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교육비 글에서 빙글빙글 도는 얘기

사교육 조회수 : 2,267
작성일 : 2018-11-02 13:43:17
안보내면 되는데
돈 많이 든다고...

부모 욕심이 크잖아요.

돈 없으면
소고기 못먹는거죠.

저도 자전거 친구거 빌려타면서
울고 그랬어요.
있게 자라서 그러는게 아니에요.

학원 보내는 남탓하고
거기야 보낼 돈이 있던가
아니면 노후 포기하고 하든가

정말 사교육은 100%선택 아닌가요?

그 다음에 예체는 학원 보내면서
난 우리애 사교육비 안들인다고
자랑 댓글들 (여기 말고 딴데)

다 사교육이지
그럼 사교육 아닌가요
IP : 223.62.xxx.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2 1:47 PM (84.106.xxx.219)

    예체능은 시킬 건데 과목사교육은 안 시키고싶은 엄마입니다.
    제 경우는 어릴 적 예체능 엄두 못 내는 형편이라 그런 것 같아요.
    몸으로 습득하는 건 혼자 할 수가 없고, 학교서 가르쳐주지 않으니까요.
    큰 애 5학년인데 피아노와 수영 꾸준히 하고 있어요.
    학교공부는 스스로 하는 거라고 얘기해주고 있어요..

  • 2. ㅇㅇ
    '18.11.2 1:49 PM (222.118.xxx.71)

    돈쓴만큼 쏙쏙 흡수하는 아이라면 무리해서라도 시켜주고 싶지만 ㅠㅠ

  • 3. 효자
    '18.11.2 2:03 PM (223.62.xxx.135) - 삭제된댓글

    가장 효자효녀가 돈 안들여도 잘하는 애들
    그 다음이 돈 들인 만큼 하는 애들
    그 다음이 일찌감치 포기하게 만들어 돈 안쓰고 기대 안하게 하는 애들
    마지막이 될듯하여 시키긴 하는데 지지부진해서 놓을수도 없고 시키니 큰 성과도 없이 돈이랑 시간만 보내는 애들.

    (사고 치는 애들은 논외로 할게요)

    대부분이 마지막 집단에 속하는게 함정...

  • 4. 죄송하지만
    '18.11.2 2:11 PM (182.228.xxx.67)

    예체능은 사교육 아닙니다.

    사교육이란 학교 성적을 올리기 위해, 혹은 대학을 가기 위해
    학교 공부 외에도 따로 학원을 다니거나, 개인교습 등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수영, 태권도, 피아노, 바이올린... 등등은 학교에서 안 가르치잖아요.
    그거 한다고 성적이나 대학입시에 유리한 것도 아니구요.
    이건 그냥 취미나 정서를 위해서 하는 거니까요.

    전공은 예외로 하구요.

    예체은 사교육이 아닙니다.

  • 5. ...
    '18.11.2 2:29 PM (125.186.xxx.152)

    예체능은 학교에서 안가르치는걸 배우는거고요..
    예전에 과외금지 시대에도 예체능은 금지 아니었잖아요.

    과외에서 금지 시켰던 과목들..그건 다 학교수업듣고 예습 복습 하면서 혼자 하는건데 전부 사교육 하잖아요.

  • 6. 예체능으로
    '18.11.2 2:30 PM (220.116.xxx.35)

    진로 결정하면 예체능비가 사교육에 속하죠.
    공부에 바하면 훨~~씬 더 많이 들죠.
    서서히 망하려면 자녀 예체능 시키라는 말이 있잖아요.
    취미로 시키면 사교육 아니죠.

    직장인, 대학생 엄마인데
    공부는 시대가 변해도 똑같아요.
    자기주도학습을 하게끔 이끌어 주는 게 부모의 역할이고 공부 역량은 아이마다 다르고.

  • 7. 예체능 사교육맞죠
    '18.11.2 2:38 PM (211.212.xxx.141)

    공교육범위내에서 이루어지지 않는 교육은 사교육이죠.
    예체능 사교육 아니라는 게 이상함
    그리고 진정 취미로 시키는거라면 가정경제에 부담되면 안시키면 되죠. 안해도 되는 걸 시키면서 힘들다 하는거 이해안감

    반면 오히려 영어,수학 사교육이야말로 안시키기 힘든 분야아닌가싶어요. 대부분 다 하는데 안시키기가 쉽지않죠.우리 아이 학교에서 학원다니는거 조사했는데 안 다니는 아이가 전교에 2명있었어요. 그중 한명은 엄마가 소신있어서 직접 다 가르쳐요.그래서 고등수학한지 오래이구요.
    모두 다 상향평준화된 상황에서 나만 안시키면 제로가 아니라 마이너스가 되니까요. 스브스다큐에서 나왔었잖아요.영화관에서 앞사람이 일어서니까 뒷사람도 일어설 수 밖에 없다고..물론 이 상황에서도 가정경제에 문제가 생긴다면 소신을 가지고 끊는게 정답이겠지만 쉽지는 않을거같아요.

  • 8. ...
    '18.11.2 2:38 PM (61.82.xxx.64)

    부모 욕심 많은 아니에요; 우리 큰애는 얼마나 여기저기 보내 달라고 난리였는지, 정말 말 그대로 힘들었네요. 그리고 저는 예체능도 사교육 같습니다. 취미로 간단히 보낸다고 해도요...학교에서 안 배운다고 하는데 글쎄요...미술이나 음악, 체육 모두 학교에서 하잖아요. 여기 분들은 취미로만 보시는데,예체능 진로 안 나가는애들도 실기 점수 높이려고 학원 다니는 애들 많아요. 저희 동네만 그런지...예체능 학원 앞에도 그런 걸로 광고 하고 그러잖아요. 좀 나이든 엄마들도...학교 다닐때 예체능 시험 다들 보지 않았나요? 저는 중학교때 피아노 하고 고등학교때는 무용 시험 있었고요...미술과 음악은 내내 보는 시험이였잖아요. 학교에서 절대로 노래 잘 부르는 법과 악기 다루는 법, 수채화 서예 뎃생 이런 걸 절대 가르쳐 주지 않으면서 시험은 보는 아주 웃기는 상황이였죠.

  • 9. 나나나
    '18.11.2 2:42 PM (61.82.xxx.64)

    오타에요. 부모 욕심만은 아니에요,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094 주차하고 트렁크 열고 나왔어요 주차 18:27:17 6
1785093 지금 국힘의원들 속으로 '나도 뽑아줘.' 이럴 거 같은데? 꿀잼.. ㄷㄷㄷㄷ 18:25:01 54
1785092 10년뒤 서울아파트 가격이 어떻게 될까요? 1 10년 18:24:54 55
1785091 나쁜 시모는 18:24:01 74
1785090 스몰웨딩이라 비밀결혼처럼 시켰어요 ㅇㅇㅇ 18:22:39 224
1785089 대전 문화동 1.5룸 2000/50(관리비5) 가격어떤가요? 1 ㅇㅇㅇ 18:20:30 59
1785088 김병기는 그냥 하찮은 가장인거 4 의아 18:19:38 206
1785087 저녁으로 양배추 반통 계란에 볶아서 다먹었어요 4 18:18:48 246
1785086 아모스샴푸 오프라인에서 파는곳 있나요? 1 혹시 18:18:08 95
1785085 내년 초에 남편 생일이 있는데요 4 고민아닌 고.. 18:14:25 214
1785084 나이가 들면 상처받은 거 잊혀지는 줄 알았는데 1 .... 18:13:09 228
1785083 매매로 등록됐는데 등기는 등록되지 않는 경우 6 ... 18:05:55 203
1785082 김병기 이야기는 쑥 들어감~ 7 궁금 18:00:11 518
1785081 이재명 대표를 감옥 보내고 비대위체제로 하려던 배후 인.. 19 17:55:24 739
1785080 당근보고 있는데 돼지꿈판매글 6 김선달 17:54:04 464
1785079 시댁가면 진짜 별 그지같은 꼴을 다 보죠 13 ㅇㅇ 17:52:44 1,260
1785078 대학원생 대학생 우리애들 명절에 동서가 용돈 언제까지 받을거냐는.. 13 17:50:45 938
1785077 저는 이거 띄어쓰기가 어려워요. 9 맞춤법 17:47:17 431
1785076 미장으로 배당금도 세금 내나요? 5 ........ 17:46:38 386
1785075 광명시 vs 안양시 어디가 살기 더 좋은가요 3 주거지 17:46:00 364
1785074 시력에 괜찮은 모니터 추천 해주세요. 1 ㅇㅇ 17:37:17 98
1785073 쿠팡 보상보니 sk가 머리는 썼다. 싶어요 18 .. 17:31:14 1,232
1785072 요즘 수퍼개미한테 주식을 배우면서 느끼는 점 4 주식배우기 17:30:44 820
1785071 “서울 집값 설마 이럴 줄은”...文 정부 상승률까지 넘었다 5 ... 17:24:15 820
1785070 전업주부 전월세 2 부동산거래 17:23:43 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