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카이캐슬 염정아. 이태란

조회수 : 4,423
작성일 : 2018-12-23 22:06:33
원칙적으로는 이태란이 옳고 염정아가 욕을 먹어야 하는데,
의외로 시청자들은 이태란을 욕하고 염정아에 빙의하는 이유는
염정아의 신분상승과 자식을 통해 유지하려는 욕망이
너무 처절해서인것 같아요.
시청자자들은 누구든 크던 작던.
감추고 싶은, 아니 싹 갈아엎고 싶은 순간들이 있고,
그걸 감추거나 극복해 내기 위해 처절히 노력하죠.
그래서 염정아에게 돌을 던지기는 커녕 동정을 하는것 같아요.
자신의 모습이 보여서요.
반면 이 처절한 노력을 틀리다고 이태란이 갑자기 나와서 까발리니
욕을 먹는것 같구요.
염정아의 그 노력이 누군가에게는 틀릴지언정,
거기까지 올라가기까지 염정아의 처절함을 시첨자들은 이해하는거죠.
IP : 218.48.xxx.7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그렇게
    '18.12.23 10:08 PM (110.13.xxx.2)

    생각하는 시청자도 많습니다.

  • 2. ..
    '18.12.23 10:11 PM (222.104.xxx.175)

    안그렇게 생각하는 시청자도 많습니다

  • 3. 염정아가 주인공
    '18.12.23 10:11 PM (124.58.xxx.178)

    염정아가 주인공이라 전반적으로 드라마가 염정아의 시각으로 시청자들이 보도록 유도해요. 그래서 이태란에게 공격이 가도록 유도하고 결과적으로 우리를 돌아보게 하려는 것 같아요.

  • 4. ..
    '18.12.23 10:31 PM (49.170.xxx.24)

    일단 이태란 연기가 별로여서... 이건 아닌걸로.

  • 5. ..
    '18.12.23 10:55 PM (180.230.xxx.90)

    여기서 염정이를 이해하는 댓글들이 많아서 놀랐어요.
    염정아 연기야 말할 것도 없지만, 어떻게 곽미향을 이해하나요?
    타고난 환경 딱한거야 이해하지만 그걸 감추려는 거짓들이
    한계를 넘어섰는걸요.
    주민회의에서 선지파는 집 자식이라는걸 말한게 그렇게 잘못 한건가요?
    그럼 곽미향이 그런식으로 이수임을 공격해 대는데
    어떻게 했어야할까요?
    그런 자리에세 이수임은 이성적인 판단이 될까요?
    우리가 아무리 자식 교육에 혈안이 됐다한들
    어떻게 곽미향보다 이수임이 더 나쁘다고 할 수가 있죠?
    곽미향이 쒈씬 더 나쁩니다.

  • 6. 처절한 노력?
    '18.12.23 10:58 PM (122.44.xxx.155)

    이렇게 미화되기도 하는군요
    경쟁사회가 극에 다다르니
    지나친 경쟁심이 미화되는 형국까지 보게되는군요
    노력은 아름답지만 타인을 속이고 짓밟고 이기려는 욕심이
    미화되는 세상이 한탄스럽습니다

  • 7. ***
    '18.12.23 11:02 PM (223.38.xxx.139)

    진짜 미쳐 돌아가는군요.
    처절한 노력이라 동정한다니....

  • 8. 이런세상에서
    '18.12.23 11:13 PM (122.44.xxx.155)

    아이를 낳으라고 해야되나 말려야되나 고민입니다

  • 9. 아...
    '18.12.23 11:23 PM (220.85.xxx.181)

    도돌이표
    무한루프...
    이분법적 사고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무슨 빙의씩이나 하나요

  • 10. 현실반영 드라마
    '18.12.23 11:58 PM (124.56.xxx.35)

    예서 엄마(염정아)처럼 남편과 차이(학력이나 직업등)나는
    본인의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남편(학력 직업)처럼 자식을 키우려고 애쓰는 엄마들이 많죠

    또 그냥 엄마 욕심으로 자녀를 좋은대학에 보내려고
    사교육비 무리해서 많이 써서
    예서 엄마(염정아) 가 더 이해가 되고 공감이 가기 때문이죠

    특히 사교육비 많이 들어간 엄마들 에게
    사교육 없이 공부잘하는 아들 둔 엄마(이태란역)는 그 자체로 밉상이죠

    거기다가 남에게 훈계질하고 쓸데없는 짓(남의 가족사로 소설쓴다는 ) 하려고 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282 손혜원 기자회견 질의응답 18 .. 2019/01/20 2,554
896281 눈앞에 건선, 오한 등이 면역력 저하겠죠 1 2019/01/20 1,208
896280 김서형 이언니 패션화보도 멋지네요. 10 ..... 2019/01/20 4,217
896279 요즘 이재명한테 좀 소원했었어요 11 ㅇㅇ 2019/01/20 1,118
896278 연말정산 의료비 공제? 3 .... 2019/01/20 1,591
896277 시어머니 안 계시니 떨거지들이 시모노릇 어찌하나요~ 17 dnrp 2019/01/20 7,747
896276 '대표' 없는 남양유업의 위기관리 '엉망'..우유·분유·주스 모.. 1 뉴스 2019/01/20 1,077
896275 심술보 불독살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6 괴로워요 2019/01/20 5,067
896274 남친이 유부남이었어요. 48 .. 2019/01/20 30,631
896273 혜나 살인범에 대해 러시아 누리꾼들이 투표진행중이래요. 6 스카이캐슬 2019/01/20 3,223
896272 발볼 넓은 운동화 9 화이트초콜렛.. 2019/01/20 3,692
896271 94년도에서 98년도쯤엔 레스토랑 음식이 비쌌나요? 7 근데 2019/01/20 1,446
896270 손혜원의원 후원했습니다. 23 ... 2019/01/20 1,454
896269 을지면옥 주인 평당 2억 요구.. 합의 뒤집어 7 2019/01/20 4,371
896268 손혜원 대학강사시절 26 고구마 2019/01/20 8,144
896267 미생같은 드라마가 또 잇나요 10 tree1 2019/01/20 3,751
896266 믿을만한 토종꿀 파는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6 2019/01/20 1,415
896265 간이과세자 대표는 연말정산,종합소득세 다신고하나요? 수호 2019/01/20 969
896264 자기애가 너무 강한 부모는 자식의 영혼을 갉아 먹는다 13 숙명 2019/01/20 6,784
896263 노화를 늦추기 위한 조언 필요합니다. 17 .. 2019/01/20 8,449
896262 회사에 투자 잘하는 부자직원 10 부동 2019/01/20 3,741
896261 양재 코스트코 가려는데 앞 건물에 주차 ..아직도 되나요? 3 주차난 2019/01/20 1,815
896260 '말모이' 200만 돌파, 주말도 장악하며 뭉클한 흥행 3 영화 2019/01/20 1,163
896259 제평에 자리 잡은 지 20년쯤 되면 얼마나 벌었을까요? 6 동대문제평 2019/01/20 3,179
896258 대학입시 치뤄보니 2 ... 2019/01/20 2,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