는거고요.ㅎㅎ
    하는 사업규모는 작은 자영업이고 보통 부가세는 한분기에 800-900정도 내는 정도에요.
    그리고 제가 집이 몇억인데 500땜 집 팔고 간다는건 집 팔고서 낼 세금이 더 많겠다고 하니 그래도 팔고 안낼 수 있어서 안된대요.;;;

  • 3. 윈디
    '18.12.26 11:17 AM (223.33.xxx.149)

    그 세적 담당자 너무하다. 체납도 없는데 징수유예를 안받아주다니.. 근데 웬만하면 체납은 안하시는게.. 이자가 늠 쎄요.
    무슨 캐피탈 이자같다니까요.

  • 4. 징한것들
    '18.12.26 11:21 AM (122.36.xxx.122)

    남자들이 주로 세금 미뤄내서......연체금까지 해서 끝에 내더라구요...

    궁지로 몰려야 그때야 지갑열어서 채워넣어요. 갑자기 가압류 딱 거는게 아니라 몇번 독촉해요

  • 5. ..
    '18.12.26 11:29 AM (223.38.xxx.178)

    저도 자영업하니 알죠.
    근데 이번 담당자는 딱 한번 전화와서 담당자에게 연말까지 내겠다고 이야기했는데 왜 등기 안보냈냐고 하니까 집 팔고 세금 안낼까봐 그랬다잖아요ㅎㅎ그러니 당황한거고요.

  • 6. 종소세
    '18.12.26 11:30 AM (221.162.xxx.22)

    11월말에 내는 종합소득세 예정고지분 말하시는건가요?
    내년 5월에 낼것 미리내는거요.

  • 7. ..
    '18.12.26 11:34 AM (223.38.xxx.178)

    예.그거랑 10월인가에 나온 내년 하반기에 낼 부가세 일부요.

  • 8. 일단
    '18.12.26 11:40 AM (117.111.xxx.107) - 삭제된댓글

    세무서가서 압류를 풀라고 해요
    풀어야 세금을 내든말든 하지요

    거액체무자는 손도 못대면서 그야말로 잔챙이만
    걸구 넘어지네요

  • 9. 담당자이상2222
    '18.12.26 11:44 AM (121.165.xxx.77)

    보통 전화통화해서 이러저러하게 세금납부의사있고 계획말하면 체납세금도 아니고 예정고시나온건 융통성있게 처리해주는데 담당자가 영 그러네요.

  • 10. ..
    '18.12.26 11:47 AM (223.38.xxx.178)

    대출연장 내년에 해야하니까 압류 흔적이 있으면 안좋거든요. 그래서 이번주내로 내겠대도 이거 풀어주면 집 팔고 안내면 끝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집이 그렇게 빨리 팔릴 일도 없거니와 집 팔고 낼 세금이 더 많은데도 저래요. 나이대가 이제 막 들어온 남자분 같던데 그래서 더 융통성도 없고 완고한가봐요.

  • 11. 중산층 박멸
    '18.12.26 11:50 AM (122.36.xxx.122)

    잔챙이만 걸구 넘어진다는 표현 동감합니다

    문어대가리 정부 들어서서 잔챙이들만 걸구 넘어지는 경향이 크죠

    문빠들 특징... 제대로 독립해본적 없고 남에게 기대사는 기생충들...

    용돈벌이 정도만 후후

  • 12. dma
    '18.12.26 12:02 PM (14.39.xxx.74)

    ㅇㅇ
    '18.12.17 11:11 PM (122.36.xxx.122)

    북에 철도 깔아줘야 하고

    노인들 기초연금 올려야하고

    건강의료보험...mri 까지 보험확대 되고. 보험확대되는 명목이 늘어나니 세금 걷어야죠....

    사회민주주의 북유럽 국가 찬양해서 그나라처럼되는게 꿈이라면서요. 그럼 세금 걷어야죠

    문재인 당선되기 전후 여기에 게시판에 추종자들 매일같이 글올리더니 요즘은 댓글로 쉴드치더군요

    제대로 세금 내본적도 없고. 남에게 기대사는 기생충들일수록 문빠기질 강함.

    자기 스스로 일군 재산에 많은 세금을 내는 사람일수록 문빠가 될수 없음.

    세금이 온전히 나에게 쓰인다는 생각있음 왜 이거니나 미명박이 세금을 안낼까요?

    공무원들 일못해서 뻘짓하는건 얼마나 많은지...기껏해서 실업자 해결하는게 공무원 인력 확충하는거고

    그러니 세금 필요하지요 ㅎ
    ...
    게시판에 상주하며 자나깨나 정부 욕하고
    문어대가리 기생충 등등 저열한 표현을 이렇듯 늘 아무렇지도 않게 구사하시는 분은
    일상에서 가까운 이가 문재인 지지자라도 면전에서 그리 표현 하시나요?
    사회생활은 하시고요?

  • 13. 전대가리
    '18.12.26 12:36 PM (182.215.xxx.156)

    일국의 대통령씩이나 했던 전두환 보세요
    세금체납해서 압류 딱지 붙여도 눈하나 깜박하나요?

    저위에
    문어대가리 어쩌구 하는 놈들이 추앙하는 전두환
    만 얼마하는 주민세도 체납했다네요

  • 14. 너무하네요
    '18.12.26 3:20 PM (218.236.xxx.93)

    그 담당자
    세금을 걷자는건지 어깃장을 놓자는건지
    제 담당자는
    세금 밀리면 전화해요
    현금으로 낼수있는만큼 내고 카드납부라도 하라고
    꼭 마감일 일주일전쯤 전화주시니
    고맙던데요
    돈500이 큰돈이긴 하지만
    그거 떼먹고 어디갈까 그러나요
    일처리가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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