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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이든 친정이든 가까이 살면 다 이러고 사나요?

ㅇㅇ 조회수 : 4,671
작성일 : 2018-12-23 20:54:03
시부모님이 다음 주에 '우리 가족' 망년회하신다고 식당 예약하셨는데 평소에 안 보다 보면 반가울 거 같아요
근데 매주 보니 지겨워요...
2주쯤 연락 안 되면 죽었는지 전화하십니다
남편은 당일에 아버님이랑 시골도 가야 한답니다
금전 부담도 안 주시고 며느리들 안 데리고 가시는 거 보면 좋으신 분인데 '가족'끼리 모여야 하는 모임이 너무 잦아서 힘들어요
IP : 211.36.xxx.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23 8:57 PM (182.215.xxx.169)

    그죠 가까이살아 매주연락 최소2주에한번 보며 살았는데 제가 병걸리겠더군요. 너무 싫어서. 내주말을 왜 매주 반납하고 살아야하는지. 금요일부터 기분다운되고 가도 기분나쁘고 안가도.불안하고
    그래서 나너무힘들다 스트레스심하다 말했어요.
    그후로 나에게 직접전화 안와요. 주말 찾았네요.

  • 2. dlfjs
    '18.12.23 9:01 PM (125.177.xxx.43)

    절대 양가 옆에ㅜ살면 안되요
    가까워서ㅜ자주 볼수록 더 그래요
    올케가 부모님이랑 합가 하고싶다길래 나서서 말렸어요 ㅡ 전세빼서 사업하려고 그런거지만 ,,,
    아마 합쳤으면 등지고 나갔을거에요

  • 3. 네.2
    '18.12.23 9:03 PM (125.176.xxx.139)

    정말 금전 부담도 안 주시고, 시골에 내려갈때 며느리들 안 데리고 가시는 거 보면 좋으신 분인데, ' 가족'끼리 모여야 하는 모임이 너무 잦으면, 힘은 든데, 그렇다고 내가 힘든거 아무도 안 알아주고. 정신적으로 힘든것도 힘든건데요.
    제 시댁도 그렇거든요. 가족모임에 비용은 1/N해요. 내 돈내고, 내 주말 반납하고, 쉬지도 못하고 이게 뭔가 싶어요. 저는 힘들다 스트레스 심하다 말했더니- 두둥- 어머니께서 " 만나면 내가 얼마나 잘 해주는데 그러냐' 면서 노발대발 하시다가, 서운하다고 우시다가, 완전 일이 크게 벌어지고, 식구들이 다 나를 나쁜 사람으로 몰고... 정말 힘들어요.

  • 4. 친정이
    '18.12.23 9:12 PM (223.33.xxx.243)

    옆이면 매일보자하죠

  • 5. ..
    '18.12.23 9:26 PM (115.21.xxx.13)

    그러니머하러 옆에사나요
    결혼했음따로가정 이룬건데 옆에산다는거 합가처럼 골아픈거에요

  • 6. 지나가리라
    '18.12.23 9:32 PM (118.38.xxx.42)

    옆에 안살면되져 우리는 부담안주고 살고싶은데 살라고했는데 옆에 살던데요 맞벌이하면서 시댁이 옆이니 애 맡기기좋은장점이 있져

  • 7. 자기들은
    '18.12.23 10:41 PM (49.167.xxx.225)

    자기들은 좋죠..
    며느리들만죽고..
    저도 그랬네요..
    가기전에싸우고 갔다와서싸우고..
    매주2번이상 싸웠죠..
    8년간..
    멀리이사나오고..남편과 쉬는날이 달라져 이제살만해요..
    주말에 놀러못다니니 아이한테는 미안하지만..

  • 8. 왜 그럴까요
    '18.12.24 7:17 AM (175.215.xxx.163)

    나이들면 노는 것도 혼자 알아서 못 놀아서
    자식들을 불러대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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