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수석에서 원래 운전이 더 위험하게 느껴지나요?

.. 조회수 : 4,567
작성일 : 2018-05-12 13:01:40
저나 남편 다 운전하는데..
전 새가슴에 애도 데리고다니니까
앞차간격 멀찌감치 살살
앞에 신호 멈추거나 누가 끼어들기할 낌새만 보이면
멀리서부터 속도 늦추거든요
근데 남편은 제가 조수석에 타서 보면
속도를 얼른 안줄이고 계속 제속도로 가다가
한타이밍 늦게 확 줄이는거같아서 넘 무서워서
빨리 서라고 하면서 벌벌 떠는데
남편은 조수석에 앉아서 그렇게 느껴지는거라고
자기는 안전운전하고있다고 늘 그러는데
원래 그런가요?
IP : 223.38.xxx.5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2 1:03 PM (119.67.xxx.194) - 삭제된댓글

    아뇨.
    운전 스타일이죠.

  • 2. 그게
    '18.5.12 1:05 PM (119.149.xxx.77)

    님도 운전을 하다보니
    도로사정이 보여서 더 그럴겁니다.
    전 조수석에 앉아오면 운전한것보다 더 피곤해요.
    하도 긴장하고 와서...
    그런데 시어머님은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 3. ..
    '18.5.12 1:09 PM (223.38.xxx.52)

    맞아요 그런거같아요 긴장해서 잠도 못자요..ㅋㅋ ㅠ

  • 4. 그렇더라구요
    '18.5.12 1:10 PM (1.225.xxx.50)

    저도 운전 매일 하는 사람인데
    조수석에 앉으면 더 불안하게 느껴져요.

  • 5.
    '18.5.12 1:13 PM (175.212.xxx.47)

    맞는 말이네요 이제 저도 운전좀 한다고 뭐가 좀 보여서 그런가봐요 창위로 손잡이 잡고 움찔움찔 살살가라고 소리소리 잔소리 하면 저스스로 생각해두 웃겨요 ㅋ

  • 6.
    '18.5.12 1:20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운전 훨씬 잘하는데도
    제가 보조석에서 브레이크 밟고 있어요... ㅎㅎ
    보조석에 브레이크 있는 운전연수용 차로 바꿀까??
    하고 남편이 비웃죠.

  • 7. /////
    '18.5.12 1:22 PM (58.231.xxx.66)

    남편분이 사고를 다발로 내는 전적이 있나요. 여태까지 없었다면 좀 더 믿어보심이 어떨까요.
    옆에서 불안해 한다면 운전자도 더 불안해지고 초조해져요.
    힘들다면 뒷좌석에서 누워 가는 방법도 있어요.

  • 8.
    '18.5.12 1:25 PM (49.167.xxx.131)

    본인이 운전을하면서 조수석에 앉음 좀 무서워던듯 남편도 운전스타일이 저랑 많이틀려서ㅠ 전 남편차는 절대 조수석안타요

  • 9. ...
    '18.5.12 1:29 PM (1.224.xxx.86)

    좀 그렇긴 해요
    그리고 아예 운전을 못하는 사람보다
    하는 사람이 조수석에 타면 그런거 같아요
    제가 남편이 운전할때 조수석에 타면 항상 놀라서 악. 저기. 조심! 이런소리를 엄청 내는데
    남편이 엄청 짜증냈어요 그런소리좀 내지 말라고 본인도 다 알고 있는데 왜이러냐고
    이번에 제가 차사서 운전 하는데
    옆에서 나못지 않더군요
    그게 운전자가 인지하고 있다는걸 조수석에 탄사람은 잘 모르고
    운전석에서 느끼는 각도랑 다르다보니 더 예민해지는거 같더라구요

  • 10. 조 수석에 앉으면
    '18.5.12 1:39 PM (61.105.xxx.166)

    옆 손잡이 잡아요. 이상하게 무섭게 느껴지네요

  • 11. ...
    '18.5.12 1:40 PM (119.69.xxx.115)

    운전하던 사람이 조수석에 앉아있으면 사이드밀러로 보여지는 뒷차나 옆차가 엄청 가깝게 느껴져서 그래요.

  • 12. 00
    '18.5.12 1:42 PM (1.232.xxx.68)

    저 운전 잘하진 않지만 사고 한번 안내고 조심해서하는데요. 30키로로 가는데도 남편이 옆에서 천천히 가래요 ;; 어찌나 잔소린지 운전하시 싫어요

  • 13. ...
    '18.5.12 1:54 PM (180.70.xxx.99)

    전 남편 운전 가르친 사랑인데요 ㅎ
    둘 다 운전경력 20년 넘었구요
    남편이 운전하면 그렇게 맘이 불안해서
    차라리 제가 운전하는데
    나도 조수석에 편히 타고 싶기도 하고 해서
    몇 년 전부터는
    아예 창밖 풍경만 봐요 ㅎ
    아~~주 편해요~~^^

  • 14. ..
    '18.5.12 1:56 PM (180.224.xxx.155)

    우리집도 서로 그래요
    남편이 운전할때 제가 좀 무서워하고 자리 바뀌면 남편이 무서워하구요

  • 15.
    '18.5.12 2:01 PM (116.124.xxx.148)

    그런것 같아요.
    제가 운전 할때는 안전해 보이던 도로가 제가 조수석에 앉으니 온통 위험해 보이더라고요.

  • 16. ...........
    '18.5.12 2:01 PM (211.109.xxx.199)

    정말 그런가봐요..
    남편이 운전 경력도 꽤 되고, 운전도 아주 잘 하고 사고도 없었는데..
    제겐 위험한 부분이 보여서 이야기 해요. 자기도 다 보고 있었다는데..^^;; 조수석에 앉으면 아무래도 상황이 더 잘 보이니 그런가봐요.

  • 17. 저도 그래요
    '18.5.12 2:09 PM (112.150.xxx.63)

    저도 운전하는사람이고
    남편은 베스트 드라이버인데도
    남편차 조수석 타면 원글님 같아요

  • 18. ,,.
    '18.5.12 2:47 PM (119.200.xxx.140)

    조수석에 앉음 아 좋다. 편하다 하면서도 뭔가 불안하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 19. ...
    '18.5.12 2:57 PM (1.242.xxx.113)

    남편이(접촉사고 몇번있음) 운전하고 옆에앉으면 많이 불안하고 위에 손잡이 잡아야 좀 괜찮아요
    반대로 20년 무사고인 제가 운전하고 남편이 옆이나 대각선 뒤에 앉으면 잔소리 ~잔소리합니다
    어어~조심하라고 ㅎㅎ 아이들은 아빠운전 불안하게하고 엄마는 아주~잘 편하게 한다고 말하면 조용해지더라구요
    조수석옆이 제일 위험하고 원래 시야가 그렀다네요

  • 20. 원래
    '18.5.12 3:40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그런거 아닌가요
    저는 조수석에 앉으면 잔소리 대박에 오른발에 힘 빡빡들어가요
    남편이 뒤에 앉으라고해요 ㅋㅋㅋ

  • 21. ...
    '18.5.12 4:18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운전을 위험하게 하는거예요.
    댓글에 운전 험악하게 하는 남편들 많나봐요.
    저는 조수석에 사람들 많이 태우고 다니고 카풀도 여러명 했고 그들도 다 운전하는 사람들인데도 한번도 위험하다고 말하는 사람 없던데요.
    다들 편안하게 창밖 보거나 수다 떨던데요.
    저는 실운전경력 15년 무사고, 매일 고속도로 출퇴근 경력 6년, 하루 50킬로미터 고속도로 운전합니다.
    말이 무사고지 15년간 무사고 쉽지 않아요.
    다들 제 운전경력 모르는데도 타보면 베스트 드라이버다, 운전 잘한다, 주차 잘한다 등의 얘기 많이 합니다. 다들 운전하는 분들인데 그렇게 말해요.

  • 22. ...
    '18.5.12 4:19 PM (211.36.xxx.169)

    남편이 운전을 위험하게 하는거예요.
    댓글에 운전 험악하게 하는 남편들 많나봐요.
    저는 조수석에 사람들 많이 태우고 다니고 카풀도 여러명 했고 그들도 다 운전하는 사람들인데도 한번도 위험하다고 말하는 사람 없던데요.
    다들 편안하게 창밖 보거나 수다 떨던데요.
    저는 실운전경력 15년 무사고, 매일 고속도로 출퇴근 경력 6년, 하루 50킬로미터 고속도로 운전합니다. 한달 한번씩 서울부산 운전으로 왕복하고요.
    말이 무사고지 15년간 무사고 쉽지 않아요.
    다들 제 운전경력 모르는데도 타보면 베스트 드라이버다, 운전 잘한다, 주차 잘한다 등의 얘기 많이 합니다. 다들 운전하는 분들인데 그렇게 말해요.

  • 23. 당연하죠!
    '18.5.12 4:32 PM (218.155.xxx.137)

    조수석 앉으면 당연히 그래요!
    택시는 덜한데
    특히 가족이 운전하는 차는 더 그럼!ㅎㅎ

    내가 운전하면 내나름대로 상황파악이 되면서
    하고
    급브레이크 가속을 할거란걸 나는 인지를 하고
    운전을 하는데
    보조석에 앉은 사람은
    그 이후에,
    가속 했을때 알고
    브레이크 밟은 후 아니까
    당연 그렇죠.

    그리고
    운전자와 난 운전성향이 다르니
    당연히 더더욱 그렇게 느끼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659 에어컨을 24시간 가동해도 되나요? 4 .... 01:29:36 228
1740658 장례에 남편부부동반 질문이요 경조사 01:12:26 167
1740657 단골 카페 아는체 하면 부담스럽나요? 20 혹시 01:08:02 479
1740656 신축 아파트 벽 갈라진거요 3 01:06:31 388
1740655 김건희 모조품 ㅡ 일부러 짭을 인척네집에 숨겨 놓았을 수도 있죠.. 2 ㅇㅇㅇ 01:03:38 583
1740654 경희대 중간 공대와 한양대 높은 공대 9 차이 00:57:15 394
1740653 한심한 인간 5 한심 00:41:01 727
1740652 세계에서 가장 빠른 21주만에 태어난 아이 ㅇㅇㅇ 00:39:59 519
1740651 최강욱 - 아버님을 푸른 나무 아래 잘 모셨습니다 2 ... 00:35:42 593
1740650 저녁에 만든 스파게티 상할까요? 3 ㆍㆍ 00:24:05 438
1740649 도와주세요 우버 카드등록!!! ........ 00:12:32 221
1740648 시어머니 요양병원 계시니 자식들이 빈집에 더 자주 가네요 7 마지막주 00:09:56 2,278
1740647 네이버페이 줍줍 1 ........ 00:09:52 383
1740646 성인아들 독립 3 결정 00:08:40 829
1740645 SPC가 대통령이 나설 '수준'의 일이 아니라는 사람에게 15 800 00:06:05 1,359
1740644 농협·신협·새마을금고 비과세 혜택 단계적 축소 4 ... 00:02:51 810
1740643 파프리카 한박스 들어왔는데 4 ㅇㅇ 00:02:00 613
1740642 연예인 요리 진짜 잘 하는걸까요? 1 차*련 00:00:23 891
1740641 말티푸를 가족으로 맞이했어요 12 ㅎㅎ 2025/07/27 1,239
1740640 '양양·여성 비하 발언' 논란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사과 3 둥둥 2025/07/27 727
1740639 9월 초 베트남여행 괜찮은 시기인가요.  2 .. 2025/07/27 403
1740638 김보라라는 배우 이쁘네요 3 ........ 2025/07/27 1,674
1740637 80대운전자가 단독주택 돌진해 10대사망 21 .. 2025/07/27 3,522
1740636 이런 카페 수요 없을까요? 6 ........ 2025/07/27 1,135
1740635 딸돈은 안아까운 친정모 1 딸돈 2025/07/27 1,567