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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후반 치아 튼튼한분~~(부럽습니다. ㅠㅠ)

음.. 조회수 : 5,447
작성일 : 2018-12-19 18:32:23
제가 40대후반인데
감기는 일년에 한번씩 걸리고 다른곳은 아파본 적이 없어요.

아주 건강한편은 아니지만
20년동안 운동을 꾸준히 해왔거든요.

하지만 치아가 너무 약해서인지
지금 온전한 치아가 거의 없어요. ㅠㅠㅠ
운동은 열심히하고 체중관리도 열심히 하지만
과자, 빵, 초콜렛, 아이스크림 이런걸 너무나 좋아해서 
뼈가 튼튼하지도 않는데다가 단걸 좋아하다보니 
치아가 다~신경치료해서 금,세라믹으로 쫘악~깔게 되었어요. ㅠㅠㅠ

요즘은 사탕이 어찌나 먹고싶은지
특히나 카라멜 사탕  
어릴적먹던 담배각처럼 생긴 노란색 종이각이 들어있는
카라멜하고 땅콩카라멜이 어찌나 먹고싶은지 ㅠㅠㅠ

사실 떡도 먹고싶은데
떡먹다가 금니 떼운것이 몇번 빠지고 나니까
떡먹다가 이빠질까봐 쫀득쫀득~한 떡은 쳐다보지도 않아요 ㅠㅠ

이에 달라붙는 음식이나 찐득찐득하거나 너무 딱딱하거나
한건 제외시키고 먹다보니
씹는 낙이라고는 없어요.



40대후반 저처럼 이런 저질 치아를 가진분들 계신가요?
IP : 14.34.xxx.14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아는
    '18.12.19 6:42 PM (183.98.xxx.142)

    충치 하나 없이 건강한데
    턱관절이 안좋아서
    저도 쫀득한거 못...안...먹어요
    죽을때까지 조심하래요 ㅋ
    그런거 안먹어도 먹을거 많은
    세상이니 안슬프다 안서럽다
    하면서 살아요 우리 ㅋㅋㅋㅋ

  • 2. ...
    '18.12.19 6:44 PM (59.5.xxx.15)

    전 이 자체는 튼튼한데~~
    어렸을때부터 분노의 칫솔질때문에 마모가 심해요...ㅠㅠ
    이시려요~~

  • 3. 윗분
    '18.12.19 6:48 PM (183.98.xxx.142)

    저도 분칫파인데요
    마모된 잇몸 치과가면 투명한 본드?
    그런거로 메워줘요
    영구적이진 않은데
    좀 살살 닦으면 몇년은 버티더라구요
    이참에 칫솔질습관도 좀 바꾸실겸
    가서 치료받으세요 안비싸요
    이 시렵지 않으니까 정말 좋더라구요^^

  • 4. 저요저요
    '18.12.19 6:49 PM (122.36.xxx.150)

    40대 중반인데 안썩은 치아가 없어요 정말 으~~~최대의 스트레쓰 컴플렉쓰 이번달에 충치치료로 170만원 긁었네요 부모님도 치과 뷔아이피시고 여튼 유전인가봐요...

  • 5. 저도요
    '18.12.19 6:56 PM (49.170.xxx.4)

    40대후반 영구치는 죄다 번쩍번쩍합니다,열심히 닦아도 썩어요ㅠㅠ 꾸준히 치료다니고 검진다니고 해요ㅠㅠ
    이 잘 안닦는 남편은 오히려 치료한치아가 별로없어요
    이는 타고나야해요ㅠㅠ
    다행히 애들은 아빠닮아서 충치 거의없구요

  • 6.
    '18.12.19 6:59 PM (223.38.xxx.66)

    치아빼고 다 튼튼해요 ㅠ ㅠ
    이거라도 감사해요~

  • 7. .47세
    '18.12.19 7:05 PM (218.237.xxx.210)

    저도 어금니는 죄가 전체를 금으로 씌었어요 그래도 임프란트 안한걸 감사하게 생각하고 살도 뺄겸 사탕 초콜릿 아이스크림 죄다 끊었어요

  • 8. ㅇㅎ
    '18.12.19 7:21 PM (222.234.xxx.8)

    44세 어금니 충치심해서 못살리고 임플란트 3개했습니다ㅡㅡ

  • 9.
    '18.12.19 8:11 PM (211.224.xxx.142)

    타고나는것도 있겠지만 원글분 보니 먹는게 문제같은데요. 어려서나 사탕, 카라멜, 초코릿 먹지 40대에도 여전히 저런거 즐겨먹을 정도면 치아가 안썩을수 없을것같아요. 단음식 그만

  • 10. 원글이
    '18.12.19 8:13 PM (14.34.xxx.144)

    저는 요즘은 치아도 시리더라구요 ㅠㅠㅠㅠ
    칫과에서 칫솔질 잘하면 된다고만 해서 별다른 조치는 취하지 않지만
    찬거 못먹는거보다는 시큼한 과일류를 못먹어요.
    ㅠㅠㅠㅠㅠ

    귤, 오렌지 이런거 못먹어요 ㅠㅠㅠ

  • 11. ...
    '18.12.19 8:13 PM (14.52.xxx.71)

    집안이 다 건치인데요
    어려서부터 사탕 카라멜은 먹어본적 없고 단거
    거의 안먹고 과자도 먹어본적이 별로 없네요
    빵 우유 떡은 잘먹어요 상괁없고 초콜렛은 좋아하지만 자주 못먹어요
    사탕은 이에 실금과 기스를 엄청나게 많이 만든다고 보면 되요 설탕뿌리 핫도그도 안먹습니다 설탕가루도 이에 기스냅니다 얼음도 깨서 먹은적 없고 쥐포 오징어도 녹여 먹다시피합니다 오란다 먹으니 이틀만에 이가 녹는 느낌 나더군요
    어찌 이런거른 먹고 이가 약하다하나요
    취급안합니다 가족이 모두 건치이고 삼시세끼 잘 먹고 사실 간식 자체를 안하고 삽니다
    첨에 시댁은 사탕을 오독오독 깨물어억는거보고
    깜짝놀랐습니다 노노

  • 12. 서울의달
    '18.12.19 8:35 PM (112.152.xxx.139)

    52세인데 이 다 건강하고 심지어 사랑니도 안 났어요. 근데 나이 드니 스케링 할때마다 이사이가 뜨고잇몸이 내려 앉으려 하네요

  • 13. 하루
    '18.12.19 8:45 PM (121.129.xxx.229)

    카라멜종류가 제일 안 좋아요.
    마이*같은거도요.
    두번이나 떼운거 빠지고 부서지고 그렇더라구요.ㅜㅜ

  • 14. 모태건치녀
    '18.12.19 8:56 PM (218.157.xxx.205)

    나이 오십인데 아직 봉 박은거 하나 없고 신거 얼음물 잘 먹고 사탕은 성격이 급해서 오늘도 세개나 와드득 깨먹었네요.
    마른 오징어를 너무 좋아해서 고등학교때는 두마리 연속 먹다가 턱이 덜그덕거린적도 있어요.
    그런데 어릴적에 단 음식을 못 먹었어요. 남들은 맛있다는 아이스크림이 나는 정말 먹고 싶어도 두 입 먹으면 진저리쳐지는 단 맛을 느껴서.. 성인 이후로 하드류 조금 먹고 아직도 아이스크림류는 안 좋아해요. 빵도 못 먹었어요. 특유의 단맛에 소름이 끼치더라구요. 그래서 성인 되기전에 애정하던 간식이 국수ㆍ수제비ㆍ마른 오징어..
    지금까지 스케일링 5년에 한번정도로 두번 했는데 얼마전 건강검진 가서 이제 스케일링 할때 안됐나 물었더니 치아관리 정말 잘하셨다고!!! 치석도 없다고.. 저 실은 이도 아침에 한 번 닦아요. 좀 오래 꼼꼼히 구석구석 닦는 편인데 그래도 한번 ㅎㅎ 남편은 하루 세번 특히 잘 때 빼먹지도 않는데 잇몸 신경치료 하고 임플란트는 5년전에 벌써 하기 시작했어요.
    성장기때 단맛에 대한 거부감으로 오직 국수류랑 마른오징어로 간식 삼아 치아가 튼튼한거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이도 아래 위로 아주 고른 이에요. 삐뚤이도 없고..

  • 15. 40초반
    '18.12.19 9:30 PM (1.237.xxx.57)

    치과 다니기 시작하니 이건 뭐,
    충치가 계속 나오네요ㅜㅡ
    턱관절도 안 좋아 크라운 할 때마다 힘들어요
    오복 중 하나 맞아요
    치아 안 좋으니 입맛도 없네요

  • 16. 건치
    '18.12.19 9:34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치열 고른 건치이고 치과가면 치아 틀니같은거 있죠?
    치과샘들이 제 치아가 그거만치 가지런하고 이쁘다고 칭찬
    해주는 치아예요

    단거 안좋아해요 못 먹는다고 해야 하나
    아이스크림 생크림 기타 단 맛을 시러해요
    한입 먹으면 혀가 에베베 진저리가 나 이 닦아야지
    꿉꼽해서 못 참아요

    당연 당분 들어간 음료수 다 시러해요

    매일 잠들기전 치실해요

  • 17. 자랑
    '18.12.19 10:54 PM (1.250.xxx.124)

    저 55인데 충치 하나도 없어요.
    어렸을적 단거 안먹었어요.
    스켈링 4~5년에 한번씩 받아요.
    아침 저녁 닦아요.
    치간칫솔 요즘들어 써요.종종
    피부든 이든 타고나요.

  • 18. ..
    '18.12.19 11:09 PM (220.120.xxx.207)

    단거 진짜 안먹는데 죄다 충치치료받아 15개정도 떼우고 씌우고..ㅠ그냥 유전인듯.
    엄마가 치아가 안좋으셔서 50대에 틀니하셨거든요.

  • 19. 타고나는 거에요
    '18.12.19 11:22 PM (118.221.xxx.165)

    저 40대 중반, 외출할때나 출근때 말곤
    세수도 잘 안하고 이빨도 잘 안닦는데
    아직껏 썩은이 하나 없어요.
    1년에 한번 치석제거하고, 사랑니는 뺐네요.
    그러고보니 구순 넘으신 할머니도 게껍질을 깨물어서 부셔서 드세요.
    타고난 유전입니다.

  • 20. ....
    '18.12.20 12:48 AM (219.249.xxx.47)

    60이 다 되어가는데
    문제는 턱관절입니다.

    이제 잘 관리해서 임프란트 한개랑
    크라운 1개인데.....

    턱관절염이 생겨서 양치질도 조심하고
    먹는 것도 부드러운 것만 먹어야해요.
    말도 많이 못하고....
    130만원 짜리 교정장치도 끼우고 자야하고
    물리 치료 비도 한 번에 13천원이고.....
    전 실비보험은 있지만
    치과 보험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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