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추합 됐으면 좋겠네요...제발 제발요...
내신은 조금 떨어지지만 전공적합성 좋고 생기부도 굉장히 내실있는 아이가 1차는 상향으로 지원한 곳 다 합격했는데 최종까지 가서는 다 예비 받아왔어요...
예비도 가능성 없는 예비들이라 결국 4순위로 지원한 대학 가게 될 것 같아요
아이는 선생님 저 정말 정말 괜찮다고 하는데 제가 마음이 아파 미치겠네요..제가 뭘 잘못했나 하는 생각이 들고...
시간을 돌이킬 수 있다면 원서 쓰는 시기로 다시 돌아가서 상향 지원하는거 중에 하나 말리고 지금 가게 될 것 같은 대학하고 그 대학들하고 중간에 있는 대학 하나 쓰게 할 걸..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그 아이 말고도 자소서에 면접에 고생은 다 하고 예비 번호 받아온 아이들이 또 있는데
주말에 집에서 울고 있는건 아닐지...걱정도 되고..저 역시도....추가합격이 되는 그 날까지 마음 졸일 것 같아요
제발 하느님이 계시다면 아이들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게 도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