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편이 어려울때 아이들 사교육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한달 학원비 200쯤 쓰고 아이가 많아 살림규모가 크네요
지금은 제가 아껴쓰니 감당할 정도인데
제일이나 남편일이 불안정해지니 불안합니다
교육기간엔 빚내서라도 시키는게 옳을까요
형편에 맞게 시키는게 맞을까요
5 년정도만 잘 버티면 좀 부담이 덜할듯한데
수입적은 가정도 사교육은 다 시키는 거겠죠
1. ...
'18.12.19 5:46 PM (125.128.xxx.133)인강은 어떠세요.
메가스터디 같은데 프리패스나 아님EBS요...2. 허허
'18.12.19 5:46 PM (84.106.xxx.219)빚내서 시키고나면 끝이 있을까요?
어느만큼 사교육 시키실 지 몰라도...
내 노후도 준비를 하며(혹은 해 두고) 아이교육시켜야하지 않을까요?3. 제가 하는
'18.12.19 5:48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고민이네요.
저는 큰 애는 예비 고3이라서 일단 안줄일거구요.
줄이게 되면 작은애 걸 줄일려구요.
둘다, 아직은 돈들어간 만큼 나오는 편이라서 미련을 못버리겠어요.(애들이 본전생각 안나게는 해줘요.)
지금보다 상황이 더 안좋아지면 그때 다시 생각해보려구요.4. 학원 보낸다고
'18.12.19 5:48 PM (1.221.xxx.142) - 삭제된댓글다 공부 하는것도 아니예요.
잘 나가는 스타 강사들 인강 듣고
공부해도 할 애들은 합니다.5. 제각각
'18.12.19 5:49 PM (1.237.xxx.153) - 삭제된댓글집집마다 가치관 형편 학습력이 다 다른데 여기 물어 본다고 답이 나올까요?
6. 부질없어요
'18.12.19 5:49 PM (182.253.xxx.158)형편에 맞게 하는게 맞고 미래를 생각해야죠
7. 그래도
'18.12.19 5:49 PM (110.14.xxx.175)빚내서는 아니죠
대학 학자금도 아닌데요 줄이세요8. ...
'18.12.19 5:57 PM (211.177.xxx.181)사교육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면 계속 보내셔야되겠죠.
여기서 답을 구하실 문제는 아니고 그냥 답답하기도 해서 쓰신 글 같은데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물려줄 재산이라고 있으면 솔직히 오히려 학업에
신경 안 쓰셔도 돼요.
그런데 대학까지는 어찌어찌 보내는데 나중에 시집 가고, 장가 가고
취업 때문에 독립하고 그럴 때 크게 써포트 해주실 돈이 없다면 더 지금
학업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학교 졸업하고 나면 형편이 점점 피는 걸 느끼실 거예요.
지금 사교육비 아껴봤자 나중에 빌빌대는 자식들만 있으면 그때는 진짜
경제적으로 노답이 됩니다.
글 쓰신 걸 보니 아이들이 사교육 받으며 공부는 어느 정도 하는 것 같은데
조금만 더 지원해 주세요.
아무리 요즘은 학벌 좋다고 돈 많이 버는 거 아니라고 해도 없을 수록 아이들
가르쳐 놓는 게 남는 거라는 생각입니다.
아이들이 자리 잡으며 부모님께 감사할 날이 올 거예요.9. ...
'18.12.19 5:58 PM (39.7.xxx.230)인강 활용 잘하면
동네 학원보다 나아요.
모르는 수학문제는 학교샘이나
학교친구한테 물어서 해결하구요..10. ...
'18.12.19 6:00 PM (39.118.xxx.7)인강 프리패스 끊어서 들으세요
1년 30만원 정도해요
모든학년 들을수 있어요
강남구청은 일년 5만원이고 중고교 다들어요11. .....
'18.12.19 6:02 PM (222.239.xxx.89)빚내서 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5년 정도만 잘 버티면 된다고 하셨지만, 애들이 졸업해서 생각이 바뀌어서 재수하고 싶다고 하면 재수비용들수도 있는거고
인생이 사람의 계획대로 끝나지 흘러지 않는경우도 허다하고..
요샌 대학가서도 뭐 그렇게 배울게 많은지 등록금외에 애들도 코딩이니 취업준비니 뭐니 돈도 많이써요.
그러다 결혼할때되면 또 좀 보태줄 상황 생기기도하구요.
형편껏 하면 거지, 대출받아서 소비로 쓰는건 그게 학원비라고 하더라도 결국 발목잡을수 있어요.12. ᆢ
'18.12.19 6:06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저도 일을하니 애들을 세세히 챙기지를 못해요
알아서 잘하는 아이도 사교육이 필요하고
안하는 아이도 좀더 하라고 사교육을 하고 있어요
저희집 주변인들과 비교안해봐서 형편이 어느정도 인지
잘 모르겠어요
맞벌이로 아이들 키울 정도입니다
인강으로 할수 있는 아이들이면 고민 안할것 같아요13. 흠
'18.12.19 6:22 PM (220.116.xxx.216) - 삭제된댓글5년정도 잘버티면 될거같다면 교육에 투자하셨으면...
사교육비 매달 나가는게 부담이긴하지만 그거 아낀다고 크게 돈을 모을수있는것도 아니고...
먹고사는데 지장없을정도로 큰재산 떡하니 줄수있는 정도가 아니면 교육에 투자해야죠.
사교육투자한다고 다 본전 찾아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투자하면 한만큼 거둬들이는 애한테는 투자해야죠
학벌 필요없다고들하지만 학벌없는것보다 기회가 많습니다.14. 사교육없아
'18.12.19 6:47 PM (182.253.xxx.158)옛날처럼 각자 알아서 공부한 시대는 정녕 사라진건가요
15. .....
'18.12.19 6:49 PM (119.201.xxx.169)친구아이 인강만으로 sky갔어요
16. ㅇㅇㅇ
'18.12.19 7:01 PM (175.223.xxx.100)자식 가르치는데는 빚이라도 내서 하는게 맞고요.
특히 중고교 3명에 2백이면 많이 쓰시는 편도 아니시고만요17. ㅠ
'18.12.19 7:09 PM (110.70.xxx.30)남편 명퇴하고 1년 놀며 사업준비 고3중3 고3 큰놈은 부모 생각해서 학원끊고 독서실에 박혀살던데 철없는 둘째는 다 다닌다고 요즘 뚜껑 열어보니 가방듵고 출퇴근ㅠ 사교육비 오빠의 3.5배인데 ㅠ 배신감에 눈물만 납니다. 허탈하고 그래도 아이들 영향없게 하려고 허리띠 졸라매며 열심히 살았는데ㅠ 남편 사업시작하면서 조금 있음 한달 5천씩 준다고해 ㅋㅋ 희망사항 이지만 그때를 기다리며 삽니다
18. 학원보내서
'18.12.19 7:21 PM (118.223.xxx.155)성적이 어느 정돈데요?
저희애들은 학원보내도 그닥 효과가 없어서
고등학교 들어가선 야자와 학교 방과후 수업만 받았어요
셋 다 무사히 인 서울했고 (건동홍라인)
직장도 잘 잡았어요
학원 안보내니 학교 수업에 집중하더라구요
또 야자로 복습에 충실하니 성적이 오르는 기적이..
근데 중학교까지 영. 수는 어느 정도 되어있어야해요
그땐 영. 수 사교육을 했습니다19. marco
'18.12.19 7:24 PM (14.37.xxx.183)어려워지면 학원도 끊어야지요.
그러나 무조건 하던 것을 못하게 되면 자녀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그래서 자녀들에게 자율적으로 판단하게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지금의 가정경제에 대해 설명을 하고
꼭 필요한 과목만 남기고 그만두게 하는 것이지요.
스스로 과목을 선택하게 하셔야 됩니다.
부모가 알아서 정리해주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20. 윗님
'18.12.19 7:25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그래도 부럽네요 한달 오천씩 주겠다는 말도 들으시고
울남편도 명퇴후 일이 불안정해서
제가 생활비를 벌었는데 제일이 어렵게되서요
애들 교육비는 버리는돈이라도 어쪌수 없는것 같아요ㅠㅠ21. ..
'18.12.19 7:28 PM (210.90.xxx.137) - 삭제된댓글인강 듣는건 정말 본인 의지가 필요해요.
전 아예 옆에서 같이 듣고 공부하거나
몰컴하는거 잡아내며 점쟁이 노릇하고 있어요.
일하신다니 적극적으로 권하긴 좀 그래요.
그것만 빼면 왠만한 학원 강사보다 유명 일타강사 강의가 더 낫답니다.
수학같이 관리가 필요한 과목이 아니거나
학원을 다녀도 부족함을 느낀다면
아이에게 한번 인강을 권해보세요.
인강으로 한번 훑고 문제집 풀고 학원을 가면
심화반으로 갈 수 있는 장점도 있네요. 과학같은 과목이요..22. 시키세요
'18.12.19 8:02 PM (121.190.xxx.227)빚 내서라도 시키세요.
저희는 한치 앞도 알지 못하는 암흑 시기에
중고등에 맞물렸지요.
월세 살면서 사교육 시켰어요.
그 살벌한 영재학교 준비까지요
저희 부부에게 아이들은 신앙과도 같았어요
절대 끈을 놓을 수 없으니 그에 상응하는 절대적 빈곤과
아픔이 따라다녔습니다.
후회없이 두 아이에게 다 바쳤어요
결과는 엄청 좋습니다.
26살, 22살인데
세상에 내놓아 보니 자랑스러움 그 자체입니다
노후준비는 아이들이 박차고 나아가니
이제 숨 쉬고 준비합니다
저희부부 50 초반입니다
공부해야 할 시기에 돈에 얽매여
아이의 자랑스러움을 잃어 버리지 마시길요23. 윗님
'18.12.19 8:22 PM (124.54.xxx.150)말씀듣고보니 그것도 맞긴한데 ㅠ 그것도 공부를 원하는 아이에게나 가능한거라고 생각해요 .. 내아이가 그 그릇이 아닌데 어거지로 빚내가며 시켜봐야 돈낭비일 뿐이라는..
그러니 엄마의 기대와 욕심을 버리고 아이를 제대로 봐야하는데 그게 참 어렵네요..24. 교육
'18.12.19 9:22 PM (103.252.xxx.202)뭐든 다 때가 있는거에요. 당연히 본인이 원하면 시켜야지요.
25. 서울대
'18.12.19 9:28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저희 아들도 강남 인강 듣고 공부했고,
모르는건 학교가서 선생님들한테
질문하고, 방학때도 야자 나갔어요.26. 다똑같나요
'18.12.19 11:36 PM (211.246.xxx.113) - 삭제된댓글애들마다 다 다르지않나요?
대형학원이 맞는 애
개인과외가 맞는 애
소그룹 수업이 맞는 애
인강이 맞는 애가 있죠.
남들 인강으로 성공했다고, 과외가 맞는 내자식이 인강이 될리없으니 공부를 하겠다하면 과외시켜야하고
자기주도학습이 되는 애는 굳이 큰돈 들여 과외시키거나 시간뺏기며 대형학원 보낼 필요없이 인강시키면 되는거고.
우짜뜬 공부안하겠다는 자식 억지로 끌면서 시킬 필요는 없지만
공부하겠다고 하는 자식, 사교육 시키면 본전 생각안나게 하는 자식은 무조건 시켜야죠.
또... 공부도 습관이고, 습관안된 자식도 조금 억지로 시킬 필요 있다고생각해요.
어린데 본인이 공부가 되는지안되는지 우찌알겠어요.
예전에는 군대 갔다와서, 사회경험 해보다가, 늦게 철들어 공부해야겠다는 욕심생겨 공부 시작해도 충분히가능했는데
지금은 부풀려 표현하자면 정시는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에요.
수능치루고 대학가기 쉽지않는 시대입니다.
영어.수학은 고등까지 살살 꼬셔가며 끌고 가야
나중에 정신차려 공부하고싶을때 달릴수있는데
안한다고 놔뒀다가는 하고 싶어도 못해서 원망 생기죠.
공부못하지만 나중에 서로 아쉬움안생기게 사교육 시키는 부모도있고
공부못하니 돈 아까워 사교육에 크게 투자 안하는 부모도있고...
애 키우기 힘든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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