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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이 쓰레기장이에요

... 조회수 : 5,680
작성일 : 2018-12-24 12:51:13
임신했을 때만 해도 깨끗깔끔했는데 돌쟁이 아이 키우다 보니 이렇게 됐어요. 핑계죠..
남편이 같이 치우자는데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엄두가 안 나요.
기저귀에서 응아도 새서 아침부터 난리났었네요 ㅠㅠㅜ
치우고 오늘내일 기분 좋게 보내고 싶은데 옷방 쳐다보면 한숨부터 나와요
IP : 211.36.xxx.2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js
    '18.12.24 12:53 PM (125.177.xxx.43)

    방 하나씩 정리하고 계속 내다 버려요

  • 2. ..
    '18.12.24 12:54 PM (222.237.xxx.88)

    그맘때는 누가 애를 딱! 하루만 떼가도
    집을 번쩍번쩍 치울거 같아요.
    그런데 실상은 또 안그렇거든요. ㅎㅎ
    애가 좀 클때까지는 집구석은 한 눈 감고
    애랑 식구들 잘 걷어 먹이고 안아프게 돌보며 사세요.

  • 3. 할수있어요
    '18.12.24 1:04 PM (110.14.xxx.175)

    거실에서 주방으로가면서 정리하세요
    겉에 나와있는거 다 자리찾아 넣으시고 버리세요
    겨울에 환기를 잘못해서
    물건많으면 구석구석 먼지쌓이고
    아가랑 어른들 기관지에도 안좋아요
    물건들 싹정리하고 남편분한테 청소기돌리고 걸레질시키세요
    원글님은 그사이에 다른방 또 정리하시구요
    애들 어릴때 덩치큰 장난감 너무 늘리지마시구요
    할수있어요 가서 도와드리고싶네요

  • 4. 일단
    '18.12.24 1:07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싹 버려요. 돈 있음 언제든지 살 수 있어요. 안쓰는거 안입는거 근래 손 안탄 건 무조건 다 버리고 정리하면 집이 깨끗해져요

  • 5. 얼음꽁
    '18.12.24 1:12 PM (219.248.xxx.196)

    제얘기같아요.
    큰데부터하면 넘 오래걸려서..
    전 서랍같은데부터 해요..
    근데 전 정리정돈 못해서 도루 돌아오더라구요.
    젤 좋은건 버리는거라는데 그게 쉽나요.
    애들 어릴땐 어느정도는 어쩔수없는것같아요.

  • 6. ..
    '18.12.24 1:12 PM (58.237.xxx.103) - 삭제된댓글

    뭘 자꾸 버리래...ㅎ
    돈도 돈이지만, 손품, 발품 판 시간이 아까워요.
    당장 안 필요해도 꼭 필요한 순간이 오고 고정관념 깨트리면 다른 용도로도 활용가능합니다.
    그것이 무엇이든간에...그러니 따로 수납해서 보관하세요.

    나머지 필요한 물건은 제대로 정리하고 수납하면 충분히 넓고 깨긋하게 살 수 있어요.

  • 7. ..
    '18.12.24 1:21 PM (58.237.xxx.103)

    뭘 자꾸 버리래...ㅎ
    돈도 돈이지만, 손품, 발품 판 시간이 아까워요.
    당장 안 필요해도 꼭 필요한 순간이 오고 고정관념 깨트리면 다른 용도로도 활용가능합니다.
    그것이 무엇이든간에...그러니 따로 수납해서 보관하세요.

    -이십년전에 다 버린 장난감마저 아까울 지경입니다.
    세월 금방이더라구요. 그당시 집만 좀 넓었다면 장난감 보관해서 언젠가 태어날 손자 줬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까지 들 정도예요. 말이 이십년전이지 멀쩡하고 지금 써도 충분할만큼 기능적이니까요
    사실 보관하려면 큰공간 필요하지도 않거든요.
    언제든 사면 된다고 생각만했지...그당시엔 몰랐죠. 비용이랑 시간이 든다는걸...
    비용만해도 몇백일테니.. 게다가 이렇게 세월이 훅~가버릴줄 ㅎ
    (좋은 외투랑 옷들까지 하면 금액이 장난아니고 넘 아까워요.
    시기지나면 휙휙 버리던 바보같은 짓...정말 후회해요)-

    글구 지금 사용하는 나머지 필요한 물건은 제대로 정리하고 수납하면 충분히 넓고 깨끗하게 살 수 있어요.

  • 8. 할수있어요
    '18.12.24 1:27 PM (110.14.xxx.175)

    화장대를 예를들면 쓰는 화장품과 그외에 쓸만한것들과 쓰레기들이 있을거에요
    쓰레기는 버리겠죠
    그외 쓸만한것들 오래된 화장솜 안쓰는 빗 안쓰는 향수
    개봉했는데 안쓰는 화장품
    어쩌다한번쓸까말까한 색조화장품 샘플들 화장품사고받은 사은품들이요
    쓸만한거를 한번 모아서 보관해보세요
    화장대에 없어도 아무 불편한거 없고 치웠는지도 몰라요
    그만큼 집안에 안쓰는 물건이 많은거에요
    쓰는것만두고 나머지는 버리거나 일다 따로담아놨다가
    일정 시간지나서도 안쓰면 버려야 청소가되죠

  • 9. ....
    '18.12.24 1:43 PM (220.90.xxx.196)

    저 윗님 20년 전 멀쩡한 장난감이라도 손자가 좋아할까요?참...ㅠ..20년 끌어앉고 사느니 차라리 몇백 쓰겠어요.
    지금 땅 한평에 얼마인가요? 그 짐이 차지할게 한 평이 뭐예요. 방하나가 다 채울듯.

  • 10. ㅇㅇ
    '18.12.24 1:49 PM (211.206.xxx.52)

    방하나씩 정해놓고 치우세요
    일단 쓰레기봉투 50리터 사서 가차없이 버리세요
    저 요즘 1일1개 버리기 합니다.
    평생 뭐 못버리는 사람이 있어 몰래 몰래 버리고 있어요
    티도 안나고 너무 좋아요

  • 11. 미니멀라이프
    '18.12.24 2:17 PM (175.120.xxx.157)

    시간 없고 체력 딸리면 버려야 하는 게 맞아요
    네이버에 미니멀라이프 카페 추천 드려요.
    거기 가면 애들때문에 못 치우고 부모님 호더처럼 사시는 거 치워 드리고 치우고 하시는 분들 많아요
    잘못 치울때는 책이나 영상 보면서 도움 받으면 좋아요
    카페 가입하시면 도움 받을 수 있는 자료도 많으니 참고 해 보세요
    그리고 저 위에 이십년 전에 버린 장난감도 아깝다뇨 ㅋㅋ그걸 손자 쓰라고 며느리 주면 참 좋아하겠어요
    정리의 시작은 버리기에요

  • 12. 지금은 힘들시기죠
    '18.12.24 2:39 PM (220.126.xxx.56)

    기운내요 천천히 해도 돼요
    한주에 방 하나씩만 정리하거나 남편 활용 팍팍

  • 13. 20년?
    '18.12.24 3:00 PM (211.60.xxx.194) - 삭제된댓글

    그거 끌어안고 차지한 공간과 시간 노력은요?
    시골 구석에 살아도 땅 한평에 얼만데
    차라리 새로 나온거 사주는게 싸요
    아무리 간수 잘해도 장난감에 쌓인 먼지와 때를 손주한테?

    싸악 버리세요
    장난감 많은 아기들이 창의성 떨어지고 중독에 약하답니다. 자연과 몸을 이용해 놀게하려고 숲유치원부터, 부자 동네는 운동으로 놀아주는 강사가 인기입니다.

    아까워서 쌓아둔 물건들로인해 오히려 사용할 좋은 물건 어디둔지 못찾아 싸구려로 다시 사서 쓰는 어처구니없는 경우도 있어요
    간단하고 질좋은 물건으로 편안하게 사세요

  • 14. 저도
    '18.12.24 4:01 PM (220.116.xxx.35)

    내일은 좀 버려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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