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과의 싸움 끝이 없네요. 도움좀 부탁드려요.

손아타322 조회수 : 4,830
작성일 : 2018-07-22 00:34:42
남편하고 성격이 정 반대입니다.

제가 좀 피해의식이 있어요 열등감도 있고. 남들눈의식을 너무 많이하고. 
남들이 저보다 잘되면 배아퍼 죽어요. 제나쁜성격인건 알지만 이러고 살고 있습니다.

반면 남편은

조용하고 남의식안하고 뭔가 프리한사람이에요,독립적이며 정적인사람입니다. 


어찌해서 결혼햇는데

남편은 그냥한말인데 제입장에선 너무나 기분나쁜말이에요.그래서 화를내면.

넌 그런거 갖고 화를내냐.

부부간에도 듣기좋은말만 골라서 하냐? 이런말도 하고 저런말도 하는거지

그럴때마다 그렇게 미친듯이 화내면 무슨말을하냐.

저는 남편이 보듬어주고 좋은말만 해주길바라는데 남편은 항상 툭툭말을 합니다.  
어느샌가 제가 화를내면 저는 속좁은 여자가 되어있습니다.

매번 이걸로 싸웁니다. 주제는 다르지만 매번같아요.

정말 3년째 이걸로싸우니 지치네요.

저도 생각을해봤는데 남편은 분명 저한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할거고
저는 아직도 남편한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싸우기 싫은데 남편이 저런말을 안해줬음 좋겠는데 

남편은 그럴질 못하네요.  


 
IP : 49.174.xxx.17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2 12:40 AM (216.40.xxx.50)

    님 성격 고치세요.
    같이 사는 사람 피곤하고 친구라면 피하게 되는 유형이에요.

  • 2. 남편이 더 지칠듯
    '18.7.22 12:40 AM (211.247.xxx.95)

    원글님 쓰신 글로만 보면 문제는 본인에게 있네요.
    무조건 보듬어 주고 좋은 말만 해달라는 건 말이 안되잖아요? 남편은 아빠가 아니에요 떼쓰지 마시고 성격을 고치세요.

  • 3. ..
    '18.7.22 12:41 AM (211.172.xxx.154)

    본인이 스스로 성격 나쁘다면서요. 본인 잘못을 고쳐보세요.

  • 4. ...
    '18.7.22 12:42 AM (117.123.xxx.236) - 삭제된댓글

    구체적인 대화가 전혀 없지만 저도 님 성격이 문제같아요.피해의식에 열등감있는 사람들 꼬아들어서 뭔 말을 못하게 하죠.

  • 5. ㅇㅇ
    '18.7.22 12:43 AM (203.229.xxx.194) - 삭제된댓글

    남편이 한 말을 그대로 써보세요.
    그래야 판단할 수 있어요

  • 6. ㅡㅡ
    '18.7.22 12:43 AM (211.215.xxx.107)

    님 같은 사람 피곤해요.
    그냥 입을 닫고 맙니다.
    남편과 그렇게 살긴 싫으시죠?
    성격 고치세요.

  • 7. ..
    '18.7.22 12:43 AM (211.172.xxx.154)

    제발 혼자사세요. 남 인생까지 꼬지 말고.

  • 8. 일일이
    '18.7.22 12:52 AM (211.212.xxx.148)

    말한마디에 화내면 상대방 피곤합니다
    말꼬리 잡다보면 싸움으로 번지거든요...
    님이 유순하게 행동하세요...

  • 9. 소유10
    '18.7.22 12:58 AM (97.99.xxx.3)

    제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원글님과 같으신 경우는,
    제일 먼저 주변을 돌아보고 감사할 일들을 하나하나 찾아보시는 것이 좋아요.
    일단 남편분은 잊으세요.
    그냥 사람이든 물건이든... 감사하고 고마운 것들을 찾아 보세요.

    그 다음에는 그것을 표현해보시면 좋겠어요.
    주변의 사람이라면 말이나 문자나 편지로, 용기를 내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
    물건에게도 한 마디씩 하시면 좋지요.

    이런 일들을, 자연스럽게 습관처럼 익히시면 됩니다.

    그렇게 고마운 점을 찾아내는 안목을 키우고,
    그런 것들을 담담하게,그리고 진솔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점차 익히시면,
    놀라운 기적이 원글님의 내면에 일어 납니다.

    아마도 남편분이... 그런 원글님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아채실 것이고
    남편분이 변화하면서, 두 분 사이의 깊은 교류가 가능해질 겁니다.

    믿으세요.

  • 10. 에휴
    '18.7.22 1:18 AM (61.83.xxx.239)

    어째요 누가봐도 님이 쌈 만드네요
    남편이 그걸 언제까지 견딜까요?
    불행을 안고 사시네요
    님이 남편에게 명랑하고 상냥하지않눈 한 이혼 위기로 가겠네요
    저라면 님같은 성격과 단 1시간도 있기 싫을듯요
    애들 생기면 님의 그 성격 고대로 받고 배우겠네요
    남편이 불쌍하고..,,
    윗님이 너무 좋은 조언을 주셨는데 못하면 헤어져야죠
    애들 생가기 전에 .....
    남편도 비치면 헤어지자 내밀 나올듯이요
    여자 잔소리 신경질 견디는 남편이 몇 이나 될까요
    성인군자도 아니고
    3년을 그리 살았으면 정말 많이 참고 살았네요 남편

    님 단점 잘못 알면서 그러는게 더 나쁘고 한심한거예요
    님이 바뀌지않을거면 남편을 다른 정상적이고 맘 넓은 착한 여자에게로 보내주세요

  • 11.
    '18.7.22 1:20 AM (211.36.xxx.140)

    스스로 괴롭히지 마세요 ‥ 왜 그렇게 힘들게 사세요

  • 12. ...
    '18.7.22 1:25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본인의 문제점을 잘 아시네요.
    스스로 잘못된 부분을 고치던가
    남편 놓아 주세요.
    남자든 여자든
    님같은 성격의 사람이랑 사는거
    너무 불행해요.

  • 13. 누군가
    '18.7.22 6:01 AM (59.6.xxx.151)

    나를 사랑하면 다 받아줄거라는 생각을 버리시길.
    그런 사람이 세상에 없는게 아니라
    그게 사랑인 건 아닌 겁니디

  • 14. 남편이 정 떼고
    '18.7.22 8:17 AM (125.184.xxx.67)

    도망 가겠다 하기 전에 개과천선하세요.
    저런 사람이 맘 바꾸고 돌아 앉으면 그날로 끝입니다.
    있을 때 잘해. 그냥 나온 말이 아니예요.

  • 15. 남편도.
    '18.7.22 8:27 AM (112.150.xxx.194)

    좀 좋게 말할수도 있을텐데. 그런 타입이 못되나보죠.
    예를들어 보세요. 두분대화.

  • 16.
    '18.7.22 9:23 AM (175.120.xxx.219)

    제가 님같은 성격이고
    우리집 남편이 님 남편같아요.

    하나만 예를 간단히 들자면
    넌 뭐 그런걸 가지고 화를내냐....

    자, 생각해 보세요.
    남편게 말 예쁘게만 하시는지.

    솔직히 내가 남편에게 말실수는 더 많이 합니다.

  • 17.
    '18.7.22 9:25 AM (175.120.xxx.219)

    좀 과하게 이야기 하면

    사람이 넘 순하면
    별걸 다 가지고 싸움 걸게 되요. ㅋ
    잘 해주세요^^

  • 18. 우리집
    '18.7.22 9:39 AM (220.124.xxx.197)

    저고 약간 감정적이고 남편은 정적이고 젊잖은 스타일인데요
    남편이 딱 하나! 매사 부정적으로 얘기를 잘해요. 특히 주변 사람 이야기 하면 꼭 삐딱하게 반응하구요.
    그래서 제가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하면 집에서 편하게 말도 못하냐. 너랑 얘기할때마다 눈치봐진다 어쩐다 하면서 싸우길 여러번.

    어느 순간부터 집에서 일절 남편한테 일상얘기 안했고 남편이 또 부정적으로 얘기하면 혼자 썩소 한 번 날리고 무시했어요
    시간 지나니 남편도 말하는게 많이 좋아졌네요

  • 19. 로라
    '18.7.22 10:07 AM (218.155.xxx.90) - 삭제된댓글

    님이 스스로 예민하고 피해 의식 많다고 글을 적으니까 댓글들이 이러잖아요
    남편에게도 나 예민한데 말 좀 잘 해줄 수 없겠니?라고 얘기하면 일단 님이 예민하고 피해의식 많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에 살짝 님보다 위쪽에서서 말 함부로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스스로 나는 이런 사람이고 예민하다 이렇게 말하고 다니지 마세요 다른사람보다 한 단계 아래입장이 되고 다른사람이 별 양심의 가책 없이 편하게 말을 함부로 하게끔 만드는 결과를 불러오게 됩니다

  • 20. ..
    '18.7.22 10:10 AM (110.70.xxx.187)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하네요 저희 남편이 더 심한거같구요
    저는 그 문제로 부부사이가 악화되어 상담까지 받고있어요
    남편은 사고형,저는 감정형 사람이래요.
    남편은 감정적인 쪽으로 사고를 잘 못하고
    여자를 포용한다는 개념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정반대 성향인 저는 상처를 너무 많이 받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351 라운드&스퀘어 가방 골라주세요 .. 02:35:41 57
1785350 꺄~~ 대통령 경호원, 심쿵 미남이에요! 우와 02:03:36 476
1785349 중국 위멍롱 배우 죽음 뒷얘기가 너무 무섭네요 6 ... 02:03:05 870
1785348 쿠팡 청문회를 보며 ... 개, 돼지가 되지 않겠다 소비요정 01:56:11 204
1785347 기억나는 모친의 이상한 행동 1 ㄹㄹ 01:47:56 572
1785346 햇반 1 ㅇㅇ 01:35:02 352
1785345 SBS 예능 대상 이상민이래요 장난해 01:29:39 674
1785344 유정란은 도대체 돈 더주고 왜 사는거에요? 8 ㅡㅡ 01:25:28 1,259
1785343 전 진짜 유재석이 방송 좀 쉬었음 좋겠어요 16 지겹다고 왜.. 01:12:39 1,763
1785342 저번주 그것이 알고싶다 범인은 아내였네요 4 그냥 01:07:47 1,793
1785341 중2 늦게자는데 놔둬야하나요 4 ㅡㅡ 01:00:18 422
1785340 자백의 대가 보는 중인데 스포해주세요(스포유) 9 00:49:46 626
1785339 강선우가 살려달라고 한 이유가 있었네..강선우도 끝!! 9 00:44:42 2,558
1785338 서양 전래동화 5 진주 00:37:01 494
1785337 듀스 고 김성재 글 잘못눌러 삭제됐어요 1 ㅜㅜ 00:36:36 591
1785336 립밤 추천 해주세요 11 .... 00:22:09 742
1785335 지금 정권을 꿰뚫은 글 44 ㅇㅇ 00:12:48 3,931
1785334 시댁식구들 우리집으로 오는걸 좋아하는 남편 4 00:02:42 1,959
1785333 잘가 2025 1 00:02:09 342
1785332 퍼자켓 가격 차이? 1 겨울 00:01:52 424
1785331 Mbc 연기 대상 서강준 받았어요 11 00:00:57 3,287
1785330 다시금 패션에 대한 열정이 타오르네요 1 돌고 2025/12/30 779
1785329 손종원 셒 결승 9 2025/12/30 2,112
1785328 사는게 너무 고단..25년 bye~~ 2 사는게 2025/12/30 1,576
1785327 흑백요리사 출연진 중 6 ㅇㅇ 2025/12/30 2,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