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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셋 힘든 나에게 왜 그러니

도대체 조회수 : 7,056
작성일 : 2018-12-19 20:54:26
2년터울 애셋에 메어사느라 잘 나가지도 못하고 지냈던 맘입니다






신혼때 옆집 신혼부부 친정엄마 안계시다고 해

안쓰러워 잘해줬더니 수시로 고추가루 양념까지 빌려감

심지어 집들이한다고 교자상 전골냄비 그릇 수저까지 몽땅

콩국수해먹는다 새 믹서기 빌려가더니

이도 다 빼먹고주고 그러면서 하는 소리가

내가 친정엄마 같다나ㅠㅠ





예전살던 동네 문화센타 발레수업 동기엄마

방학때마다 꼭 애들 데리고 울집에 놀려오려하고

아쉴때 전화해서 정보만 쏙 빼가고





집사서 집들이 초대했더니 그중 한 엄마

저녁까지 갈 생각을 안해서 낮에 남은거에 있는재료

다져 볶음밥까지 해먹이고 나니 진이 빠질지경

9시가 다되어 남편이 귀가하니 그제서야 주섬주섬 챙기고 감




남편 의사에 강남에 잘살면서 아이 연주복 빌려달라

밤 늦게 운전하고 달려온다는 황당맘.거기선 해결못하나.

원피스 이것저것 내놔도 탐탁치 않아하니 마음약해져

일본에서 사온 상표도 안뜯고 신지않은 연주복과 신발내주고

바보같은 내자신에 스트레스 왕창받음.





같은 라인사는 유치원 엄마 아모레퍼시픽 맛사지쿠폰 생겨

여동생이랑 받으러 간다고 애좀 봐달라고 맡기고

어둑해질때까지 함흥차사.내새끼만도 너무 힘든데ㅠㅠ



옆동네사는 친구 여동생 지인 돌잔치간다고

애맡기더니 하루는 세탁기 사이즈 물으며

'언니네 집으로 겨을 이불 가지고 차마시러 가야겠다'

크린토피아가면 될꺼를 왜 애셋 우글거리는 우리집에!!




남편 강남에 개업시켜놓고 맨날 나가던 ㅇㅇ엄마야

너네 일봐주는 이모가 너네집 TV끈었다고

울집에 보러온다. 그러다 ㅇㅇ이 울집에다 놓고 가고

그러다 미안하면 겉저리 나물 맛보라고 한접시들고 오는데

나 그거 안먹어도 돼. .넌 이쁘게 꾸미고 나가는데

너네 도우미 상대하고 니 애까지 맡아야 하는 난 뭐니.





제가 인덕이 없는건지 별꼴을 겪었네요

지난 일들이지만 가슴에 남아있던 울분 여기에 풀어봅니다.










IP : 223.38.xxx.24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9 8:56 PM (122.34.xxx.61)

    님이 되게 착하신가봐요.
    ^^

  • 2. .....
    '18.12.19 8:56 PM (39.7.xxx.130)

    거절연습하세요~

  • 3.
    '18.12.19 8:57 PM (116.125.xxx.203)

    바보처럼 살았군요
    앞으로 그렇게 살지마요

  • 4. ㅡㅡㅡㅡ
    '18.12.19 9:00 PM (122.45.xxx.241)

    앞으로 어쩔건지 사이다스럽게 계획 올려줘요. 보는 사람 저녁밥 얹히겠슴다. 아 혈압.

  • 5. ㅡ..ㅡ
    '18.12.19 9:01 PM (1.176.xxx.167)

    자신이 더 소중하답니다
    남이 곤란한건 내가 힘든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내가 고통받으면서 내것을 다 열어주지 맙시다
    한번만 더 생각하면 나를 지킬수 있을겁니다^^

  • 6. ㅁㅁ
    '18.12.19 9:07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본인이 바보인건데 ㅠㅠ

  • 7. 111
    '18.12.19 9:13 PM (175.209.xxx.47)

    본인이 거절하면 되요

  • 8. 외로워도
    '18.12.19 9:22 PM (118.223.xxx.155)

    괜찮아요
    필요없는 것들은 쳐내세요

  • 9. 동네방네
    '18.12.19 9:22 PM (211.246.xxx.65) - 삭제된댓글

    호구라 소문났었나요?
    반이상은 원글님이 자처하신거 같은데
    이제라도 안하시면 다행입니다

  • 10. ..
    '18.12.19 9:25 PM (112.155.xxx.50)

    최근 김미경 강사가 책 리뷰하는 유튜브 영상에 똑같은 내용들 있던데..책 제목이 생각 안 나네요. 어쨌든 원글님이 겪은 내용들과 비슷해요. 특히 엄마처럼 돌본다는 부분...

  • 11. ...
    '18.12.19 9:29 PM (1.233.xxx.201)

    요즘 원글님 글 쓰신대로 행동하시면
    원글님 바보예요
    고구마 4K정도 멕이시네요
    젊은 엄마같은데 거절도 하면서 사세요

  • 12. ...
    '18.12.19 9:34 PM (61.105.xxx.31) - 삭제된댓글

    제발 거절하세요.

  • 13. ...
    '18.12.19 9:40 PM (121.142.xxx.14)

    치킨에 소주마시다 배불러 잠깐 들어왔는데
    밤고구마를 주시네요.
    얼굴이 디게 착하게 생겼나봐요

  • 14. . .
    '18.12.19 9:45 PM (58.141.xxx.60)

    웃으며 거절하세요. .

  • 15. marco
    '18.12.19 9:51 PM (112.171.xxx.165)

    천국가십니다...

  • 16. 어이쿠야
    '18.12.19 9:56 PM (218.157.xxx.205)

    야밤에 왠 고구마글..

  • 17. ....
    '18.12.19 10:12 PM (112.144.xxx.107)

    이 정도면 본인 책임도 있습니다.
    거절하는 연습을 하세요.
    원래 소문난 호구한테 진상들이 꼬입니다.

  • 18. ..
    '18.12.19 10:14 PM (58.235.xxx.105)

    님이 호구니까 그런 진상들이 있는거예요
    빌리기 잘하는 옆집 아줌마가 내가 아끼는 접시를 빌려달라길래 싫다고 했어요. 서먹해졌지만 편해져서 좋았어요.
    님도 싫으면 거절하세요

  • 19. 인덕은 무슨ㅎ
    '18.12.19 10:21 PM (211.193.xxx.96)

    입이 있으나 말을 못하는 사람이시네요
    입이 있는데 왜 말을 못하냐구요

  • 20. ㅇㅇ
    '18.12.19 10:25 PM (110.70.xxx.238) - 삭제된댓글

    아 짜증나 증말. 이런 글 왜 을리세요,
    보는 사람까지 짜증나게스리.

  • 21. 많은
    '18.12.19 10:29 PM (211.196.xxx.224)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님에게 그런다는건 원글님 문제.
    동네 아줌마들하고 어울리지 마세요.
    앞으로도 호구노릇 안하려면.

  • 22. ㅇㅇ
    '18.12.19 10:31 PM (14.37.xxx.215)

    읽다가 짜증나서 그만 읽음

  • 23. ...
    '18.12.19 10:41 PM (119.69.xxx.115)

    바보 머저리 같은 글 괜히 읽었어 ㅠ 이 밤에 사이다를 찾아야 하다니.

  • 24. 다~~~~
    '18.12.19 10:48 PM (218.236.xxx.93)

    스스로 자처한 일

  • 25. 외워요
    '18.12.19 11:00 PM (182.225.xxx.238) - 삭제된댓글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
    누울자리를 보고 발뻗는다

  • 26. 부끄럽지만
    '18.12.19 11:01 PM (223.38.xxx.46) - 삭제된댓글

    어디에러도 털어놓고 싶었어요.제가 돌이켜봐도 병신같았네요 저 중에 세탁기는 거절했다가 불편한 관계고, 아쉬울때 전화하는 이는 전화차단햇고 상대도 알아채고 연락끈겼어요..연주복은 아이 대모님이라ㅠㅠ

  • 27. 부끄럽지만
    '18.12.19 11:04 P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어디에러도 털어놓고 싶었어요.제가 돌이켜봐도 병신같았네요 저 중에 세탁기는 거절했다가 불편한 관계고, 아쉬울때 전화하는 이는 전화차단햇고 상대도 알아채고 연락끈겼어요..연주복은 아이 대모님이라ㅠㅠ

  • 28. ........
    '18.12.19 11:09 PM (180.66.xxx.179)

    야밤에 왠 고구마글2222222

    시녀병이있으신걸까요. 연주회복은 원글님이 남에게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여실히 보야주네요 저렇게 간쑬갸 다 빼주니까 원글님을 당연히 그렇게 해주는 존재라고 다들 여길듯요.
    거절했다 불편한 관계되는거. 그런사람이랑은 불편한 관계되는게 차라리 나아요. 거절하는연습을 하시던지. 할말 생각안나면 안된다고 무한반복 하시던지...
    왜 그리 사시는지... 원글님이 누군지도 모르는 제가 복장이 다 터지네요...

  • 29. ...
    '18.12.19 11:23 PM (220.126.xxx.87)

    어디 부족하세요?
    아니면 자존감이 바닥을 넘어 지하 100미터 밑인가요?
    아님 한국어를 듣기만 하고 말하기를 못하시던지.
    무슨 친구여동생 애를 봐주고
    남의 집 도우미까지 상대를 하세요?
    오밤중에 고구마를 먹여도 유분수지.

  • 30. ...
    '18.12.19 11:34 PM (221.149.xxx.42)

    그냥 동네사람은 인사나 하면서 사시고 바쁘게 자기발전에 힘쓰세요 --;; 주변사람 하나만 그러면 이해가는데 다들 그런다면 원글님이 너무 만만해 보이나봐요.

  • 31. 행복셋맘
    '18.12.19 11:39 PM (85.203.xxx.67)

    자, 우리 손잡고 같이 연습해봐요. 싫어요, 안돼요, 하지마세요.

  • 32. 그렇궁요
    '18.12.19 11:41 PM (116.125.xxx.91)

    그래서 저는 아줌마들이랑 안 엮여요. 오며가며 인사가 끝임.

  • 33. 호구
    '18.12.19 11:45 PM (211.58.xxx.127)

    호구가 진상은 만드는 전형 같아요. 에혀 다 잘 밤에 웬 고구마세요.

  • 34. 저도..
    '18.12.20 3:45 A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마음이 착한 분인데 요즘은 착한걸 고맙다고 안하고 호구라고 하더라고요.
    호구가 진상 만드는게 맞는거 같아요.
    저도 좋은 마음으로 좋게좋게 싫은 티 안내고 대했더니 친하거나 안친하거나 다 어느순간 선을 넘어요. 그리고 그걸 내색하는 순간 관계는 어색해지죠. 내가 만든거구나 반성하고 있어요.
    카톡이나. 전화는 바로 답을 하지 말래요.
    거젗도 센스랑 기술이 필요한데 저는 그게 없어서 어리버리 하다가 다 떠맡고 밤에 이불차는 스타일이에요.

    바로 답톡을 하지말고 생각해보고 톡을하고. 지금 일이 있다. 나중에 연락할께 그러고나서 생각해보고. 잘 모르겠다 확인해보고 나중에 알려줄께. 입에 딱 붙히래요.
    바로바로 답해야한다는 친절함에서 벗어나야한다고 조언 들었어요. ㅠㅠ

  • 35. ㅇㅇ
    '18.12.20 8:36 AM (122.36.xxx.71)

    호구인증..

  • 36.
    '18.12.20 11:37 AM (58.239.xxx.122) - 삭제된댓글

    이런 경우, 대부분 문제는,, 늘 당하는 사람에게 있어요
    님이 호구로 보이니 그 진상들이 님에게 붙는거예요
    어디에나 저런 진상들은 있는 법이고, 저 진상들이 모든사람에게 저렇게 진상짓을 하지는 않아요
    누울자리보고 다리뻗는다,,옛말 틀린거 하나 없어요.
    문제는내게있는거였다 생각하시고..
    오늘까지만 하소연하시고, 호구짓에서 그만 탈출하시길.

  • 37. 힘내세요
    '18.12.20 2:39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이 착하다고 생각은 안해요.
    자존감이 낮아서 내가 거절하면 미움받을까봐 겁내는 걸로 보여요.
    이런 사소한 것 거절한다고 끊어지는 관계라면 지금이 아니라 언제가되든 결국 끊어질 관계일 뿐입니다.
    그냥 거절하세요.
    정당하지못한 대우에는 화를 내세요.
    물건을 망가트렸으면 수리비를 받으세요.
    당연한 일을 말못하고 묻어두기만하고 당하니까 호구라고 하는 겁니다.

  • 38. 고집
    '18.12.20 7:07 PM (221.138.xxx.195)

    허언증 같아요...

  • 39. 해주니까
    '25.4.16 5:00 PM (182.216.xxx.135)

    오죠.
    거절하세요.
    잘 하시는거 아니에요.
    그러다 몸 아작나요.
    아님 마음이 아작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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