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가 너무한 업주일까요

아정말 조회수 : 4,070
작성일 : 2018-12-17 17:25:38

남편과 저

직원1명 같이 자영업 하고 있어요

격주토요일 휴무이고

12월1월은 비수기인 업종이에요

직원이 그걸알아서 인지

자꾸 일이있다고 주마다 하루씩빠지고있어요

12월은 그렇게 하다보니 매주 5일근무네요

회사같은경우는 당연하겠으나 저희 자영업이라..

저랑 남편이랑 둘이 해도 돌아가긴하는데

그렇게 되면 너무 힘들어져서 한사람은 꼭있어야하는데

오늘 너무 당당히 이야기하니 저도 표정관리힘들더라구요

애써 알았다고 일있으면 봐야죠 했는데..

 

같이 일한지 6년넘었고 무단 결근한적도 거의 없고

착실한 직원인데

12월들어 빠진다고 하니

미안하다는 기색없이

격주땡겨 쓰다 이번주는 그냥좀 빼달라고하니

이건뭔가 싶다가도

그동안 고생많이 해줬으니 이정도는 그냥 편의상 봐줘야하나 싶고..

남편보다 나이가 많은 직원이라

그냥 서로 누구씨 이름 부르면서

거의 편하게 지내고 있는데

너무 오래일했나

마치 자기가 사장인냥 행동할때도 있고

어린 남편한테 너무 막 말할때도 있어서 거슬릴때도 있고

사람을 다시 구해야하나 싶어요

 

IP : 59.13.xxx.10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7 5:29 PM (221.157.xxx.127)

    자르고 다른사람 새로뽑으세요

  • 2. ㅇㅇ
    '18.12.17 5:29 PM (49.142.xxx.181)

    격주 휴무 힘들거에요.. 남들은 다 주 2일 휴무인데 자기만 왜 하루 쉬나 싶어서..거기에 맞게 급여가 책정되어 있으면 모를까...

    아무튼 자꾸 저러면 그만 나오시라 하고 새 직원 구해야죠.

  • 3. ....
    '18.12.17 5:31 PM (221.158.xxx.81)

    오래 일했어도 직원입장에서 스스로 챙겨야 하는데.. 초심을 잃으셨나봐요...ㅜㅜ 그사람 대체가 안될거 같음 편의 좀 봐주시고 그게 아니라면 새로 구할래요

  • 4. ㅇㅇ
    '18.12.17 5:32 PM (175.223.xxx.75)

    아까 올라온 글 같은데

  • 5. 그냥
    '18.12.17 5:37 PM (39.7.xxx.143) - 삭제된댓글

    비수기인 12월과 1월만 5일근무하면 안되려나요.
    누구라도 할수있는 일이면 차라리 시급알바를 쓰시는게 어떤지

  • 6. 제생각
    '18.12.17 5:41 PM (58.225.xxx.181) - 삭제된댓글

    6년전하고 지금은 상황이 달라요
    지금은 최저임금에 주5일근무가 보편적이라 오래다녔으니 주인이 알아서 챙겨줘야 될것같아요.
    주인입장과 근로자 입장은 달라요.
    꼭 주일이 아니더라도 바쁘지않은 평일에 쉬게해서 주 5일 근무로 돌리는건 어떨까요?
    남들 다 쉬는데 혼자만 6일근무하면 일의 능률도 오지않고 지쳐요

  • 7. 보수체계
    '18.12.17 5:42 PM (222.106.xxx.68)

    시간제이면 그냥 넘어가도 될 것 같아요.
    새 직원 들어오면 익숙해질 때까지 고생하니까요.
    월급제이면 그동안 임금인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6년씩이나 일했는데 임금인상이 없었다면 그냥 두는 게 좋죠.
    어쩜 본인이 알아서 그만 둘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 8. ...
    '18.12.17 5:56 PM (218.55.xxx.126)

    원글님도 아시겠지만... 일년에 14개 주어지는 연차도 근속년수 늘어나면 1개씩 늘어나요,...

    탄력근무제마냥 원글님이랑 남편분이랑 잘 상의하셔서 유연하게 돌리세요.. 12월에 며칠 빠지면 언제 며칠 더 일하고.... 규정없이 일했다면 지금이라도 규정을 만들어야죠..

  • 9. 사람이 재산
    '18.12.17 5:58 PM (125.128.xxx.135)

    남편 건축일 하는데 반장 같은 분 성실하면
    명절마다 보너스 후하게 주고 다른 현장 못가게 붙잡습니다.

    자영업이던 사업이던 저는 사람이 재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편도 내일처럼 일해주는 분의 소중함을 알고 워낙에
    아상한 사람들한테 데여서

    성실한 사람은 꼭 붙잡는 편입니다.

    무단결석 없고 그정도면 성실한 분이니 편의를 봐주는게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보너스 조금만 드려도 얼마나 좋아하시고 내일처럼 해주시는데요

    모두 힘들지만 저는 늘 남편에게 일하시는 분들에게 야박하게 하지 말라고
    이야기 합니다.

  • 10. 비빔국수
    '18.12.17 5:59 PM (218.236.xxx.36)

    5인미만 사업장은 연차 없어요

  • 11. ..
    '18.12.17 7:30 PM (175.223.xxx.5)

    사람 성실하고 준 만큼 하기라도 하면 후하게 대하시고 붙잡으세요. 성실한 사람 구하기 정말 힘듭니다.

  • 12. 요즘
    '18.12.17 8:41 PM (211.229.xxx.250) - 삭제된댓글

    성실한 직원 만나기 어려우실거예요
    한달도 안되서 가불해 달라고 하지를 않나 늦게 출근하고
    술 냄새 나는데 출근 해서 졸지를 않나 ㅠ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저 같은면 연차 사용 하시라고 할 거 같아요
    6년을 같이 일하셨다면 주5일 해 주시더가 연차 제도 만들어 주시면 어떨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289 (스캐, 개인적 경험)아이들한테 너그러운 사람들의 여유 5 학벌학력 2019/01/23 1,810
897288 찹쌀콩떡 맛있는곳 아시나요? 2 ... 2019/01/23 989
897287 비행기 당일취소 무료인 곳 있나요? 8 oo 2019/01/23 1,714
897286 박찬호..사는게 너무 부럽네요. 47 ... 2019/01/23 23,278
897285 여름에 해외 나가는 예비중3아이 영어학원 문의해요 4 학알못 2019/01/23 666
897284 스카이캐슬 결방 리플들 ㅋㅋㅋㅋ 2 무명씨 2019/01/23 4,427
897283 은성밀대 찾아요 은성밀대 2019/01/23 908
897282 늙은 사춘기... 갱년기인가... 마음이 뒤죽박죽 2 ㅠ.ㅠ 2019/01/23 1,513
897281 갱년기탈모 3 탈모 2019/01/23 1,310
897280 관상동맥 우회술 위험한 수술인가요? 7 corona.. 2019/01/23 1,743
897279 요리고수님들께 여쭤봅니다. 5 초보 2019/01/23 1,014
897278 싹센다 맞으시는 분 질문드려요 1 다욧 2019/01/23 3,046
897277 첫만남에 주부세요? 묻는거요 17 2019/01/23 3,567
897276 남자 친구 예고편에서 박보검이 통곡을 하네요. 17 oo 2019/01/23 2,489
897275 컨벡스 오븐이랑 에어프라이어는 전혀 다른가요? 5 에어프라이어.. 2019/01/23 2,386
897274 과고 내신성적 15 과고 2019/01/23 7,003
897273 보세코트 25만원... 살지 말지 고민 15 2019/01/23 3,390
897272 관종은 아무도 못말려요 (sns) 10 ... 2019/01/23 4,956
897271 예비번호 30이라하면 무슨 말인가요? 4 ㅇㅇ 2019/01/23 1,743
897270 연말정산 관련 1 .. 2019/01/23 554
897269 간호사란 직업에 대한 이미지가 어떠신가요 53 간호사 2019/01/23 6,215
897268 애들인데도 이런 차이가 나는 이유는 뭔가요. 예민하신 분들 패쓰.. 18 ... 2019/01/23 3,405
897267 콧볼축소 (내측 절개) 위험한 수술인가요? 1 다라이 2019/01/23 3,690
897266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 오리무중이에요ㅜ 9 .. 2019/01/23 1,639
897265 조재범 코치 폭행 사건의 시작, 심석희의 그 날 8 기레기아웃 2019/01/23 3,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