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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조식으로 이렇게 차리면

조카가좋아할까요 조회수 : 23,254
작성일 : 2018-12-25 12:52:31
해외 사는데 연말이라 오빠네 가족이 놀러왔어요
여행을 오래 하려고 했는데 다니다보니 힘들어서 일찍 집에 왔어요
저녁은 한식으로 먹었고
아침은 조식뷔페처럼 차리고 싶은데
집에 있는 재료를 탈탈 털어보면 이런 메뉴가 나올것 같아요
조카가 좋아했음 좋겠어서요
이런메뉴 아침으로 차리면 괜찮아 보이나요?


베이컨 으깬감자
삶은 소시지
고구마오븐구이 옥수수오븐구이
크라상만들기
삶은계란 계란후라이
구운빵 크림치즈
배 체리 귤
주스 우유 커피
IP : 213.127.xxx.11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2.25 12:54 PM (121.152.xxx.203)

    진수성찬이네요
    근데 아침부터 그리 먹기는 좀 많아보여요ㅎ

  • 2. 고민상담
    '18.12.25 12:54 PM (116.38.xxx.236)

    맛있을 것 같은데 너무 많아 보이기도 해서 저라면 오븐구이를 다 빼거나 둘 다 뺄 거 같아요

  • 3.
    '18.12.25 12:54 PM (213.127.xxx.112) - 삭제된댓글

    써놓고 보니 채소가 부족해보이네요. 샐러드. 단호박 크림스프.
    메모장에 써놓을걸 게시판에 쓰는듯요;;;

  • 4. 크라상까지
    '18.12.25 12:55 PM (110.26.xxx.124)

    직접 만든 크라상까지... 호텔조식부럽지 않네요~

  • 5. 그럼
    '18.12.25 12:56 PM (213.127.xxx.112)

    옥수수와 고구마는 내일 아침으로 보내야겠어요!

  • 6. ..
    '18.12.25 12:57 PM (119.64.xxx.178)

    샐러드 하나더 곁들이세요

  • 7. ㅡㅡ
    '18.12.25 12:57 PM (61.69.xxx.229)

    간단히 베이컨 에그에 빵 & 버터 좋은 것 정도... 주세요
    몇 살인지 애들 별로 안먹어요. 요즘 그룹폰 같은 데 호텔 조식 50% 씩 오프 해서 나오니 브런치 나가셔도 좋겠구요.
    구지 하신다면 으깬 감자 말고 해시브라운 냉동사시는 게 낫구요

  • 8. ㅇㅋ
    '18.12.25 12:58 PM (219.251.xxx.91) - 삭제된댓글

    매일아침다르게 저중에3가지씩차리면좋을듯하네요

  • 9. ....
    '18.12.25 1:00 PM (219.255.xxx.153) - 삭제된댓글

    시리얼에 계란후라에 하나만도 괜찮아요

  • 10. 정성
    '18.12.25 1:01 PM (220.90.xxx.206) - 삭제된댓글

    베이컨, 소시지, 계란후라이, 식빵토스트 정도면 충분해요. 여기에 요플레나 과일 조금이면 좋구요.
    옥수수, 고구마는 아침으로 별로에요.

  • 11. ....
    '18.12.25 1:01 PM (219.255.xxx.153)

    시리얼에 계란후라이 하나만도 괜찮아요

  • 12. 우와
    '18.12.25 1:02 PM (213.127.xxx.112)

    역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생각 안나던 것들이 막 나오네요.
    여기 지금 새벽5시인데 크리스마스 아침이니 조금 더 기분좋게 차리고 싶어서요!

  • 13. 진수성찬
    '18.12.25 1:03 PM (223.62.xxx.60)

    저중에 두세가지 영양소에 맞춰 내시면 정말 세번정도의 아침이 해결되겠네요 메뉴많아도 먹는건 한정이 되어있어요 지루하지않게 나눠서 메뉴구성하시길~

  • 14. 와~우
    '18.12.25 1:06 PM (59.28.xxx.92)

    훌륭한 조식뷔페네요

  • 15. ㅡㅡㅡㅡ
    '18.12.25 1:08 PM (122.45.xxx.47)

    쩝 침고이네요

  • 16. 그뤠잇~
    '18.12.25 1:09 PM (39.7.xxx.19)

    샐러드만 추가하면 완벽합니다 ~~

  • 17. 메뉴수정중
    '18.12.25 1:10 PM (213.127.xxx.112)

    베이컨에그
    삶은소시지
    삶은감자. 계란.
    샐러드. 오이.
    과일
    크라상만들기. 구운빵과 크림치즈 버터 잼
    우유 시리얼
    주스
    커피

  • 18. ㅡㅡㅡㅡㅡㅡ
    '18.12.25 1:17 PM (122.45.xxx.47)

    스프요! 추가

  • 19. 연중
    '18.12.25 1:18 PM (39.7.xxx.92)

    몇번은 부페식으로 차릴때가 있는데
    아이들은 몇가지 안먹지만
    어른들은 한가지씩 고루 먹어요
    준비하는 사람이 즐거우면
    그만큼 만족도가 있어요~
    샐러드는 필수요~

  • 20. 아하
    '18.12.25 1:22 PM (213.127.xxx.112)

    집에 단호박있어요. 단호박크림스프 추가요!

  • 21. 연중
    '18.12.25 1:24 PM (39.7.xxx.92)

    아이나 어른이나 아침메뉴중..
    저희는 사골을 한솥 끓여 미리 준비하면
    컵라면과 얼큰 쌀국수, 베트남 쌀국수 등 고루 준비해서
    사골국물 데워 준비해 놓으면 인기짱이에요

  • 22. 연중
    '18.12.25 1:27 PM (39.7.xxx.92)

    입맛대로 챙겨먹을 수있고
    베트남 쌀국수 한국에는 컵라면 형태로 된것 등
    고루 있는데 준비할땐 숙주나물 등 야채도
    함께준비하면 좋고요~

  • 23. 잉?
    '18.12.25 1:45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조금씩만 해도 10인분은 되겠네요.
    빵, 음료, 요거트, 치즈 한국 없는 특이한 거랑
    죽종류, 과일이면 충분할듯

  • 24. 종류가
    '18.12.25 1:54 PM (211.215.xxx.107)

    너무 많아요.
    아침부터 과식할 필요 있을까요.
    요즘 애들은 아침 많이 안 먹어요.
    집중적으로 맛있게 조리하시면 어떠실지.

  • 25. ....
    '18.12.25 2:01 PM (222.110.xxx.67)

    많아보이지만 크리스마스 아침식사라니 좋네요~

  • 26. 잘될거야
    '18.12.25 2:08 PM (203.229.xxx.37)

    좋은 동생이네요 그렇게 차리면 엄청 좋을 듯요

  • 27. 젤소미나
    '18.12.25 2:18 PM (59.23.xxx.244)

    사과나 오렌지 바나나거 있으면 더 좋을듯 하내요^^

  • 28. .....
    '18.12.25 2:42 PM (222.120.xxx.20)

    저중에 두세가지 영양소에 맞춰 내시면 정말 세번정도의 아침이 해결되겠네요 메뉴많아도 먹는건 한정이 되어있어요 지루하지않게 나눠서 메뉴구성하시길~ 22222222

    얼마 전에 여행다녀왔는데 조식메뉴가
    구운 식빵 두 조각, 달걀후라이, 베이컨 두 줄, 아무런 소스가 없는 양상주, 토마토 3조각, 사과 3조각, 오렌지 주스, 커피였어요.
    버터와 딸기잼 나왔고요.
    국내에 오래된 관광호텔 조식이었는데
    이름은 아메리칸 브렉퍼스트지만 시골 할머니가 해주신 것 같은 구수함(?)이 있었고
    식재료가 다 고급이 아닌데 너무 맛있는거예요.
    빵도 어찌 그리 구석구석 바삭하고도 부드럽게 잘 구웠는지
    달걀은 노른자를 터뜨려서 흰자 사이에 고루 분포하게 했으면서도 반숙처럼 아주 살짝 덜 익혀서 아주 부드럽고.

    크리스마스 아침에 잘 차리고 싶다는 특별한 마음이 아니라면 아주 맛있는 걸로만 몇 개 차려도 충분해요.

  • 29. 로라정
    '18.12.25 8:40 PM (223.38.xxx.238)

    참 좋은 동생이시네요
    오빠네 가족을 반가이
    맞이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기꺼이 식사준비하시는
    그 아름다운 마음이 저에게도
    느껴져서 힐링되네요
    오빠도 조카들도 원글님의 배려를
    마음속에 잘 기억할겁니다
    베푼만큼 돌아오지 않더라도
    세상일이 꼭 그렇게 이해타산
    따지는거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랑들에게
    따뜻이 배려하면 나 스스로
    마음도 편해지는거 같아요
    원글님♡
    이름 모르는 누군가가 당신으로부터
    이런 소소한 글로 느낌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고마워요~~^^

  • 30. 정말
    '18.12.25 10:27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백만년만에 나온 팔리 베스트다운 베스트............ㅡ,.ㅡb

  • 31.
    '18.12.25 11:53 PM (62.140.xxx.79)

    아침에 메뉴 생각하다가 올린 글이었는데 지금 들어와보니 베스트에 있어서 놀랍고 반가운 마음이에요. 게다가 로라정님의 글을 보니 산타할아버지 다녀간것보다 감동이에요ㅠㅠ 정말 크리스마스 선물받았네요.

    답글 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32. ㅇㅇ
    '18.12.26 10:02 AM (112.109.xxx.161)

    점점 잘해주세요 간단하게 내었다가 잘먹는지 뭘좋아하는지보고 추가하세요 왕창차렸다가 남아도 그렇고 나중에 적게 차려도 오해생길수있으니까요 ㅋ

  • 33. ㅁㅁ
    '18.12.26 10:16 AM (1.212.xxx.85)

    크라상은 사세요 그냥 ㅋㅋㅋ

  • 34. ...
    '18.12.26 10:21 AM (1.237.xxx.189)

    역시 고모 이모가 최고네요

  • 35. 음..
    '18.12.26 3:59 PM (112.169.xxx.125)

    제가 지금도 잘해 먹는 조식은 후라이팬에 버터로 살짝 구운 식빵 또는 잉글리쉬머핀, 달걀후라이, 베이컨 두 줄, 사과, 크림스프/감자크림스프, 커피예요. 샐러드랑 시리얼 도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미국에 살때 아침에는 가볍게 먹는걸 좋아해서 주로 이렇게 먹었어요. 저도 조식부페 넘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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